경기도가 2025년 하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총 779억원 확보하며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 185명에게 영농정착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배정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 자금 배정액 5200억원 중 약 15%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청년농 자금 부문(510억 원)에서 경북에 이어 전국 2위, 후계농 자금(269억원)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배정을 통해 경기도는 청년농업인 123명, 후계농업경영인 62명 등 총 185명에게 실질적인 영농정착 기반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영농 초기 부담이 큰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의 장기·저리로 운영된다.
경기도가 자기앞수표를 이용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 30명을 조사하고 총 1억17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 1명은 체납처분면탈 혐의가 확인돼 통고처분을 받았으며, 벌금 미납 시 관할 검찰청에 고발될 예정이다. 나머지 29명은 무혐의 처리됐으나, 이 가운데 20명이 자진 또는 분할 납부에 응하면서 실질적인 징수로 이어졌다. 아울러 실익이 있는 부동산 1건에 대해 압류 조치도 단행됐다. 도는 체납자들이 금융기관 예금이나 현금을 자기앞수표로 전환해 추적을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자기앞수표는 발행 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수표로,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며 명의 확인이 어려워 고의 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도는 체납자가 자기앞수표를 직접 소지하거나, 가족 등 제3자 명의로 은닉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추적했다. 고의적인 연락 회피, 위장전입, 위장이혼 등의 수법이 동원된 경우에는 현장 방문을 통한 간접조사도 병행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105명이 지난 20일 해외연수를 위해 출국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를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기존 청년 대상 ‘청년 사다리’ 사업을 지난해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했으며, 사업비 전액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 지역에 나뉘어 체류한다. 연수 기간 중 평일 오전에는 영어 수업, 오후에는 체육활동, 영어 활용 미션,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주말에는 문화 체험과 주요 명소탐방 등이 진행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더 넓은 세상에 과감히 도전하며 이번 연수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개인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19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문경트롯가요 2차 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차 예선에는 총 24팀이 참가해 현장 추첨을 통해 결정된 경연 순서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는 경연 종료 후 점수를 집계해 현장에서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11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2차 예선은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색소폰 연주자 홍정수, 포크가수 배재혁,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 인기상 수상자이자 문경시 홍보대사인 가수 윤윤서 양의 특별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본선 무대는 다음달 23일, 문경 영강체육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자 11팀의 뜨거운 경연과 더불어 박지현, 전유진, 윤진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 수도 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실력도 높아지는 것 같다”며, “지역 가요제이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상금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제로 거듭나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
경기도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원, 일반 국민 25만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원, 기초수급자 50만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원 추가)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지난 18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LG헬로비전 영남방송 주최·주관의 민선8기 취임 3주년 심포지엄 프로그램 촬영 현장을 찾은 문경시민 800여 명을 위한 다과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를 시민들에게 나눠드리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 안내를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울릉도 도동항 밤 풍경이 빛의 향연으로 바뀐다. 울릉군은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도동항의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동항 일원에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한다.
경기도가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철에 수확한 농작물을 냉동보관했다가 가격급등 시기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친환경 냉동 시금치 2톤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참여학교에 시범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금치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를 대비해 제철에 수확한 시금치를 냉동 저장했다며, 지난해 이상고온에 따른 시금치 가격 급등으로 학교급식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감안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폭염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금치는 한달 새 9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공간이면서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형 특화매장,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2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청년 그린 편의점에서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생산한 친환경 식물 코너도 함께 마련돼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복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복날에 먹고보닭’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전체 소비자로 기간 내 1인 1회 최소 8천원 이상 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더하기 쿠폰이란 중복 적용할
경기도는 지난 17일 양평 부안천에서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를 열고,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자문회의에는 경기도와 양평군, 하천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등 총 6명이 참석해 RE100 시설에 대한 환경과 기술적 적용 방안,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폐천부지 활용, RE100 공원조성사업’은 하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이 일상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설치된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사용 전력의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우 및 폭염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안전과 재해 및 시설 보호 대책의 실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먼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폭우로 인한 위험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배수로와 집수정 등 배수시설의 설치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경사갱 상부 구간의 토사 유실 위험 구간에는 모래 마대 등 임시 방어벽과 배수펌프를 배치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 대피계획과 연락망 운영 실태를 함께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체계적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21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네이버 해피빈과 지난 6월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부터 3일간 라비돌리조트에서 교원의 지역 맞춤형 예술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멈칫, 개구리에
경기도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5 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프로젝트)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25 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프로젝트) 직무연수’는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형 독서교육 활성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부, 과천, 고양, 화성 등 네 지역에서 운영하며, 창작에서 출판까지 책 쓰기 전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실행·실습 위주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방학 중에도 500여 명이
울릉도에서 제5회 독도사랑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울릉군 주최, 대한궁도협회 울릉 성무정 주관, 울릉군 궁도협회, 울릉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 찬란한 신라의 유산을 간직한 이 도시가, 이제는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있다.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바로 경주로 확정되면서 도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이 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2025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의 학생 맞춤형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도내 초등 교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도록 2부로 나눠 구성했다. 1부는 △미래사회와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신종호 서울대 교수) △2022 개정교육과정 핵심 방향 안내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정책 설명으로 운영해 교사가 교육과정과 평가의 연계 방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남성양육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21~31일까지 ‘경기도 아빠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아빠스쿨’은 경기도와 여성가족재단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도내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상담, 교류 활동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남성으로, 18세 이하(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자녀 계획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남성양육자이다. 자녀 발달 단계에 따라 준비기,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 5개 단계(Step)로 구분되며,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각 단계(Step)별 30명씩 총 150명 모집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요즘 유행하는 반려동물 종류와 특징, 가꾸기 방법 등 이론과 실습형 생활원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농업학교 ‘반려식물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접수는 이달 21~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식”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식물과 교감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원예식물 및 농가 작물을 키우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생리장애 자가진단, 온라인 진단의뢰, 시료 송부를 통한 우편진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