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지수’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 청소년활동의 활성화와 청소년의 참여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모집대상은 포항에 주소를 둔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2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포항환경연대가 5일 포스코 수소환원제철개발센터 홍보관을 찾았다. 이번 견학은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시민환경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 정은숙과 유성찬, 그리고 15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수소환원제철의 필요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5일 2025년도 장기면 창지지구와 모포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지적재조사 업무 수행 능력 및 수행 계획 수립 내용의 전문성 및 합리성을 고려하여 사업 대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후 선정된 대행자는 사업지구 내 토지의 건축물, 담장선, 구조물 등을 기준으로 측량을 수행하며, 위원회 평가 이후 국토교통부의 검증을 거쳐 오는 2월 10일에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산불 없는 안전한 경북 조성’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강화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2022년 울진 대형 산불을 교훈 삼아 다양한 예방 조치를 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산불 발생 우려 지역 예방 순찰 △산림 인접 지역 등록문화유산 합동 훈련 △기상 특보 시 산불 진화차 전진 배치 △지자체 정보 공유, 산불 대비 공조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된다. 우선 경북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마을 190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1일 2회 사이렌 취명과 산불 조심 홍보 방송을 하고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화재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산림 내 등록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 훈련을 하고 산림 인접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제공해 산림 화재 대비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소방본부는 산림화재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2024년까지 총 341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4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비상 소화장치 설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기상 특보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예측되면 선제적으로 산불 진화차를 전진 배치하며, 산불 초기 진압을 위해 산불 전담 119산불신속대응팀과 협력해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6일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25년 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대구 남구는 지난 3~4일 ‘2025년 남구 평생학습관 문해학당’, ‘초·중·고등 검정고시반’을 개강했다. 대구 남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의 기초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문해학당'과 초·중·고등 학력 보완교육 및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위한 '검정고시반'을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개강했다. 2025년 문해학당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2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글 및 생활 기초상식 교육 외에도 수학, 영어, 안전, 금융, 디지털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해교육을 포함해 주민들이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문해학당 학습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여 및 백일장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습 성과 공유와 더불어 성인 문해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2025년 검정고시반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85회 과정으로,초등 및 중·고등 2개반을 운영하고, 정규교육과정 습득 기회를 놓친 주민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문해학당과 검정고시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처음엔 한글 배우러 학습관에 주 3일 나왔는데, 이젠 졸업장도 따고 싶어서 일주일 내내 학습관에 온다. 날이 추워도 계속 공부하고 싶어서 개학만을 기다렸다”, “이 나이에 배운다는 게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배움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배울수록 더 욕심이 생긴다” 등 학습에 대한 강한 열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문해학당과 검정고시반은 연중 상시 학습자를 모집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남구 평생학습관(664-2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문해학당과 검정고시반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키고, 삶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2월부터 북부권 11개 시군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도심하천 측정망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친수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를 반영해 도심하천의 체계적인 수질 관리와 물 이용을 위한 수자원 확보를 목표로 한다. 연구원 북부지원은 지역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심하천 12개 지점의 수질을 매월 분석해 현황과 변동 추세를 해당 시군과 공유하고 수질 오염도가 높은 경우 주변 오염원 조사로 수질개선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하천의 수질 등급 평가를 병행해 생활용수, 친수용수, 농업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도심하천 측정망으로 도
