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21일 오후 3시 청라언덕 관광센터(국채보상로102길 66) 개소식을 개최한다. 청라언덕은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 중심지로,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블레어 주택 등 선교사 주택과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이 있는 관광 명소다. 이번에 개소하는 청라언덕 관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588.14㎡ 규모로,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 휴게 공간, 캐리어 보관함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강당과 다목적실도 마련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중구의 골목문화해설사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되며, △지신밟기 △저잣거리 체험 부스 △공연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골목문화해설사 표창 수여식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역 관광산업 및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라언덕 관광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특히, 금·토요일에는 ‘근대골목 밤마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3~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임인환 시의원, 구의원 및 지역 단체장 등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는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의 중심지이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관광 명소에서 이루어지는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구가 관광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문화·관광의 핵
포항시는 최근 세종시에서 발생한 풋살장 골대 전복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공공 풋살장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생이 풋살장 골대에 매달리자 골대가 넘어지면서 피해 학생을 덮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풋살연맹의 경기규칙에 따르면 골대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지면에 고정하면 안되지만, 골대가 전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대 뒤쪽에 무게추를 두는 등 적절한 안전장치가 있어야 한다.
경산교육청은 지난 18일 경산교육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치료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ㆍ평가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장애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진단·평가 검사 실시 및 해석 역량을 강화하고 검사 도구 실습을 통해 검사 진행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유ㆍ아동용 지능검사의 이해와 적용’을 내용으로 이화진 한국종합심리상담센터 강사 주도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K-WIPPSI-Ⅳ)와 한국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K-WISC-Ⅴ)에 대한 사용 방법과 결과 해석 및 결과지 작성 방안에 대해 숙지하고 모둠별로 실습 시간을 가졌으며, 추후에 실시될 진단ㅍ평가 기간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ㆍ배치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재학 중인 학교(유치원)을 통하여 상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절차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검사도구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용해 장애학생의 개별 특성에 적합한 질적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옥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 발견 및 선정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의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 있는 진단ㆍ평가 체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현업근로자를 관리하는 부서의 담당 팀장 및 부서장 등 250여 명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법정 교육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17일과 18일(1차), 24일과 31일(2차)로 나눠 실시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지역 경기 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앙상가 인근에 위치한 ‘북구 통합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제18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18일 중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암 검진 및 암 예방 실천 특강을 개최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협력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강의는 지역암센터 소속 강사 김혜경 강사가 맡아 △10가지 암 예방 수칙 △국가 암 검진의 중요성 △국가 암 검진 항목 등 암 예방과 조기 검진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 일반건강검진 사업과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며, 1/3은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고,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개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성별에 따라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 중구보건소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053-661-3842)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교육청 Wee센터는 지난 17~18일까지 경산교육청 학생교육지원관 3층 Wee센터에서 특별교육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깨비 프로그램-도전, 깨달음, 비상’을 진행했다. 도깨비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에게 개인 상담 및 집단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3월 특별교육 도깨비 프로그램은 의뢰된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별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줬다. 박경화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상담이 필요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함양함으로써 타인과 자신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지난 18일 2025년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번째 간담회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린대, 포스텍, 포항대의 새로운 총학생회장 3명에게 신규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정책 참여는 물론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5개의 지역 대학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에서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들을 주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중구청-한국장학재단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경산시는 2025년 환경(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이 IB 본부가 주최하는 '2025. IB 글로벌 콘퍼런스, 싱가포르(이하 IBGC)'에 초청받아 20일~22일까지 3일간의 전 일정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BGC는 IB 본부 주관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유럽·중동 등 3개 대륙별로 국가(도시)를 선정하여 개최되는 국제 학술행사로, 지난해 3월에는 대구에서 열렸다. 강은희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이자 한국 IB프로그램 도입·운영 12개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로 IB 본부로부터 콘퍼런스에 특별 초청됐다. 이번 IBGC는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에서 ‘우리의 인류애, 연결되다. (Our Humanity, Connected)’를 주제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40여 개국, 약 1600명의 IB 교육 관계자가 참여해 80여 개의 세션별 주제 발표와 4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콘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초·중·고 IB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현지의 'XCL 월드 아카데미'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와의 세미나를 통해 싱가포르 내 초·중·고 연속체 IB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활동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둘째날인 21일에는 IB 본부 임원단과 정책 협의회를 갖고 △IB 교사 전문성 개발 지원 확대 △IB DP 경제·물리 과목의 한국어화에 따른 후속 번역 및 평가 지원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이수자의 우수성 홍보 및 인식 개선 사업 확대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 이어 '대구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안착 성공 및 대구 IB 2.0 시대' 주제로 특별 세션에서, 대구의 IB 운영 성공 사례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또 행사 기간 중 △DP 교육과정 개정 △디지털 기반 평가 운영 △AI 활용 탐구기반 학습 △사회적ㆍ정서적 학습 지원 등 대구교육청의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 기조연설은 교육과정, 평가, 문화 반응적 교수법을 중점 연구하는 교육과정 전문가인 ‘다넬 파인(Darnell Fine)’ 박사가, 폐막식 기조연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교육 및 기술 국장인 ‘안드레아스 슐라이허(Andreas Schleicher)’ 국장이 각각 맡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는 2019년 IB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현재 27개의 월드스쿨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래 교육도시로 성장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대구의 IB 운영 성공사례를 세계 IB 교육자와 공유하고, IB 본부와의 정책 협의를 통해 대구를 넘어 한국 공교육 혁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15만2758필지에 대한 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해 임금체불이 역대 최대인 2조448억원 발생한 가운데, 전체 임금체불의 40%(8229억원)에 달하는 퇴직금 체불을 원천 방지할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정부는 사용자가 퇴직금을 ‘장부상으로만 적립’하는 폐단을 근절해 임금체불을 줄이고, 근로자의 연금소득을 강화하기 위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다. 