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넘겨 받았다. 윤 대통령 측이 공수처 수사를 지속 거부한 탓인데, 윤 대통령 자신이 27년간 몸담았던 '친정'인 검찰 조사에는 협조할지 이목이 쏠린다. 공수처는 23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현직 대통령 피의자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등 피의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51일 만으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만이다. 공수처엔 대통령 기소권이 없어 사건을 검찰로 넘겨 검찰이 윤 대통령 사건을 기소하는 절차를 밟도록 했다.
대구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거주하는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로금 전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가족들에게 따듯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구대 관할 내에 거주하는 순직경찰관 유가족 4가구를 선정해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구서구가족센터를 방문하여 설 명절 맞이 행복 가정 프로젝트 ‘푸른 나눔박스’ 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푸른 나눔박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에게 설 명절 선물 60세트(식료품 선물세트)가 지원된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대구광역시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7기 ㈜살린이 글로벌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오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C-Lab은 대구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제도를 이식받아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6개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살린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인사, 재무, 회계 등 다양한 경영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스타트업윙(StartupWing)’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스타트업윙 서비스를 런칭한 후 다수의 스타트업 고객사를 확보하여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다. 오비스는 가상 사무공간에서 실시간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B2B SaaS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8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스타트업윙(StartupWing) 서비스를 오비스의 가상 오피스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해 중소 스타트업들에게 비용의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살린 김재현 대표와 오비스의 정세형 대표, 양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이 2024년도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뮤지엄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공간상은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2015년 제정해 대한민국 문화공간발전에 지표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뮤지엄 부문에 선정돼 23일 개최한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 시상식에서 본 상을 수상했다. 공립미술관이자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유일한 상설 전시공간인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시가 국비 16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46억원을 투입해 2022년 2월 착공, 2024년 4월에 준공했다. 연면적 800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의 전시실과 수리복원실, 아카이브 집, 아트숍, 수장고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건축은 미술관이 위치한 대구대공원의 경사와 지형이 안동 도산서원과 비슷하다는 점을 착안해 한국 전통 건축 요소인 계단식 기단과 터의 분절 등을 접목했다.
대구 수성구 파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국떡 2.2㎏ 50상자를 파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한승엽 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떡국떡 나눔이 지역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설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15억원의 설 지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3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 지원’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 지원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가구 당 10만원씩 총 1만5천여 세대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내 많은 이웃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온정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설 명절 지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떡국떡과 강정 등이 담긴 설 명절 선물 꾸러미 20개를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꾸러미에는 희망나눔위원이 직접 뜬 수세미도 포함돼 있어,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의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안삼문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성지구 위원회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떡국떡 20상자를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정희 범어4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탁받은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앞장서며,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통우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지산1동 통우회는 매년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상품권은 저소득 취약계층 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애정 통우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명절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구수성교회는 지난 20일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겨울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이불은 설 명절 전에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추운 날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포항·경주시 일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통과) 됐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경북 동남권(포항, 경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본격적인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총사업비 8028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은 포항·경주시 도심을 관류하는 국가하천 형산강의 하천제방 정비(49.8㎞)와 퇴적구간 하도정비(1360만㎥) 및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지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유고가 부족한 하천제방을 정비하고 노후 및 설계기준 미충족 교량 7개소 재가설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적 확대뿐만 아니라, 형산강 33.1km 구간에서 총 1360만㎥의 하상 퇴적토를 준설해 하천 주변 저지대·상습 침수지역에 성토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더불어 항구적인 내수 침수 예방과 외수에 의한 재해 예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대상지인 포항·경주시 일원 형산강 유역은 여름철 홍수기에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지방하천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생산 기반 시설이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과 사유재산의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이다. 경북도는 더 이상 형산강 유역에서 태풍 및 극한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재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국회를 비롯해 중앙부처, 학계 등에 본 사업의 시급성·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방문 설득·건의했으며, 더불어 하천사업 분야의다소 부족한 경제성 검토(B/C)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종합평가의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분야 평가 향상에 집중해 이뤄 낸 쾌거이다. 아울러 도, 포항·경주시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형산강 통합하천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지난해 10월 그 결과물을 기획재정부(환경부 경유)에 제출해 반영·건의하는 등 일련의 과정들이 종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둬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 경주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 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포스코 등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수해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 것”이라며 “본 사업의 예산확보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 이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상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30박스를 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받은 후원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숙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떡국떡 3.3kg 60봉지를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명자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금호강 전 구간의 단절된 산책로를 잇기 위해, 2023년 금호강 생태탐방로에 이어 2025년도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정부 공모사업에 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금호강 강창교~세천교 구간 궁산 주변에 수변 탐방로 2.5㎞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이며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구간은 금호강과 궁산을 활용한 단절된 산책로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궁산 하식애 주변의 훼손된 수변공간 정비를 통해 생태복원을 추진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이 6월 완공되고, 대구시의 건의로 국가가 직접 시행 중인 동변지구, 고모지구 등의 산책로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금호강 100리길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 수성구 고산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 명절 선물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해오름동맹’ 협약이 탄력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3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및 세 도시 공동 협력사업 담당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경과보고, 공동 건의문 서명,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 수성구의사회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성구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은용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2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또한, 1차 추경을 통해 30억원의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이 확정될 경우 총 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에 사업장을 둔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휴업 또는 폐업 상태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자금 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053-744-6500)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생활보장사업 시행계획 등을 심의하기 위해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생활보장사업 시행계획 △수급권 적정성 확인을 위한 기초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지원계획 △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한 사후 심의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수성구는 월 1회 이상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저소득 주민의 권리구제 및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자활사업의 적정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빈곤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급여 보장 수준을 강화하여 모든 구민이 기초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소득층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