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에 나선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572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35명이 사망하고 127명이 부상, 약 21억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명절 기간 동안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짐을 시사하며, 경산소방서는 이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말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및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한창완 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
대구대가 개발한 발달장애인 행동중재 AI 시스템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박람회에서 주목받았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지난 15~17일까지 서울 코엑스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국에서 57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AI 디지털 교과서 등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다양한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Vision AI’를 활용한 도전적 행동(challenging behaviors) 인식 기술을 단독으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도전적 행동’이란 발달장애인이 본인이나 타인을 때리고 밀치는 등의 돌발 행동을 말한다. 이 연구소는 AI 기술을 활용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전적 행동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학생 각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교사나 치료사가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기술은 현장 교사와 교육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국내외 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도전적 행동 인식 및 중재 기술이 교실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20일 오전 오천시장을 찾아 민생안정 및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 경제산업위원회 위원 및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침체 극복을 위해 포항지역 내 기업․단체 등의 지역상권 이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김 의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주)원익큐엔씨가 20일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유영각 인사팀 팀장과 김준섭 ER그룹장, 김재우 GA그룹장,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기철 적십자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며, 이날 전달된 적십자회비는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주)원익큐엔씨는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적십자 특별회비를 후원해 왔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2021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세트 지원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홍주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하기 위해 특별회비를 전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익큐엔씨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원익큐엔씨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별회비는 도내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한 공포 여부를 놓고 장고에 돌입했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내란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최 권한대행이)고심하고 있다"며 "고심하고 있기 때문에 상정 여부에 대해서 확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일명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당시 최 권한대행은 내란 특검에 대해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만 부여해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위헌 요소를 지적하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이후 여야는 내란 특검법 합의를 위해 원내 지도부가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법안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야당은 여당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외환 수사와 내란 선전·선동 관련 부분을 삭제하고 수사 기간과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반박한다. '인지수사 조항'에 따라 외환죄나 내란·선전 선동 수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사에 관해 수시로 언론에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독소 조항이라고 비판한다. 법안의 공포 시한은 2월 2일로, 최 권한대행은 이르면 오늘 국무회의에서 공포 또는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고심이 길어질 경우 설 연휴를 전후해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영천시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북구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영천 샤인머스켓 깜짝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남구는 설 명절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남구청장, 중부소방서, 남구청 전통시장 및 가스 등 관련분야 담당자, 관할 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문시장, 관문상가시장, 대명시장, 대명신시장을 대상으로 상인회와 협조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충압상태 및 내구연한 점검 △화재감지기 상태 점검 △가스 누출 및 가스 배관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안전 캠페인 실시 △소방시설 앞 적치물 정리 등이며 즉시 시정 가능한 부분은 현장 조치했고, 일부 미비점은 전문 업체를 통해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최근 대명시장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로 동절기 화재 사고에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인회에 화재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율소방대 활동 횟수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고, 상인들에게는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 고등학생들이 강원도에 스키캠프를 차렸다. 울릉도에서 하나뿐인 울릉고 35명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특별 체험학습으로 지난 20~24일까지 강원도 하이원 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진행 중이다.
