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6회 대구꽃박람회’를 오는 5~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을 주제로, 일상 속 치유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꽃 예술 전시는 물론, 생활 속 정원문화와 화훼산업의 접점을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2025 아시아 플로랄 디자인 콘테스트’가 국내 최초로 개최되며,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8개국의 대표 플로리스트 12명이 ‘꽃·사랑·찬란한 아시아’를 주제로 각국의 문화와 창의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의 나오키 사사키(Naoki Sasaki), 한국의 주흥모 작가가 참여하는 공개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과, 전국 학생 30여 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21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남겨놓고 제주지역 여야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제주 방문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대선 전 마지막 일요일인 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종교시설과 관광지, 제주공항 등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공약 홍보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역시 제주시청과 노형동, 제주공항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는 2일 김문수 후보의 제주 방문을 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지난달 28일 제주에 오려던 계획을 바꾸고 2일 제주에서 출발, 서울로 북진하는 유세 일정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20대 대선 본투표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세 일정을 그대로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측은 성명을 통해 과거 김 후보의 "제주4·3은 폭동"이라는 발언을 문제 삼는 한편 사전투표 전에 제주를 찾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제주홀대론'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2일 제주를 찾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논평을 통해 "김 후보는 전국 민심 풍향계인 제주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 선거 마지막 날 첫 유세지로 제주를 택했다"며 홀대론을 반박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서부사업소 상황실에서 부패 취약분야의 원인을 심층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허심탄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과 내부 갈등 요인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조적·문화적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책(파워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5개 분과로 나눠 자율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3개 그룹을 대상으로 표적집단인터뷰(FGI)를 실시해 심층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연차 직원 80명이 팀 대표로 참여해 조직 내 갈등과 청렴 이슈를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단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관 통합 이후 내부 갈등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합성 콘텐츠 제작, 내부 자료 무단 유출 사례 등이 잇따르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부서별 개인정보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와 경상북도·포항시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2차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달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학교를 모집해, 27일 흥해초등학교와 29일 유강초등학교 총 2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사용된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 B)’는 행정안전부와 KT융합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안전 유관단체와 산업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산재장애인단체연합회 경북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버스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캠페인 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소속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공직자 청렴결의 대회 및 간부공무원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간부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존중과 공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청렴 특별교육에서는 서운교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간부공무원의 업무지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공분야 갑질 등 부패 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 송남운)는 지난달 29일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운영기관인 킨텍스(대표 이재율)와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및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7년으로 예정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킨텍스의 글로벌 운영 경험을 접목해 국제적 수준의 전시·컨벤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순직 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나라를 위한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인 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보훈단체장 등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앞산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분간 대구광역시 전역에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린다. 또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유족 및 일반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오후 6시까지 충혼탑 위패실을 개방하며, 온라인으로 참배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시(市)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포항 영일만항에 지난달 30일 2만 2천 톤급 초호화 6성급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Ⅱ)’가 입항했다. 포항에 씨닉 이클립스Ⅱ와 같은 최첨단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갖춘 초호화 크루즈가 입항한 것은 9년 만이다. 이 크루즈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178명을 태우고 지난 20일 일본 도쿄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국내 속초, 포항, 부산을 경유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17박 18일 여정으로 운항 중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달 29일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멘토링 사업 등 남구 지역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지난해 당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판결 등 국가 사법부 결정은 당론을 결정하는 불가역적인 판단 근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바로잡겠다"며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에 찬성했던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가 경북 산불피해지역의 관광 부흥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8일~29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교육을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역 최초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성형 AI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태훈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실질적 리더십을 보여줬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행정 전략을 수립하는 간부들이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을 포함해, 정책 기획과 보고서 작성 등 실제 행정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달서 AI 챗봇 실습 △ChatGPT 기초 개념 이해 △프롬프트 설계 기법 △AI 기반 정책 시나리오 작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두 기수로 나눠 간부 40명이 참여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6분쯤 독도 남동방 19KM(10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30톤급, 승선원 6명)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을 즉시 현장이동 지시, 현장 도착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인천 나들이 명소를 찾아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오전 9시30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출입구 일대에서 거리유세에 나섰다. 계양산을 찾는 등반객들에게 본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민주당 측이 계산역을 유세 장소로 지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전투표는 끝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사전투표 과정에서 일어난 관리 부실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많이 보도된 것
한국 경제가 최근 10년 동안 겪은 소비 둔화는 단순 경기 요인 때문만은 아니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절반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 요인만 보면 금리 인하 등 단기 정책 대응이 소비 진작에 적합하나, 인구구조 문제를 손대지 않고는 어디까지나 '절반의 해법'에 불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일 공개한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 제하의 핵심 이슈 보고서에는 조사국 소속 박동현 차장 등의 이 같은 분석이 담겼다. 한은 추정에 따르면 한국의 민간소비 추세 증가율은 2013~2024년 과거 2001~2012년 대비 마이너스(-) 1.6%포인트(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