그런데 현행법은 규정상으로만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을 의무로 두고 있을 뿐, 퇴직연금제도를 설정하지 않은 사업장의 경우에도 퇴직금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제도 도입은 지난 2019년 도입률 27.5%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26.4%까지 매년 순감 중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기존 퇴직금제도 역시 강행성이 없어 현장에서는 퇴직금을 적립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장부상으로만 퇴직금을 적립하던 기업이 경영 위기를 맞거나 도산할 경우, 그대로 퇴직금 체불로 이어지는 구조다. 실제로 지난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전체 임금체불액 8조1100억원 중 약 40%가량인 3조2130억원이 퇴직금에서 발생했다. 개정안은 현행 퇴직금제도를 다달이 퇴직금을 적립해야 하는 퇴직연금제도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영세사업주의 어려움을 감안해 세제·재정 및 융자지원 규정을 함께 마련했다. 제도 변경 시기도 300인 이상 사업장은 법 시행 후 1년 이내, 30인 미만 기업의 경우 법 시행 후 5년 이내 등 규모별로 차등 도입한다. 이 외에 퇴직급여 제도를 설정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그동안은 퇴직금을 적립하지 않아도 임금체불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적발하거나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 김위상 의원은 “그간 퇴직금제도는 체불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실 적립을 확인할 길도, 강제할 방법도 없는 ‘깜깜이’ 제도였다”면서 “퇴직연금 의무화법이 통과되면 근로자의 노후 소득원 증대는 물론, 전체 체불의 40%에 달하는 퇴직금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3~11월까지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문학 아카데미:별별 인문학’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별별 인문학 작가 강연은 트렌드, 인간관계, 웹툰, 문학,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지역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문학적 사고 고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총 7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25일에는 트렌드 코리아 공저자 △한다혜 작가 ‘트렌드 코리아 2025’, 4월25일은 심리상담가 △박상미 작가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5월30일 웹툰 정년이를 쓴 △서이레 작가 ‘어떤 사람이 작가가 될까?’, 6월 27일 그림책 작가 △이억배 작가 ‘한 장 한 장 그림책’ 강연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작가, 뮤지션 요조 작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 작가 강연이 계속된다. 인문학 강연은 하반기 11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053-810-991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가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난 3월 1일부터 실시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청림운동장에서 호미곶광장까지 총 24.7km의 해안둘레길을 걸으며 코스별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기념품과 메달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8일 포항을 방문한 하임 호센 전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포항과 이스라엘을 잇는 가교 역할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아람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포항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음식점 위생 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29개소이며, 최근 1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한다. 희망업소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확인 후 필요 서류(컨설팅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평가 기준에 따라 등급 지정 신청부터 지정 완료까지 1:1 현장 맞춤으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총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가 진행되며,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위생 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는 △상수도 요금지원(연2회) △위생 용품지원 △온라인 플랫폼 지정 등급 표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음식점 컨설팅 지원사업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위생 등급 지정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20일부터 맞벌이·취업 한부모·다자녀 가정을 위한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대구 동구청은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혜 가구를 크게 증가시켰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구 동구는 올해 수혜 가구 확대를 위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 정책을 바꿔 고령, 거동 불편 등으로 바우처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제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근, 효목2동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는 잊고 있었던 동절기 난방용 등유를 지원받게 되어 동구청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올해 초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가구가 688가구(2억2천만원)였으나, 3월 현재 미사용 가구가 276가구(8800만원)로 크게 줄었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으로 미사용 가구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에너지 취약 계층에 있는 분들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김건희 상설특검안'과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주도로 김건희 상설특검안(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과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인천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총 18인의 여야 의원 중 야당 의원 11인이 찬성하며 특검안들이 통과됐다. 여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하며 퇴장했다. 김건희 상설특검안은 주식회사 도이치모터스, 삼부토건, 우리기술 등의 종목에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안은 2023년 말레이시아 마약 밀매 조직이 인천공항을 통해 필로폰을 유통하는 행위 등을 한 사건에 있어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혐의를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것이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의혹이 있는 부분은 분명히 밝혀야 하지만, 22대 국회 들어서 법사위를 통해 각종 특검법, 탄핵안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탄핵병, 특검병에 걸렸냐고 비아냥대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치 과잉의 시대를 맞는 중에 이런 특검을 난무한다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국회 들어 개별 특검법안과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은 합치면 30건을 훌쩍 넘는 특검 과잉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특검법안에) 계속 거부권을 날려서 우리가 또다시 재의결을 하고 또다시 특검을 내는 것"이라며 "이 모든 특검이 윤석열과 김건희, 살아있는 권력과 관련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부해 봤자 윤석열, 김건희는 수사받게 돼 있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받지 않으려고 비상계엄을 불법으로 공포하게 된 것이고, 감옥도 갔다 오게 된 것이고, 이제 파면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이들 특검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다만 대통령의 특검 후보 임명 지연 방식을 통해 사실상 거부권 행사와 비슷한
경산소방서는 19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를 슬로건으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11일과 소방의 119를 합해 2021년 4월에 매년 3월19일로 정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뜻 깊은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내빈과 19개 의용소방대 180여 명의 대원이 참석했으며,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방대원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앞장서 봉사하고 헌신하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리”라며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도 축사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600여 명의 경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소방가족으로서 의용소방대원 모두 큰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