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 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이품봉사단 등 관내 민간단체 회원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산청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산청군 산청읍 내수리 일원 수해 현장에서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는 지난 봄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당시 전국 각지로부터 성금과 구호물품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이에 안동시는 나눔의 선순환을 위해, 대형산불에 이어 집중호우로 다시 한번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산청군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번 인력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산청군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인력 파견, 구호 물품 및 성금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지난 대형산불 당시 받은 전국의 온정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을 통해 ‘환난상휼’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동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기간 중 ‘달빛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희여고 앞 낙동강 물놀이장을 출발해, 영가대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너 낙동강변 맨발걷기 길을 따라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준비운동을 진행한 후, 약 30분 동안 여유롭게 강변을 걷게 되며 맨발걷기도 가능하다. 대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
칠곡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9건을 의결(원안가결·채택)하며, 17일부터 시작한 회기를 마쳤다.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은 의원간담회를 비롯해 의회와 집행부 간에 상호 건전한 의견제시와 반영을 토대로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뤄졌기에,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가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각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안건심의를 마친 후 지역구별로 집중호우 속 현장을 점검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상승 의장은 “작은 성과일지라도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씩 이뤄낸다면 우리군은 긍정적인 기류를 타고 새로운 활기를 찾게될 것”이라 밝혔다. 다음 회기는 '의회운영 기본일정' 상 제312회 임시회로 오는 9월 2~11일까지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칠곡군의회 홈페이지로 공개할 계획이다. 군의원들은 다음 회기까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대책 마련 및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계속하고, 제2회 추가경정
지난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는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 단원들과 함께 동의과학대학교에서에서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간담회는 부산연구원의 부산 청년인구현황과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 등을 데이터와 연구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부산의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중요한 문제와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청년의 관점에서 보는 이해와 실질적 해결방안 모색을 목표로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3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은행과 '2025 제2차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지난 1월 20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8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12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본 협약보증의 신청대상은 경북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최초 1년 3%, 2년째 2%)과 연계하여 2~3%대 저금리로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에서 보
미술은 언제나 선에서 시작된다. 흰 캔버스 위를 가로지르는 첫 획, 붓 끝에서 번지는 선 하나는 작가의 존재를 증명하는 최초의 흔적이자, 아직 도래하지 않은 세계를 여는 열쇠다. 그 선이 도화지의 경계를 넘는 순간, 미술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예술’이 된다.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왜관 지역구)이 지난 23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은 "칠곡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4.1%로 약 2만1천명 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된 초고령사회"라며 "현재 지역 내 1596명의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돌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낮은 사회적 인식과 불안정한 고용구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현황을 진단했다. 이날 권 의원이 제시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방안은 △지위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체계 구축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교육 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 등 3가지다. 먼저 지위 향상 부분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전문 인력으로 분류하고 경력 인정 체계 및 장기 근속 유도 인사·복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양보호사는 단순한 돌봄 노동자가 아닌 전문성과 책임을 갖춘 돌봄 전문가"라며 "법적·행정적 지위 개선이 지역사회 전체 돌봄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방안으로는 정기적인 심리 상담, 소진 예방 프로그램, 힐링 지원 등 실질적인 정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경남 중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사례를 들어 "휴식권 보장, 종사자 네트워크 형성, 빈집 활용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교육 기회 확대와 관련해서는 현재 형식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교육 현실을 지적하며, 사례 중심 심화 교육과 치매·장애 등 특화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은 연 24~48시간의 대면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온라인으로 형식적 교육만 이수하는 실정"이라며 "칠곡군이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접근성 높은 맞춤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선호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은 우리 사회가 노인 돌봄을 얼마나 성숙하게 책임지는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며 "지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면 칠곡군이 돌봄의 질에서 모범이 될 수 있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6시 45분경 읍천 동방 12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29톤, 승선원 8명)를 음주운항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여름 성수기 음주운항 특별단속 불시 검문검색을 통해 어선 A호 선장 B씨의 음주사실을 확인했으며 측정 결과 해상교통안전법 기준 0.03%를 초과한 0.139%로 적발했다. 한편 어선 A호는 해기사 면허가 있는 기관장의 운항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5분쯤 감포항 입항했으며 입항시까지 경비함정이 안전관리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해를 입은 지적장애 친오빠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동생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24일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검찰이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1년간 7차례에 걸쳐 안구 손상, 3도 화상, 늑골의 다발성 골절 등 사고를 입은 친오빠 B씨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북극항로 개발 및 거점항만 지정·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북극항로 특별법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국제 분쟁으로 기존 해상 항로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고 기후변화 가속으로 북극해 해빙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북극항로를 활용한 새로운 해운 공급망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북극항로 해상물류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북극항로 개발 및 유기적인 항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복수의 항만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지정·육성해, 해상물류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북극항로 특별법안’ 제정법안을 발의했다. 동 법안은 ‘복수의 항만’을 거점항만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북극항로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북극해운정보센터 설치·운영 △항만시설, 물류거점, 해상교통 관제체계 등 인프라 구축 △북극항로개발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복수의 항만을 거점항만으로 지정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복수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목표‧전략 및 추진체계‘ 등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정희용 의원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포항항과 울산항, 부산항을 연계 활용한 ‘KOREA-멀티포트’ 전략을 통해 동해안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북극항로 특별법이 대한민국이 북극항로 시대 주도권을 잡는 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정희용 의원의 포항항 등 동해안 권역 전략 제안에 대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은 우리 사회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재추진되며 2020년대를 목표로 했으나, 이제 이재명 정부가 미국의 관세압박에 대한 카드로 사용하려는 현실에서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몇 가지 불편한 진실들을 짚어보자.
구미시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 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정부 재정·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의 출자를 통해 조성된 모펀드와 민간이 함께 자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 사업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 펀드 출범과 함께 제1호 프로젝트로 '구미 청년드림타워' 사업을 선정했다.
구미시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과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을 위해 지난 23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대구 경북 산업디자인 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디자인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 디자인 전문기업 등 총 2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립 봉곡도서관은 지난 22일 2024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1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구미시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봉곡도서관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간혁신과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22일 기아자동차 대구 서비스센터와 연계한 현장대원 대상 친환경차 화재 대응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70명의 현장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자 대구 서비스센터 강인석, 김태형 강사의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교육내용은 △친환경 차량의 구조와 이해 △전기차 구조작업 수행 방법 △고전압 시스템 무력화 방법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23일 하나은행 구미지점에서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경찰관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하나은행 구미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큰 금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은행원은 평소와 다른 고객의 행동을 이상히 여기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신평파출소 경찰관은 고객을 안
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45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건강한 여름나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
김천시 개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26가구를 대상으로 ‘똑똑!! 안녕하세요’ 안부 사업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위원들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 보양식, 생활용품, 간편식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박상도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45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더(the) 걷고 더(the) 건강한 영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총 4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1일 최대 1만4천보까지만 인정된다. 일상 속에서 꾸준한 걷기를 실천해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앞서 진행한 5개월간의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2600여 명이 참여해, 이 중 1500여 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걷기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워크온' 앱을 활용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과 함께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을 지킬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애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영주시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주 약 212명이 참석했다. 현재 영주시는 168농가에서 총 4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온열질환의 주요 유형과 증상, 예방법 등을 설명하며 진행됐고, 이어서 이도희 지청장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사례를 소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고온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 이상 상황과 그에 따른 응급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데 집중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체계적인 진행과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효과적인 안전 교육이 이뤄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폭염이 심화되는 여름철에는 근로자 건강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