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예산실, 인구정책실, 새마을체육과, 투자경제과의 관련 팀장, 담당자 등 1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상주시는 지난해 8월 지역 내 1인세대 주거 현황, 체육행사 영향 분석, 인구이동과 소비패턴 분석을 주제로 데이터 분석 용역에 착수한 이후,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시‧군 민간데이터 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런 가운데 120년 역사의 미국 최대 철강회사인 ‘US스틸’마저 도산 위기에 내몰리자 트럼프 정부가 일본을 비롯한 해외 매각 원천 봉쇄에 나섰다.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강산업만큼은 절대 외국에 내줘서는 안 된다는 미 의회와 기업들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살펴보더라도 관세는 국내 산업 보호에 일시적 효과는 얻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 게다가 관세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지난 24일 중동면을 시작으로 지역 내 11개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중순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소통하기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와 계절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여 계절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과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네이버 파파고 앱을 통해 음성과 1:1 대화, 이미지 번역 등을 활용한 실시간 의사소통 연습 △구글 렌즈를 이용한 문서, 제품 정보 등의 이미지 번역 실습 △시나리오 기반 실전 롤플레잉 대화 연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농작업 지시, 안전 수칙 전달, 식사 시간 안내 등 일상적인 대화를 직접 연습하며 현장의 생생함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외국어 간 번역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번역기를 활용해 대화를 시도하더라도 말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박병우 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기계 번역의 한계를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의사소통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상주시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햇살지기회는 지난 24일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햇살지기회는 회원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안윤정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일꾼들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도지사는 25일 주민보호 비상대응 총력행정체계 특별지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철우 도자는 지금 초속 20미터 이상 초대형 강풍이 지속되어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며, 각 시군에서는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가동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위험 지역으로 알려진 안동시 일직면, 남후면, 수상동, 수하동, 도청신도시, 풍천면, 예천 호명읍, 청송 파천면, 청송읍, 진보면 등에서는 주민 대피를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외에도 안전 문자나 기관 행정 안내가 없는 지역이라도 즉시 조치가 필요한 곳에서는 각 지역 행정 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하며, “주민 대피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을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 기획자 2명이 연중 2회에 걸쳐 3층 미디어공간에서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2025년 첫 번째 기술융합 전시는 정해인 기획자의 ‘파편화된 인식’으로 양자역학적 관점을 예술·철학적으로 차용해 인간 감각의 한계와 오류를 탐구한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5일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상품인 'NH더든든밥심예금Ⅱ'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NH농협은행 도청과 도교육청 출장소 직원들은, 농협은행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식혜를 나누며 최근 출시된 공익상품 'NH더든든밥심예금Ⅱ'를 홍보했다. 또한 '밥심예금으로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시행해 우수작 10건을 선정하고 커피 쿠폰을 시상하는 등 본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NH농협 경북본부는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前농림축산식품부 장관)를 초청해 상품의 공익적 취지를 설명하고 대면가입 행사까지 진행했다. 특히 지난 12일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NH더든든밥심예금Ⅱ'은 건강증진과 쌀소비 증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서약 시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금 가입 시 마다 농협에서 우리 쌀을 적립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한다. 김주원 본부장은 “당행 주거래 고객님들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다과를 나누며 본 상품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협은 쌀값 안정이라는 공익 실현을 통해 농업인의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상품은 1인 1계좌로 최대 3천만원까지 농협은행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한도 5000억원(전국)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된다.
경북도의회는 25일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도의회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서술을 포함한 것에 대해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교육이 국가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관련 왜곡 표기 즉각 시정,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독도 관련 모든 도발 행위 중단,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화해의 길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박성만 의장은 "진정한 유산은 과오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할 용기에 있으며, 이를 통해 후대는 더 현명한 미래를 건설한다"라며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엄중히 비판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수호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장은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직함을 바탕으로 한 상호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일본이 제국주의시대에 자행한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이를 토대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왜곡된 역사교육은 미래 세대까지 영토 분쟁을 지속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했다. 아울러 "독도 수호를 위해 유아 시기부터 늘봄학교 독도 교육 등을 통해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5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안동시 길안면까지 확산함에 따라 이재민 대피시설이 있는 안동 길안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학생 78명이 임시 대피했다. 의성군 지역에서 73명, 안동시 지역에서 5명의 학생이 임시 대피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한 상태고, 의성군과 안동시 지역 내 4개 학교가 원격수업 또는 재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산불이 추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산불 대응 비상대책반은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본청 국·과장 20명을 반원으로 구성했고, 각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학교 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복구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교육청 차원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사 일정 조정과 피해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서 검정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내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용 도서 중, 독도에 대해 ‘일본의 고유영토, 한국의 불법점거’라는 왜곡된 인식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해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경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 하는 경북도지사로서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 교육은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왜곡 교육을 즉각 시정하고,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학습지도요령을 바로잡아 ‘한일 간 상생・협력의 백년대계’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 연구팀(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박지윤·신준혁·홍인표·한상현, 남승민 박사)이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면서 동시에 스피커 역할도 할 수 있는 스마트폰형 OLED 패널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출판사의 국제저널 ‘npj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 3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벤더플(bendable),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 기술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화면을 접거나 휘어지게 하는 등 유연한 디스플레이는 ‘힌지(경첩)’와 같은 기계 장치가 필요한데, 그로 인해 기기가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사용에 반드시 필요한 별도의 스피커의 기능을 추가할 경우 더욱 두꺼워지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디스플레이는 화면 곡률을 조절하여 이미지 왜곡을 줄이고 몰입감을 높일수 있는 기술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제품의 가격도 높은 편이다. 