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동산유치원은 유치원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붕어빵 나눔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달 31일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동산유치원은 지난달 19일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앙증맞게 붕어빵을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판매하는 붕어빵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유치원 선생님들도 나눔에 적극 동참해 70여 만원의 모금액을 마련했다.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으며 유치원생들이 모금한 금액은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함께 모아 행복금고에 기탁되어 송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전하 동산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배려심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고 나눔 행사를 통해 학부모님과 소통하고 함께 나눔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학부모님들도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