달서구는 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마을기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각 기관별로 분산된 기업지원 제도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마을기업 통합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 대구지방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기관별 기업지원 제도, 정책자금 융자사업, 신용보증사업, 공공조달 플랫폼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고 1:1 컨설팅을 진행하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달서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여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Step-up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아파트 및 복지관 등의 소규모 축제와 연계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마켓’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소하는 달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생동감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수 부진,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장애인의 정보 이용과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 사업’을 추진할 9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 사업’은 일정 기준을 갖춘 장애인 교육기관을 선정해 도내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으로는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보육원 △강의실(1), 컴퓨터(10대), 인터넷 이용,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교육 제반 시설을 확보한 기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 교육기관이다. 접수 기한은 17일까지며,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서 공모 신청 후 구비서류를 갖춰 경상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기관 지원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우수한 교육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교육인력(강사)의 전문성 처우 △접근용이성, 교육기자재,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교육환경 △신청기관의 기존 장애인 정보화 교육 실적 △교육과정의 적합성, 우수성 △교육 홍보, 교육생 사후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종 결과를 24일 개별 통보 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들은 PC·모바일 기기 사용 방법, 실생활 서비스 활용, 창작물 제작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포항시 장애인 복지관 등 9개 기관이 본 사업을 시행해 3813명의 장애인에게 인터넷 활용, 한글, 사진 과 동영상 편집 등의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에게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5일 입산통제구역 및 주요 등산로, 산간계곡 등 산림오염 및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림정화(숲사랑 활동)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입산통제구역ㆍ산불취약지ㆍ산림정화보호구역 집중 점검 및 산림휴양지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 수목 굴채취 등 산림훼손행위 단속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6일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열리는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정월대보름 맞이 ‘도개결!윷모’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월부터 지정폐기물 관련 사업장 2724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정폐기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관리 강화, 환경오염 취약시기(홍수기, 동절기 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 등이며, 사업장 스스로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자율점검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정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으로, 지역 내 민원다발업체, 지정폐기물을 연간 5000톤 이상 배출하는 배출업체, 의료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종합병원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체계적이고 정밀한 지도‧점검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부터 환경오염 및 불법 폐기물 발생을 방지해 대구·경북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북부소방서는 5일 북구 청하면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교육은 소방시설과 완강기 사용법, 화재 등 재난 시 대피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됐다. 신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주변의 안전 취약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5일 도청 회의실(206호)에서 ‘2025년 도-시군 안전정책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을 비롯해 도, 시군 안전정책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난안전 분야 현안사항 협조와 시군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도와 시군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형 재난대응 체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의 주요성과와 추진계획을 시군에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풍수해 등의 극한 기후에 대한 대비책으로 12시간 사전예보제와 마을순찰대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인명피해 제로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매뉴얼로 제도화하고 12시간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마을순찰대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주민 대피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은 지난 3일부터 역대급 한파에 따른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도내에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피해 저감 대책 강화 등에도 빈틈없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봄철 산불 발생과 해빙기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내 안전관리 강화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부서장들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며, 잦은 비상근무와 업무의 중대성 등으로 기피 부서로 꼽히는 재난안전 부서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지난해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성과는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도민의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로 앞으로도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보호와 재난 대응에 최
최재훈 달성군수는 6일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새해농업 실용교육(다사)'에 참석한다.
