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농사모(농업·농촌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는 지난 3월말 갑작스러운 저온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영농지원은 지난 2일 농사모 회원 40여 명이 사벌국면 두릉리 일원의 배 과수원 저온피해 농가를 방문해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조피제거작업 등 다양한 영농지원활동을 펼쳐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이번 영농지원은 무엇보다 저온으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줄여 다시 농촌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상주시 농사모회장은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지원활동을 펼쳐 지역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시 농사모는 상주시 농업 공무원 간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고, 지식교류를 통해 선진 농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된 공무원 모임으로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농업 행정 발전과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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