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비 집행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요구를 거부했다. 하승수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변호사)는 지난 22일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과 관련해 출장경비 지출 일시 및 금액, 지출 명목과 장소 등 세부 집행내역과 지출증빙서류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으나 법무부로부터 거부 통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 국외출장 정보공개 시스템인 '국외출장 연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 장관을 포함한 출장단 4명이 지난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7박9일간 다녀온 미국 출장에서 쓰인 경비는 4800여만 원이다. 당초 법무부는 이 출장과 관련해 전례에 비해 출장단 규모를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자신의 소득수준에 비해 의료비를 많이 부담한 사람은 1인당 평균 13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2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년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분위에 따른 상한액(2021년기준 81만~584만원)을 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돌려주는 제도다.
경북 영천에서 공정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에 나섰다. 22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57분께 경북 영천 금오읍에 위치한 '국제금속'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주조반 포장공정에서 자동 적재기 조정작업 중 적재기와 프레임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국제금속' 소속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 중지를 내렸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아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조사에 착수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이준석 전 대표가 독재자가 된 거 같다. 본인 생각으로 전부 재단하는데 언론이 가처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대답이었다. 당 법률지원단 검토를 보고와 거기에 비춰보니까 (비대위 체제 전환) 절차 하자가 없다, 기각으로 믿는다는 것인데 이게 무슨 법원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냐"고 반박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상임고문단과의 오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탄원에 주 위원장 이름도 거론되며 주 위원장이 법원 권위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보인다는 취지의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보낸 탄원서에 김기현 의원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언급됐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 위치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우수 창업자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13팀에게 총 2억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은 기술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강소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우수 창업자 경진대회’를 개최해 팀당 최대 2천5백만원, 총 2억원의 시제품 제작비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비창업자 11개 팀, 초기 창업자 7개 팀 등 총 18개 팀이 참여한 경진대회는 지난 8월 11일 교내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개최됐으며, 사업단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기술창업 사업계획서와 발표평가를 거쳐 8월 17일 최종 13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청은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산림 재해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가로화단 및 임도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는 지난 22일 환경관리원, 공무원, 공공근로 종사자,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에서 막바지 피서철 환경정비에 나섰다. 포항지역의 대형 해수욕장들이 21일 일제히 폐장 되어 각종 부대시설들도 철수에 들어감에 따라 막바지 피서객을 흥해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읍사무소 직원들과 해안주민들이 함께했다. 해안 백사장 및 간이공중화장실, 특히 바다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바위 일대도 말끔히 재정비하고 피서기간 동안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도 완전히 수거하여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한결 더 깨끗한 바다와 갯바위를 선사하게 됐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4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을지연습 시(市)지정 실제훈련'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202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을 25일부터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이후 매년 대구 주도의 국제포럼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동인 :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국내창의도시 합동 특별기획공연, 대구시 한방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 가브리엘레 로즈매니스 예술감독,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음악원 마시밀리아노 바지오 총장을 비롯한 해외 10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및 전문가와 국내 9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무원 등이 대구를 찾는다. 이번 포럼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의 핵심가치인 ‘포용성과 다양성’을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공론화하는 장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공동체 강화 및 포용성 확대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및 패널토의 등이
경북소방본부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순직공무원 추모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북도 소방공무원 및 공무원들의 숭고한 헌신정신을 기리고 경북의 정신을 담고 있는 상징성과 예술성 높은 추모비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금호중학교 배구부가 10일~16일에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2022 춘계 전국 남녀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의 16개팀이 참가한 16세 이하 남자부 경기에서 8강전에서는 남성중을 2:1로, 4강전에서는 연현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승리의 기세를 몰아 16일(화) 결승전에서는 문흥중을 2:0(25:19, 25: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호중학교는 2022년 올해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영천여자고등학교 탁구부가 10일부터 4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0회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학생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여자고등학교 탁구부는 16강에서 시드배정을 받아 8강전에서는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4-1로 승리하였다. 4강전에서는 안양여자고등학교를 4-3으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는 수원 청명고등학교를 4-2로 승리하여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허영선 교장은“우승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둬 기쁘고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더운 날씨에도 감독, 코치선생님과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아 의미가 크다.”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영천여고 탁구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등부 전통 강호이며, 앞으로도 탁구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 관, 군, 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전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3일 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해 제501보병여단, 강북경찰서, 대구경찰청, 서부소방서, KT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드론과 소방차 및 구급차 등 장비 1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적 테러범 2명이 도시철도공사에 드론을 띄워 관리동을 폭파하고,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되는 상황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드론 테러에 의한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을지연습이 한동안 미개최 또는 축소 개최됐지만, 올해는 정상적인 훈련 실시로 전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순수예술분야 한국창작무용의 명맥을 잇는 우리 춤 ‘업경대(業鏡臺)’를 주제로 한 기획공연을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뉴욕, 북경 등)으로 무용가 ‘김용철’의 불교적 소재로 색감, 리듬, 선의 조화를 꾀한 새로운 시도의 회화적 한국창작무용이다
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은 경북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있어 예산의 각 부분 또는 정책 사업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정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참여 확대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의 구성을 신설하게 됐다"며, “이번 전부개정안의 시행으로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확대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이 돼 경북교육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부개정 취지를 밝혔다.
칠곡군은 문화활동을 통해 성장한 시민들이 스스로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의 발생 상황은 지금 정도가 정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8월 중 일평균 20만명 전후로 정점을 맞은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 하루 800~900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하루 100~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현재는 기존 예측 범위 내에서 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사망이나 위중증 환자의 경우, 확진자 증가와 시차가 있기 때문에 이후 2~3주 정도까지 조금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구미시는 23일 오후 2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아동참여위원,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2019년 7월 유니세프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받았으며, 이번 용역은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3년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과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수립의 기초자료가 된다.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아동, 학부모, 교사, 아동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학부모, 초‧중‧고등학생 등 6300여 명 대상 온·오프라인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영향평가와 아동친화도조사를 실시했으며, 아동친화도시 4개년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10월경 최종 보고회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4일 충무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을지연습 일일연습 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접견실에서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을 접견한 후 이어 접견실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접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