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오전 10시 설명절 민생현장(YMF, 약목푸드)을 방문한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새 학기를 앞두고 사립학교 교원 인사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과 인사 관리 절차를 면밀히 살피고, 관련 법규와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사 정원 변동에 대비해 정원 외 교사 채용 여부와 상피제 준수, 취업제한자 임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북교육청은 점검에 앞서 이러한 내용을 각 학교법인에 안내해 사립 교원 인사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새 학기부터 교장 임용 시 결격 사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 예정자 전수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결격 사유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립학교 교원 인사 관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윤화 중등교육과장은 “사립학교의 교원 인사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모든 학생이 공정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서관은 지난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서관 운영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학교장, 군의원, 군청 문화체육과장, 교육지원청 행정지원담당,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서관 운영 자문 및 독서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자료 및 연속간행물 구입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세밀하게 계획을 검토하며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2025년 특색 사업인 ‘울릉도서관, 따뜻한 HIM’의 3가지 실천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사업은 지역 강사 양성 과정, 초등학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도서관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사업으로 지역 교육 및 문화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성근 군의원은 "울릉도서관이 지역 인문학 중심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와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결의했다. 김일영 관장은 “울릉도서관이 학생,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추진해 문화 허브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년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신규 의사 수와 70%대로 추락한 국가고시(국시) 합격률을 향후 의학교육 부실화와도 연관 지을 수 있다는 의료계 주장이 제기됐다. 의대증원이 역설적으로 신규 의사 수급을 어렵게 만든 데 대한 정부 답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제89회(2025년도) 의사 국시 응시자 382명 중 최종 합격자는 269명, 합격률은 70.4%다. 의사 면허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또는 해외 의대를 졸업한 뒤 국시 실기와 필기에 차례로 합격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합격자는 87회 3181명, 88회 3045명 등 매년 3000명을 웃돌았으나, 올해는 10분의 1도 안 된다. 지난해(88회)의 8.8% 수준이다. 지난해 2월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에 의대생 대부분이 휴학을 택한 데
경북교육청은 23일 2024년을 중등 수업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현장 중심 수업 장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0일과 17일, 포항과 구미에서 각각 열린 ‘경북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행사와 2024년 출범한 신(新)퇴계 교과 교사단의 수업 나눔 릴레이·연구 성과 정리, 2024년 수업전문가 인증과 표창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수업전문가 인증 제도 외에는 2024년에 새롭게 선보인 사업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수업 관련 활동들은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이라는 중심축으로 이어진다. 2024년 추진된 경북 중등 수업 정책과 지원은 지난해 2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교육부의 정보공시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교과 진도표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을 작성해야 할 때, 중등 질문탐구 수업에 적합한 서식과 예시 안을 배포했다. ‘배움(학습 내용), 질문(학습 방법), 생각(평가 방법)’이라는 3요소를 해당 서식에 포함했는데, 이는 중용에서 차용한 학문의 방법이자, 2025년에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일치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바뀐 서식부터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한 학기 교수학습과 평가계획을 수립했다. 수많은 교과 수업과 개별 차시 실제 질문탐구 수업들은 결국 현장 교사들의 노력으로 일궈졌다. 2024년 5월, 신(新)퇴계 교과 교사단이 출범했다. 사회적 성취 대신 지역에서 스승으로 사는 삶을 택했던 퇴계 선생의 교육자적 면모를 현대적으로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교사단 앞에 ‘신(新)퇴계’라는 단어를 덧붙였다. 신(新)퇴계 교과 교사단은 10개 교사단, 총 225명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이후 6월부터 도내 곳곳에서 이뤄진 소규모 수업 나눔 릴레이(11월까지 총 75회)와 8월 수업나눔축제 진행의 주축이 됐다. 또한 교사의 변화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 학생들이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변화도 보아야 했다. 이를 위해 8월 경북 고등학생 질문탐구 궁리한마당과 12월 권역별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별도의 시상 없이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피드백으로 제공하여 학교생활기록부 특기사항 기재가 가능하게 했고, 교외 행사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생생하게 더 많은 타교 학생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은 교과별 추천 도서와 융합했 활동을 기획했고, 90분 질문탐구 활동 중 3회의 교사 피드백 기회가 있었다. 40교 43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수업전문가 제도는 학년 초 교사의 자발적 신청 후,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 등을 거쳐 연도 말에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되는 제도이다.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순서로 단계화 돼 있다. 수업연구교사 83명, 수업선도교사가 8명이었던 2023년과 달리 2024년에는 각 100명과 1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전 연도까지는 없던 활동인 수업 성찰 일지 작성 또한 특기할 부분이다.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실천 등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다. 