달성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5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정월대보름 맞이 경로당 순회 방문은 5~13일까지 이어진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9개 읍·면 경로당 18개소를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 중 어르신들이 겪은 불편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로당 방문 첫날인 5일 오후, 최재훈 달성군수는 논공읍·유가읍 소재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 청취, 경로당 활성화,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에도 경로당 개보수 비용, 냉난방비 및 생활기구 등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그동안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지탱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내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복지건강도시’라는 군정목표에 맞춰 군민들의 복지를 실현하려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노년기에 접어든 달성군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운영 및 어르신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는 어업 인구의 고령화, 기후변화와 남획에 따른 어업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마을 소득 증가를 위해 어촌지도 분야 6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 한다. 추진 6대 과제는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원 개발 부자어촌 육성 △수산 후계 인력육성 △이웃어촌지원센터 교육 기능 강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 △고수온, 적조 등 수산 재해 피해 제로화 등이다. 경북도는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원을 개발해 부자 어촌을 만들 계획이다. 도내 147개 어촌계 중 마을 어장에서 채취하는 미역, 해삼, 전복, 성게 등의 총생산 금액은 142억원(어촌계당 평균 9600만원)으로 2억원이상 고소득 어촌계는 17개소로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갯녹음 확산 등으로 감소하는 마을 어장 생산 소득 보전을 위해 마을 어장 해양환경 개선 사업과 전복, 해삼 등의 고소득 품종 방류 사업에 2029년까지 135억원을 투자해 2억원이상 고소득 부자 어촌마을을 40개소까지 육성할 방침이다. 수산 후계 인력육성을 위해서 포항에 있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육성해 청년들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부모의 대를 이어 수산업 가업을 이어갈 청·장년들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정책을 추진 한다. 침체한 어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성 어업인 역량 교육과 창업·문화·요리 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귀어·귀촌 예비 어업인들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이웃어촌지원센터의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로 수산물 신뢰도 향상과 국민 건강 보호 역할도 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어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 53종을 구축해 매년 약 700건 이상의 정기적인 검사로 부적합한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본원 3대, 울릉·독도 지원 1대의 분석 장비를 구축해 세슘, 요오드, 삼중수소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식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단가리비·개체굴 양식 시험연구, 고수온 대체 어종개발(참조기, 농어 등), 방어 동합금망 해상가두리 양식기술개발, 내수면 신품종 왕연어 시험 양식 등 2028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한다. 한편 매년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금 43억원, 배합사료 구매 자금(융자) 59억원을 지원한다. 고수온, 적조 등 수산재해 피해 제로화를 위해 어업지도선 예찰 활동 강화와 포항 등 5개 시·군 연안해역에 수온 관측망 시스템 11개소 구축 운영으로 수층별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양식 어업인 등 2500여 명에게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공수산질병관리사(3명) 위촉과 양식장별 책임 담당공무원 지정 운영 등으로 수산생물의 진료와 재해 발생 전후 사육 관리 요령지도 등 선제 대응으로 양식 어업인의 수산재해 피해 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업인 단체 등과 소통하며 해수부 등 관련 부처 협력을 통해 미래가 있는 어촌 살고 싶은 경북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4일 대구 최초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공동 연구하고 협업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 동구, 북구, 수성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구는 문화유산의 연구 및 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간 균형 발전과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체계적 관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공동 개발 및 홍보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문화유산 관리 효율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달서구의 진천동 입석, 수성구의 상동 지석묘, 동구의 불로동 고분군, 북구의 구암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대구 역사문화탐험대(가칭)’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각 구의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 3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층 강당에서 노인 관련 시설 지원프로그램 중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참여자(경로당 관리매니저)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급식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 교육과 어르신들의 식품 안전을 위한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에 힘써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관리매니저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에 임해달라”고 전했다.
대구 남구는 퇴직한 경찰공무원을 중심으로 지역 복지관 2개소, 시니어클럽과 함께 남구 1인 고위험가구의 고독사예방을 위해 2024년도 이어 2년째 추진하는 ‘마음건강충전in남구 사업’ 제2기 발대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충전in남구’는 전국 최초 퇴직경찰공무원이 직접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으로, 1인가구 고독사 고위험 가구의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초동대처가 용이하며,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부를 살피는 고독사 예방사업이다. 2024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변에서 찾아주어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반응,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긍심과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등 대상자와 참여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났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2025년에는 대상자를 더욱 늘려 39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구는 이날 시니어 참여자, 협약기관 관계자, 동 행정복지센터 고독사 업무담당자 등 90명을 대상으로 24년도 1기 참여자들의 활동 내역을 돌아보고, 2025년도 사업내용 및 2기 참여자들의 역할과 활동 시 유의 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시니어 참여자 52명은 앞으로 총 18시간 행동 요령 등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복지관으로 배치돼 남구 고독사예방 마음건강충전사업단으로 활동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청은 단 하나의 위기가구도 놓치지 않도록 발로 뛰며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마음건강충전in남구 사업’ 제2기에 참여해주신 퇴직공무원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