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기획디자인 분야에 문경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교세 3억원, 시비 3억원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액티브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오래여~점촌점빵길’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원도심의 익숙한 거리 ‘점촌점빵길’을 새롭게 해석해 생활권 주민과 상인이 주체가 돼 활력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주민협의체 커뮤니티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폐광도시 이미지를 벗고 활력있는 삶을 추구하는 활동적인 고령층의 생활권으로 로컬브랜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점촌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 인프라를 설치 하는 등 주민‧상인‧전문가가 적극적으로 동참 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권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도심 점촌점빵길이 문경 대표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문경시 농어민수당을 지역 농·축협을 통해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경시 농어민수당은 지역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고 농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9960호 농가에 60만원씩 총 59억여 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가는 수당을 수령할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농어민수당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대상자가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수당을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을 받아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이번에 지급되는 문경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일반 가맹점 및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농협 마트, 일부 주유소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필수 영농자재와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 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장난감들은 센터 내에서 대여는 불가하지만 아이들이 가정에서 놀이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것들로 제공됐다. 참여자들은 저렴한 금액으로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었고 행사를 통해 장난감을 선순환하는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경매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처음 경매를 경험해본 자녀가 장난감을 낙찰받지 못할까 마음 졸이는 모습이 재미있었고, 고가의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어린이날 선물도 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장애와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낚싯대를 드리운 우정과 화합의 무대, 제2회 경북컵 전국장애인낚시대회가 지난 19일 문경시 마성면 돌다리낚시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낚시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낚시연맹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친목과 연대의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회 결과, 경기도 소속 최태림·김진원 페어가 90cm(2마리)를 낚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성정규·성현모 페어가 89.5cm로 2위, 광주광역시 최태용·신미랑 페어가 89.2cm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술적인 성과를 넘어 최고의 팀워크와 화합을 보여준 팀들에게 페어상 등 특별상이 수여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을 넘어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문경시는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울릉도 동백꽃이 새색시처럼 미소 짓고 있다. 울릉군 군화인 동백은 매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꽃을 피우며 섬을 물들이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 양호동 캠퍼스 갤러리 4월 초대전으로 김경훈(Kay KIM) 작가 전시회가 '같이 걸을래!' 라는 제목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열린다. 김경훈(Kay KIM) 작가는 공예가, 디자이너, 영상미디어 디렉터 등으로 활동하며, 회화, 공예, 조형,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 세계를 확장해 왔다. 미술이 할 수 있는 모든 매개체를 사용해 온 김경훈 작가는 지난해 구미청년상상마루 레지던시 1기 입주 작가가 된 이후에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훈 작가는 중앙대 공예학과(도자, 섬유 전공)를 졸업했다. 뽀로로 원작사인 아이코닉스 디자인팀과 라이센스팀을 비롯한 코오롱 글로텍의 자동차 소재 디자인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시각디자인 전문업체인 더블유비 스튜디오의 대표다.
구미소방서 고아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 지역 내 공동주택을 방문해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고아 남․여의용소방대원이 직접 공동주택을 방문해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불길과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1일 구미시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청소년지도위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범죄의 이해와 보호를 위한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청소년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현실에서 온라인 공간이 새로운 범죄 발생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경찰청이 발령한 '청소년 대상 신종유형 발생경보 1호~10호' 사례 중심으로, 디지털 범죄의 빠른 진화 양상과 청소년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심리적 특성과 온라인 환경의 위험 요소가 맞물리며 신종 범죄가 발생하는 구조에 대한 분석도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 심각한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또한,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이 단순한 선도 활동을 넘어, 신종 디지털 범죄 정보 전달, 유해환경 모니터링, 위기 청소년과 전문기관 연결 등 지역 연결자 역할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 보호는 경찰과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은 필수다"며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두달 간 공공배달앱 ‘대구로’ 배너를 활용한 관계성 범죄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대구로’앱은 지역 내 약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배너를 통한 홍보로 광범위한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성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 범죄로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이 해당된다.
의성군은 흙살림연구소가 지난 18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농경지 생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흙살림균배양체 8톤(400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황폐화된 토양의 생태적 회복을 돕고, 향후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에 앞서 흙살림연구소 관계자들은 의성군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속적인 연대 의지를 공유했다.
의성군은 천주교안동교구가 지난 18일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천주교안동교구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교구장)가 의성군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더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천주교안동교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5개 지역에 각 1억원씩 총 5억원을 전달했다. 천주교안동교구는 지난 1969년 5월 29일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대구교구에서 분리돼 초대 교구장은 지난 10일 선종한 두봉 레나도신부가 맡아 1990년까지 재임했다. 권혁주 주교는 의성출신으로 지난 1978년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83년 안동교구에서 보좌신부와 주임신부를 거쳐 2001년 교구장주교로 임명돼 교구를 이끌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는
강영석 상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함창읍 윤직2리는 지난 21일 산불피해 복구 성금 121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함창읍 윤직2리 주민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김홍섭 함창읍 윤직2리 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들과 따뜻한 마음들이 잘 전달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지역사회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와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한다. 불소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강화하고, 충치를 유발하는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치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불소를 적용하면 충치 발생률을 낮추고 장기적인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다.
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는 지난 21일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일원에서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복구를 돕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지도자회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후원을 받아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840-2 외 7필지(약 3500평)의 고추 재배지에서 두둑 형성과 비닐피복 작업 등 영농작업에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의성군은 지난21일 최근 대형 산불 피해 농가들이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자재 지원카드를 적기에 지급받아 봄철 영농을 원활히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지역 내 각 농가별로 영농규모와 재배 품목에 따라 일정 금액의 농자재 구매 포인트를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자재 구매 포인트 카드는 지정된 농자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유연하게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상주후천교 사거리에서 푸르미봉사단과 함께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돗자리 환경캠페인’을 펼쳐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폐현수막을 실용적인 돗자리로 업사이클링해 시민들에게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재봉틀 재능기부가 더해져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CEO 모임인 MCA가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호평을 받고 있다. MCA는 지역 내 CEO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기계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임으로, 회원 간 역량 강화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중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한 MCA는 최근 산불발생 피해 주민들의 위로와 복구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는 것이다.
경북도 무인항공기 비행교육원은 지난 21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경북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북도 무인항공기 비행교육원은 지난 2017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인가 교육기관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멀티콥터)와 드론국가자격증 전문인력을 매년 80여 명을 배출하고 있다. 최병택 경북도 무인항공기 비행교육원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11~2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3천여 명과 마필 500여 두가 참가했다. 특히 장애물과 마장마술 경기, 유소년 경기 등이 선수 각자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자기고장의 명예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