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예천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지방하천인 ‘한천’ 친수지구 지정 확대를 완료했다. 부족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군은 지난해 5월부터 하천기본계획(일부변경)을 추진했으며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북도 하천과에 한천의 활용도와 친수지구 확대 당위성‧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에 안건 상정 후 심의를 통해 한천파크골프장~중평천 합류 지점(L=1.663km)이 최종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군민들의 지친 일상과 피로를 풀어 주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이 식민 지배의 수탈로부터 해방된 지 햇수로 78년이다. 일제의 가렴주구로 엉망이었던 나라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족 간 전쟁을 치르며 최소한의 생존 기반마저 잃어버린 지경에서 지금은 당당히 국가의 면모를 세계에 내세울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그간에는 수많은 희생과 고통이 뒤따랐다. 그렇지만 식민 지배를 경험한 ‘비주류’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성장은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대단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해방 후 국가 건설과 발전의 과정에서 당장 화급한 목적 때문에 용인 또는 강요되었던 것들이 많았다. 국가 건설이라는 명목으로 해방 이전 일제에 봉사했던 사람들이 해방 이후에도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행세한 것이나, 남북 분단과 대치라는 현실과 경제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비민주적 권력이 민주 세력을 억압한 것이 그 대표적 사례다. 이런 역사적 굴곡이 우리 사회에 다양한 문제점을 잉태해왔고, 그로 인해 우리는 보다 강도 높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3일 오후 1시 30분 안동 와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안동시 상반기 여성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오후 1시 30분 서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PBS중앙방송 후원물품 기탁식’에 참석한다.
대구 안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도움이 필요한 이웃 살펴보기’, ‘긴급복지지원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강미향 안심2동장은 "이웃과 제일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된다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감도 높은 복지가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이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의 민선8기 역점 사업인 명품교육도시 조성은 선순환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동구의 도시경쟁력을 올리는 게 핵심이다. 이에 교육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부서 핵심 사업으로 교육정책 전반을 관장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것이 중점 사항이다.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7년 차를 맞아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도로 이용자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신도청 외곽도로(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사업’에 5억원 예산으로 실시설계 등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예천 종산교차로~청복간 도로 확·포장’ 12억원, ‘호명 백송~오천간 도로연결사업’에 6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팔공메아리가 모바일로 발행된다. 대구 동구청은 팔공메아리 2월호부터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해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 팔공메아리 모바일 소식지는 모바일 전용 웹진 형태로 읽기 쉽고, 보기 편하게 제작됐다. 동구청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1일 발송되며, 모바일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오는 5일(음력 1월 15일) 우리 민족의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에는 한해를 시작하는 새로움(新)과 가장 밝(明)고 신성(神聖)하다는 의미로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치며, 마을의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신다. 또 오곡밥이나 약밥을 먹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탈없는 한 해를 기원하기도 한다. 류열하 이사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동동산유치원은 유치원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붕어빵 나눔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달 31일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동산유치원은 지난달 19일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앙증맞게 붕어빵을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판매하는 붕어빵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유치원 선생님들도 나눔에 적극 동참해 70여 만원의 모금액을 마련했다.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으며 유치원생들이 모금한 금액은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함께 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되어 송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전하 동산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배려심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고 나눔 행사를 통해 학부모님과 소통하고 함께 나눔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학부모님들도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북도와 안동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3년간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거나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공무원들이 급증하고 있어 도청 및 시청 내 이동 상담소를 설치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마음 터치’는 2~10월까지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도청 홍익관에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시청 본관 2층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정신건강 척도검사지로 자가진단 후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심층상담 신청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070-4144-7932)로 문의하면 된다.
‘2023 안동암산얼음축제’ 기간 중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에서 안동 빙상인들의 축제인 ‘제11회 안동웅부배 빙상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빙상꿈나무들이 참가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 은,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경기는 연령에 따라 4개부(남녀 5 ~ 7세부, 초등부)로 거리를 기준으로 경기를 치룬다. 초등부 선수들은 번외 경기로 개인별 1000m 종목과 학교별 대항전 1600m 혼성계주 종목을 추가로 달린다.
안동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지난달 30일 안동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의료관광 실무협의회는 종합병원 3개소,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와 안동시 실·과·소 팀장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환자를 의료관광으로 유치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안동시는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을 위한 ‘2023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오는 6~2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2022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에 한 해 경상북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소' 앱을 이용한 모바일(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안동시립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1층 상설전시실에서 국보 ‘하회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하회탈은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탈의 사실적 표정 변화와 착시 현상을 적용한 제작기법은 당시 사람들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잘 드러내는 세계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 하회탈은 코와 눈, 주름살이 서로 조화를 이뤄 비록 한 면으로 고정된 얼굴이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안동시립박물관에서는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하회탈을 환수받아, 2018년 5월부터 본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왔다.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 결과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에서 일부 손상이 확인되어,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옮겨 보존처리를 시행했다. 이번 하회탈 전시는 지난해 12월 국립문화재
차세대 5G/6G 통신 및 디스플레이, IoT·모빌리티 센서, 국방 스텔스, 흡차음 패널, 의료 영상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선도할 기술로 손꼽히는 메타물질에 관한 종합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영식 국회의원, 신원식 의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메타물질 포럼’이 1월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파동에너지 극한제어연구단(단장 이학주)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메타물질’을 주제로 국내 메타물질 개발 및 응용에 관한 전문가를 비롯, 수요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각계각층의 연사가 참여해 메타물질의 현재와 미래 기술선도를 위한 방향을 제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 4주년을 맞아 열린 2023 중기부 주요 현안 브리핑에서 관련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후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상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우텍과 사물인터넷(IoT)기반 신선농산물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있다. 주요 협력사항은 ㈜동우텍의 코로나19 백신 수송기술을 농산물에 접목, 향후 유통 전(全)단계 관리는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농산물 출하조절과 자체 수급조절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유기적인 협조로 농산물 유통에 접목하는 것이 핵심사항이다. 특히 ㈜동우텍은 2000년 설립, 혈액 운송시스템 개발과 납품을 중심으로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해 2016년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업체이다. 농산물 유통에 있어 온도와 습도 등 유통과정 관리에서 많은 위해 요소가 있다. 이는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소비자 신뢰와도 직결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2022년 대학도서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RIS는 2009년부터 매년 대학도서관의 소장도서, 도서관 이용, 자료구입비 등 학술정보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87개 대학 내 대학도서관(456개)을 대상으로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대학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교육 환경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대학도서관 운영도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최근 5년간 제자리걸음이던 ‘재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가 ’21년 101851원에서 ’22년 107351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자료구입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의 ‘한국도서관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대학도서관의 자료구입비 기준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