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포항시지회는 11일 포항시지회 한마음회 회원과 독거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행사를 펼쳤다. 매년 개최되는 윷놀이 행사는 윷놀이 토너먼트 경기뿐만 아니라 노래교실과 깜짝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고,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회원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겨울철에도 유행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하여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A형간염, E형 간염 등 다양하게 발생한다.
트럼프 1기 미국의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전 세계 철강제품 25% 관세 부과에 국가 간 협상을 통해 263만t 무관세 적용을 받은 바 있는 우리로서는 대미 협상카드 준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탄핵 정국 속 협상에 나설 리더가 부재,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철강업계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한 달 후면 세계 각국의 대미 수출 물량은 감소, 세계 철강 물량은 더욱 남아돌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다. 이에 중국산 철강의 저가 물량 공세에 세계 공급 물량까지 늘어난다면 철강 가격은 걷잡을 수 없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가 11일 보육·출산·가족 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달라지는 개정사항과 부모급여 등 신규사업에 대한 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의 신규 정책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소재의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는 봄나물과 쌈채소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첫 수출에 오른 봄나물과 쌈채소의 수출 규모는 1톤(약 500만 원)으로 달래, 냉이, 미나리, 포항초 등이 포함된다. 포항시는 올해 봄나물과 쌈채소 수출 10톤 달성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하반기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8일 3년 여간 준비한 마을숲의원의 개원식을 성황리 열었다. 경북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22년 11월 1차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26일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해 6월 조합원 372명, 총 출자금 7800여 만원을 모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았다. 따라서 지난 1월 9일 첫 진료를 개시하고 1달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월 10일 개원식를 가졌다.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게 살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으면 좋겠다’ △‘병들고 장애가 있어도 존엄을 잃지 않고 살고 싶다’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죽고 싶다’라는 바람이 모여 만들어졌다. 특히 마을숲의원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면역학 박사 김정용 원장님이 주치의로 있다. 또한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등이며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이 의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을숲 주치의제도를 시행하고 상반기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방문해 진료하는 방문진료(왕진) 등을 계획 중에 있다. 김하동 이사장은 “상주에 조합원이 힘을 모아 경북도 최초의 의료사협과 마을숲 의원을 개원했다. 우리는 그동안 한명이 열명으로 열명이 백명으로 폭풍 같은 성장을 해왔다. 앞으로 조합원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우리 조합이 디딤돌이 돼내가 건강하고, 이웃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내가 직접 출자, 운영, 이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며 질환별 자조모임, 건강실천단, 건강교육, 건강증진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서로 돌보는 상주를 만들어가려 한다. 또한 조합원 가입 문의는 054-500-8898, 밴드·페이스북에서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검색하면 된다. 마을숲의원은 상주시 상산로 355(구 김홍태 내과)에 위치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3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1월 포항사랑상품권 5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에 이어 지난 3일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한 바 있으며, 2월 할인판매 행사는 당일 오전에 조기 완판되며 연초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지난 9일 기준 달서선사관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29일 개관 이후 2023년 2월 4076명, 2024년 2월에는 4만6000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달서선사관은 월배지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선사문화를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전시, 360° 홀로그램 전시를 통해 선사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미디어월을 도입해 달서구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10만 번째 방문객 이벤트를 열고, 행운의 주인공 김은경 씨(달서구 거주)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 씨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일에는 4개 지자체(달서구, 동구, 북구, 수성구)가 ‘지역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보존·활용’ 협약을 체결해 선사시대 유산을 연계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선사관은 대구의 역사를 2만 년 전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사시대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대왕고래 동해 심해가스전 1차 탐사시추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에 따라 향후 추가 시추 등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 탐사시추를 시작해 올해 2월 초까지 40여 일간 시료 채취와 현장 분석을 병행했다. 산업자원부는 현장 시료를 일부 분석한 결과 현재 시추지역에 국한해서는 매장량의 경제성 확인이 불확실하지만, 지반분석 결과를 통해 석유매장 환경에 긍정적인 구조를 발견하며 추가 시추를 위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2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문화한마당에 참석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제품 관세 부과 발표에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지난 10일 서명한 뒤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면도로·골목길·인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구간의 제설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12일 예정된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11일 시와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 7일 강설 시, 6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의 대비를 했다. 그러나 이날 소방본부 출동 내역 등에 따르면 시민 불편은 주로 이면도로와 인도에서 차량 및 보행자 미끄럼 사고 형태로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강설에 따른 제설 미비점 등을 짚어보고 관련 제설 대책 보강 방안을 모색했다. 경사진 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를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통장 및 자율방재단과 함께 읍·면·동 직원을 취약구간 담당자로 지정해 책임 제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형 제설장비를 확충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쓸기 시민참여 유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11일 제26회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수상했다. 주최 측인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은 추경호 의원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신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국회출입 기자들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현역 국회의원 중 올해의 신사의원을 선정해왔다. 