의성군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방세입 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자녀 가구에 대한 세제지원 신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상으로는 새해부터 다자녀(18세미만)가구를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자동차 구입 2자녀 가구도 취득세 50% 감면 혜택(최대 7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기존 3자녀 이상 가구는 현재와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 100%(최대140만원)과 생애 최초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을 구입할 경우 주거비용 해택을 받을수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0일 경북경찰청 암행순찰팀과 합동으로 포항 오천시장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유동 인구가 많은 낮시간대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여권 내부에서는 대통령과 거리두기 움직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차기 대권 주자들의 물밑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저지의 핵심 세력인 강성 보수 지지층과의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 구속 결정에 대해 부당성을 항변하기보다 위기 극복 방법과 다음 단계를 강조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우리가 더 이상 강력한 의견을 가진 지지자들에게만 호소해서는 절대로 다수를 차지할 수 없다"며 "강한 의견만 옳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중도 보수와 중도까지 아우르는 당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보수 지지층 여론을 의식해 발언을 아껴왔던 대권 잠룡들의 메시지 수위도 미묘하게 달라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한 지도자의 무모함으로 온 국민이 허탈감과 참담함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아침"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를 당하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의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며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권 주자들이 윤 대통령과의 본격적인 선 긋기를 시작한 배경엔 법원 난입과 같이 보수층의 극렬한 반발이 중도층 이탈 야당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여론조사가 연일 발표되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는 것이 당내 의원들의 중론이다. 한 초선 의원은 "강성 지지층의 일시적 결집으로 인한 착시효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검찰 수사로 윤 대통령의 비위 사실이 계속해서 드러날 경우 차기 여권 주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친박계와 같이 끝까지 윤 대통령을 옹호하다 정치적 폐족이란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점도 친윤석열계에는 부담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까지 수사기관을 향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던 김기현·나경원·이철규 등 친윤계 의원들 역시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결정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을 아끼면서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 구속 결정으로 열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대야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탄핵 심판을 재촉하면서 정작 이재명은 재판에서 조퇴했다"며 "조기 대선으로 자신들의 범죄를 덮겠다는 이재명의 의도를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일 포항 오천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엽 부위원장이 함께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작게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명절(설, 추석)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미리 준비한 친환경 장바구니와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경북지역 내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작은 손길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램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경북도 대표 공기업이 될 수 있도
달서구는 20일 달서구 두류동 소재 큐리어스어린이집(원장 오선영)과 학부모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큐리어스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매년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인재 육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만 원을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2009년에 설립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기금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성적 우수 및 저소득 가정 학생 1105명에게 총 15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 학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날을 맞이해 20일 지역 저소득 가정(30세대)을 위해 설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떡국 꾸러미 나눔 사업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명절 음식 꾸러미(떡국떡, 곰탕 등)를 제작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작년 어려운 바이오 시장 경기에도 불구하고 126억 원의 기술서비스 실적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었다. 재작년 101억 원보다 무려 25% 늘어난 금액이다. 기술서비스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신약분야 실적이 재작년 대비 63% 증가해 성장이 두드러졌다. 작년 바이오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음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신약 분야는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서비스의 수요가 많았다. 단백질 구조분석은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이고 치료제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 절감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작년 ▲초고순도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단백질 3차원 형태 분석 등 단백질 구조분석 특화 기술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바이오 연구개발을 지원했다. DMPK* 서비스도 기업에서 많이 찾았다. DMPK는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 약물간 상호작용 등을 평가해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호중구 유사세포의 실시간 대사분석 및 간세포 분획을 활용한 약물의 간 대사 안정성 평가 등 기업의 수요에 발맞춰 기술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외에도 의료기기 분야는 첨단
동해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해양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해양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할 지역의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 사고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상레저활동 금지 구역 점검과 수상레저선박 충돌사고 등 레저행위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와 관련 김환경 서장은 현장부서 긴급 상황대비 대응태세와 항포구 위험요소, 위험구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직접 실시 중이다. 또한 울릉, 묵호 등 관할 파출소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가 이뤄졌던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 전체의 48.6%가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에 힘을 실었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46.2%로 오차범위 내 차이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재)달성복지재단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으로 송성열 전 달성군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성열 신임이사장은 달성군 옥포 출신으로 한국농어촌공사달성지사 소장, 달성군새마을회장, 제6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원, 달성군체육회 고문, 자원봉사발전협의회 위원을 역임하며 달성군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20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달성복지재단 임직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송성열 이사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송성열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 내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촘촘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달성군과 함께 지금보다 더 나은 달성복지재단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이사장은 향후 2년간 재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달성복지재단은 노인복지관, 달성시니어클럽 등 복지시설을 운영·지원 중에 있으며, 대구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연합모금을 진행해 생계·의료비,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설 명절을 대비하여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대금·임금 지급실태 점검(16일~24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항청 관할 항만 내 방파제 및 여객부두 등 총 46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상태점검 등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난간 및 구명시설, 차막이 등 안전시설 설치상태 집중점검을 통해 설 명절 연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금·임금 지급실태 점검을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하면서 영장전담 판사실에 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의 사무실은 층수가 달라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직원들이 자판기로 현관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고 직원들은 옥상으로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난입 사태로 서부지법이 입은 피해 규모는 대략 6억~7억 원으로 추산됐다. 2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서울서부지방법원 사태 경과보고서'에는 서부지법 난입 사태 당시 직원들의 대피 현황이 상세히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차은경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직후 직원에게 영장 실물과 수사기록을 공수처에 인계해 달라고 지시한 다음 법원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