이러한 수업선도교사들의 수업성찰일지와 신퇴계 교과 교사단의 교과별 경북형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 자료집은 1월 말, 출간을 앞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예년보다 조금 더 일찍, 더 든든하게 교사들의 새 학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새 학년도 수업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 도움 자료를 1월 중으로 배포하고, 2월에는 2025년 신퇴계 교과 교사단 구성과 수업 나눔 릴레이 일정 공유, 3월에는 2025년 수업전문가 활동 안내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첫해이다. 이를 위해 경북은 이미 2024년부터 질문탐구 수업으로 준비를 해 왔다”며 “2025년 새 교육과정 앞에서 우리 수업은 더 깊어지고 더 많은 결실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대설·한파가 예보돼 정부·지자체가 사전 제설 작업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23일 오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27~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28일부터는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육상과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일부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 가능성도 있다. 이 본부장은 대설·한파로 인한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3325명에 대한 2025년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관리를 통해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 효과 증진과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을 임용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꾀했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 받고 있다. 세부적으로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7명과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35명을 발령했다. 초등 교사는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 110명, 수석교사는 선발 7명과 재임용 4명, 전보 680명, 타 시도 전출 42명, 타 시도 교환 26명, 파견 10명,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98명을 발령했다. 중등 교사는 수석교사 선발 7명, 수석교사 재임용 2명, 타 시도 전출 37명, 타 시도 전입 30명, 타 시도 교환 복귀 2명, 전보 1270명, 정년퇴직 56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131명을 발령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농어촌 학급당 학생 수를 초등학교는 22명으로 낮추고, 중학교는 1학년 28명, 2~3학년은 26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국가 정책 수요 지원을 위한 초등 정보 교과(AIDT) 운영 지원 교사 30명과 다문화지원교사 5명, 초등 기초학력지원교사 65명을 배정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교원업무경감과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위해 202명을 배정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인사행정을 펼쳤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워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의 지도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관리자 인사 발표는 다음달 7일, 초등 신규 교사와 타 시도 전입 교사, 중등 신규 교사, 초·중등 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상담) 신규 교사 인사 발령은 다음달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울릉교육지원청 김진규 교육장은 지난 22일 경북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학교운영위원회 공로자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공로자인 남강희 울릉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교육감 표창을 수여받았다. 남 위원장은 학교 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교, 학부모 소통 강화와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위원장은 “육지와 달리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 교육계, 학부모들이 적극 힘을 모아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학부모, 교사들과 더욱 열심히 학생들을 지원할 것”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공무원 8명과 선배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결연식을 열었다. 지역내 학교와 기관소속 신규 임용 공무원에 대해 선배공무원과 결연식을 맺음으로써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업무 전반에 대한 근무 고충과 심리적 상담 통로를 만들어 조직문화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후견인제 결연식 후 청렴 다짐식과 교육을 통해 투명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이해충돌 방지법과 행동강령 등 관련 의무를 준수키로 다짐했다. 주현미 상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후견인제 운영을 통해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업무 내·외적인 환경에 대해 빨리 적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상주교육 나아가서 경북교육을 이끌어 갈 훌륭한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예천읍상설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여성정책개발원 직원 50여 명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과 대화를 주고 받고 지역 특산물과 전통 명절 음식에 필요한 식자재를 구매하며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장보기 행사는 예천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화폐로 구매토록 독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고물가 시대에 심해지는 소비위축으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을 통해 경북도민과 함께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경영진 참여 안전점검의 날'을 영주적십자병원 병동증축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펼쳤다. 이번 경영진 참여 안전점검을 통해 영주적십자병원 병동 증축 건립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했으며, 현장 건설근로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 간의 고충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사는 안전중심의 경영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매분기마다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경영진이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조치하는 등 경영 제일(第一) 원칙인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솔선수범 중이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이러한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공사와 시공사간 안전문화 협력 강화와 건설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중대재해사고 ZERO와 무재해 현장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거듭 안전 중심의 경영원칙을 강조했다.