백봉신사상은 정치적 리더십,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 의회민주주의실천, 모범적 의정활동 등 6개 분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범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당내 의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그리고 평소 언론인들과 여·야 의원들뿐 아니라 국회사무처, 보좌진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다. 추 의원은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언론인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 그리고 국회사무처 분들께서 더 열심히 잘하라는 의미로 선정해주신 것 같다.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백봉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을 받들어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야권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 야권이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획하며 여야는 다시 특검 정국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6개 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을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을 수사 대상에 담은 것이 핵심이다. 명태균 특검법은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자 명단(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이 후보자 중 1명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대법원장은 판사·검사·변호사 등 15년 이상 재직한 사람을 특검 후보자로 추천해야 한다. 명태균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명 씨가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재보궐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후보들에게 제공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정조준한다. 명 씨가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을 하고,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해 대가로 공천 개입 등 이권 및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파헤칠 예정이다. 명태균 특검법은 또 명 씨가 윤 대통령·김 여사 등 정치인과 관계를 이용해 2022년 대우조선 파업 등에 관여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결정과 사업에 개입했단 의혹을 수사 대상에 넣었다. 창원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 불법 개입 의혹을 조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명 씨가 대통령 일정을 사전에 공유받아 이를 타인에게 누설하고 투자에 이용하는 등 국가 기밀을 누설해 부당 이익을 취한 의혹 △정치인들의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천 개입 등 이권 및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관련된 의혹 사건에 대한 증거인멸 및 범인 도피 의혹과 수사를 고의로 지연·해태·봐주기 하는 등 공무원의 직무 유기 및 직권남용 의혹 △인지 수사를 포함했다. 특검 수사 대상에 포괄적 개념인 정치인을 명시하고 인지 수사 조항을 포함해 사실상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여권 잠룡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별검사는 필요한 경우 파견 검사는 20명, 특별검사관은 40명 이내로 임명할 수 있다. 수사 기간은 직무수행 준비에 20일, 수사 완료 후 공소제기 여부 결정까지 60일이다. 대통령과 국회 보고 후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그럼에도 수사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3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특검은 국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사 과정에 대해 언론 브리핑도 실시할 수 있다. 한편 명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태균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바"라며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권의 더럽고 추악한 뒷모습의 진실을 아셔야 할 때가 왔다"고 적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예산·결산 심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의원과 예산 관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주요정책에 대한 재정분석 지원과 예산 또는 기금상의 조치가 수반되는 조례안 등 의안에 대한 소요비용의 추계, 예산·결산에 대한 자문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제2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도의원과 국회 출신 입법예산전문가, 지방재정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자문위원장 이형식, 부위원장 박정원을 선출해 경북도와 교육청의 재정건전성 강화와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의회 예산‧결산 심사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식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다”말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회의 예산안 심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21일까지 ‘자녀교육 가이드북과 함께하는 신입생 학부모 비포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비포스쿨은 대구시교육청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자녀교육 가이드북’을 활용해 자녀들이 상급학교 진학으로 겪는 교육환경 및 신체적인 변화와 학교급별 교육과정, 그에 맞는 교육방법 등 학부모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한 6개의 온라인 과정과 2개의 대면 과정 등 급별·주제별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먼저, 온라인으로는 △12일, 유치원 △13일, 초등 고학년 △14일, 초등 저학년 △17일, 직업계고 △19일, 중학교 △21일, 특수학교(급)등 급별 예비 학부모 교육이 이뤄진다. 대면교육은 예비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10일, 진로진학 학부모 자녀교육 가이드북 안내 △20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이해 등을 주제로 오후 7시부터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비포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누리집(www.dge.go.kr/parent)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학부모교육)에서 강의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맞춤형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 차량 방범용 CCTV를 이용,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여권과 현금이 든 가방을 2시간 만에 찾아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항에 여행간 몽골인 A씨 부부가 택시에 현금 470만 원 등이 든 가방을 두고 내린 후 연일파출소를 찾아 신고했다. 경찰은 부부를 112순찰차에 태워 택시의 이동 동선을 따라 설치된 CCTV를 확인했으며 승차지점 인근에 방범용 CCTV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 통과한 수십대의 택시를 추적한 끝에 2시간여 만에 택시를 찾아내 기사와 통화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시민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 18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장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성의 공연을 개최해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민의 예술적 경험 확장과 우수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총 2건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원로 배우 손숙, 손병호 출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와, 어린이와 오페라 초보자들을 위해 기획된 오페라 ‘신비한 마법 이야기-사랑의 묘약’이다. 두 작품 모두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순수예술 장르이지만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올해 1월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증가폭이 2004년 1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7만 4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만 5000명(0.8%) 증가하는데 그쳤다. 증가폭은 2004년 1월(7만 3000명) 이후 최저치다.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증가폭은 갈수록 둔화하는 모습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각각 1만 1000명, 12만 4000명 늘었고, 건설업은 2만 1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은 기타운송장비·식료품·자동차는 늘고, 섬유·금속가공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