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기술센터 제1세미나실에서 수료생 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시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산업의 전망,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등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센터 내 가공지원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청, 잼류, 유지류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돼 교육생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가공 창업을 하기에는 시설 투자 비용과 가공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허가절차, 제품개발, 회계관리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가공지원실을 이용해 딸기청, 잼, 동결건조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업인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은 필요하며 앞으로도 가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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