금오공과대학교에서는 2025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지난 21일 교내 청운대에서 개최했다. 금오공대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이공분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와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는 1961년 구미 출생으로 1989년 반도체장비 분야 엔지니어로 시작해 현재까지 35년 이상을 관련 분야에 종사해 왔다. 지난 2009년 국산 검사장비 생산을 위한 목적으로 에스엘테크를 설립, LCD 패널 검사장비 Array Tester의 국산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 나아가 국가 경제 성장의 발전에 기여하며 모범적인 경영 활동과 기술개발을 이어왔다. 특히, 청년 채용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경북청년고용 우수기업,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0년 글로벌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컴퓨터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13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구미산업단지공단 미니클러스터회장,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금시덕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는 1962년 안동 출생으로, 1997년 디스플레이 분야의 에스엠전자 창업을 통해 본격적인 기능인의 삶을 시작했다. 2011년 에스엠디에스피로 법인 전환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 공정의 간소화와 효율적 생산성을 위한 검사기 개발로 2017년 5천700만 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금오공대를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 연구소, 대기업 등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기술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고용증대에 기여 했으며, 장천장애인주간보호센터 후원 등 소외계층 후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금오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4~18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서임교 박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경영자로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학과 기업 가족에게 감사하며, 명예박사 학위가 더욱 영예로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답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시덕 박사는 "40년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현재를 충실히 살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오늘날의 금오공대와 구미, 그리고 대한민국은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길을 만드신 선구자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선구자로서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신 두 분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주요보직자 그리고 장세광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영호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학위수여자 가족 등이 참석해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축하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안전의식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3톤 미만 지게차(전동식 지게차) 면허취득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월 16일 신설된 '유해·위험작업의 취업 제한에 관한 규칙'과 관련 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취득 혹은 교육 이수 의무화에 따라, 기업의 법적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원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 회비(직전 2기)를 완납한 회원사로, 업무협약이 체결된 교육기관에서 2일간 총 12시간의 교육비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는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의 지원사업 소개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leehj1@korcham.net)로 송부하면 된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 장보기 행사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금을 전달했다. 먼저 새마을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서와 상인회 간 간담회, 초기화재 대응 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서, 허복 경북도의원, 조명래 소방행정자문단장, 정태진 소방안전협의장, 송대영, 박미숙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과 함께 광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취약계층 위문금을 전달했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에서는 지난 22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과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제55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박희광 선생의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선주초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와 오태중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유족 인사, 추모사, 박희광 오페라 공연팀 알베로벨로의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건강한 한해를 다짐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가암검진을 비롯한 일반건강검진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국가검진 대상자는 홀수연도 출생자로 위암(40세 이상 남·여), 대장암(50세 이상 남·여),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간암(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고위험군), 폐암(54~74세 남·여 중 폐암 고위험군), 일반건강검진(20세 이상)이다. 검진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또는 1577-1000)를 통해 가까운 검진 기관을 확인하고 예약 후 신분증 지참해 방문 검진하면 된다. 검진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부과 기준 하위 50% 이하)의 경우 무료이며, 경제적 부담없이 암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대상과 항목, 검진기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미보건소(054-480-4064), 선산보건소(054-480-4374),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하면 된다. 연초 또는 연말에는 검진 예약이 많아 미리 예약하도록 권한다. 또한, 국가검진대상이지만 개별검진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또는 1577-1000)에서 검진 제외 신청할 수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고자 하시면 국가건강검진은 최우선으로 실천해야 할 건강 관리 방법이다. 국가건강검진은 새해 어떤 결심보다 중요한 부분으로 바로 검진 예약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22일 고금리, 고물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2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으로 농협은행은 경북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375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지원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경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지원을 통해 경북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총 2년간(1년차 연 3%, 2년차 연 2%) 대출이자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07년부터 총 406억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으며,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주원 본부장은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사회공헌 1위와 경북도 제1금고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
경북도는 긴 설 연휴를 맞아 식중독 발생이 특히 많을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 사람 간에 접촉이 늘어나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겨울철(12~2월) 식중독 발생 건은 18건 220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21%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굴과 같은 어패류 섭취 외에도 대인 간 접촉 또는 비말감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명절에는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또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하며, 굴, 생선, 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하고, 과일이나 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 해야 한다. 이 외에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와 발생
경북도는 상수원 보호구역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한 생산관리지역에서도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건축을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생산관리지역은 농업, 임업,어업 생산 등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나, 농림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가 곤란한 지역을 말한다. 현재 도내 생산관리지역(702㎢)에 대해서는 일부 시군(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청도, 고령)에서만 조례로 휴게음식점 건축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제도가 미비한 시군에 대해서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등의 입지를 허용하는 조례 개정을 올해 상반기 내 완료토록 조치키로 했다.
경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전폭 지원하는 ‘경북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 소규모마을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휴자원활용 지역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리모델링해 창업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최대 4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공모에서는 칠곡군이 선정돼 농업기술센터 내 창고를 청년농업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농산물 마케팅 지원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사업으로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의성 선창마을, 봉화 양삼마을 등 15개 마을이 자생력을 키우고 있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는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6천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공모에서는 서울청년 문화예술인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안동 고택에서 살기’ 등 체류 인구 전환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돼 도내 생활인구가 많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를 수 있는 특화사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