최근 모바일 월드 콘그래스 MWC 2024 등에서도 이러한 벤더블 OLED를 스피커등에 감은 OLED나 게임용 모니터등에 벤더블 기능을 추가하여 벤더블 OLED 형태 변형을 이용고자 하는 노력들이 이루어 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벤더블 디스플레이 방식은 물리적인 기계 부속장치를 부착하여 당기는 힘으로 형태를 변형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부 장치가 필요해 전반적으로 얇은 OLED 디스플레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사용자가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의 사용 부피는 커지고, 유연성은 떨어졌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형태가 변형되는 모습도 단순한 오목형 “U” 구조 벤딩으로 형태변화가 가능한 폼팩터의 변화도 단순하였다. 또한, 사용자의 몰입감을 위한 스피커가 추가하는 경우 기기가 더욱 크고 두꺼워져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POSTECH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특수한 '압전 고분자 액추에이터'라는 초박형 필름을 적용하여 OLED본연의 얇고 유연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의 형태를 다양한 형태로 변화시키고 또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필름을 스마트폰용 OLED 패널에 부착하면 전기 신호만으로도 화면 형태를 기존 단순한 오목 “U” 모양을 넘어 볼록하거나 ,S-Shape 등과 같은 변화와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다양한 모양들 간 다이나믹한 OLED 변형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같은 필름에 저주파와 고주파 전기 신호를 보내면 OLED의 다양한 벤더블 형태 변형과 함께 진동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OLED 디스플레이 자체가 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 스마트폰용 OLED 패널에 이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U자 형태뿐만 아니라 S자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변형되고, OLED의 얇고 가벼운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형태 변형과 소리 출력이 동시에 가능했다. 최수석 교수는 "외부 장치 없이 디스플레이의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하면서 동시에 스피커 기능까지 구현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라며, "기존 벤더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 자동차 디스플레이, 소프트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과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사업과 LG Display-POSTECH 인큐베이션 협력 프로젝트, 한국연구재단 BK21 FOUR 프로그램 지원으로 진행됐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9회 임시회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최명숙 의원이 ‘백산아스콘 공장의 빠른 이전 및 적극적 대책 촉구’라는 내용으로 구정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일문일답의 방식으로 들었다. 이어서 백지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보고가 있은 후 해당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2~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등을 보고 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9건을 심사했다. 또한, 지난 17~21일까지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했으며, 구에서 제출한 세출예산안 9025억8498만원 중 1억7천만원을 삭감한 9024억1498만원을 확정하고,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5분자유발언 및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제안이 이어졌다. 지난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대현 의원이 ‘농아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촉구’, 백지은 의원이 ‘게임인가 도박인가?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심각성’, 차현민 의원이 ‘수성구청 환경공무직 단체보장보험 강화 필요성에 대하여’, 김중군 의원이 ‘한국전통문화체험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지난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충배 의원이 ‘장애인 수영장 건립과 AI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제언’, 김경민 의원이 ‘신규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공공인프라 계획 수립 촉구’, 최현숙 의원이 ‘초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경로당‘ 명칭변경 제안’을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했다. 조규화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ARTAINER)가 개관 1주년을 맞아 2025 아테이너 발전 포럼을 27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어린이 예술교육의 혁신을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어린이 예술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테이너는 지역 최초의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기관으로, 미술, 연극, 음악, 무용, 건축 등 5개 분야의 융합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과정형 예술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테이너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예술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으며, 예술강사 연수, 프로그램 컨설팅, 학부모 및 강사 간담회 등을 통해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럼에는 이규승 실장(서울문화재단 문화진흥본부 예술교육실), 이보람 교수(대구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이은정 박사(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컨설팅 전문가), 서제희 겸임교수(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등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다양성 개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테이너의 지난 1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포럼은 문화예술 관련 기관 관계자, 연구자, 실무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테이너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포럼 참석을 원할 경우 26일까지 유선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
대구가톨릭대는 25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제7회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은 총 79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기부자 대표인 정은규 몬시뇰에게 감사 편지를 전했다. 특히,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시각디자인과 3학년 송다원 학생은 독립유공자 송천흠 선생의 후손으로,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하며 “고조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셨다. 그 후손인 제가 독립운동가셨던 정행돈 선생을 기리는 장학금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학업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정행돈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 정신규, 정오규, 정완규 선생과 대구가톨릭대가 상호협력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최소 50여 명을 선발, 한 명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정행돈 선생은 고교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농촌계몽과 한글 강습 등을 통해 국민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헌신했다. 광복 후에는 순심교육재단을 설립할 때 토지를 기부하고 순심고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사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정은규 몬시뇰은 2004년 시몬장학회를 설립해 2024년까지 본교 학생 555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은규 몬시뇰은 오는 4월 최재경장학금, 2학기에도 시몬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립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대 상임지휘자 최원익 취임 연주회 ‘항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최원익 지휘자는 충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학·석사를 졸업한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연예술대학교에서 지휘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에어푸르트 오페라와 프랑스 로랭 국립 오페라단에서 연수 지휘자를, 독일 헤쎈-룸펜하임 칸토라이의 부지휘자로 활약했다. 또 대전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몽골 국립오페라단 등 여러 합창단을 객원 지휘했으며, 안양시립합창단의 부지휘자로 역임하며 안정적인 리더십과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11~25일까지 5회에 걸쳐 산성면복지회관에서 적십자봉사원 100여 명이 재난구호 전문인력양성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할 재해구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인 한명아 재난구호 전문강사가 국가 재난 관리체계의 이해, 재난 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등 재난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남수회장은 “재난구호교육을 통해 재난상황에서의 대처 능력과 구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군위군적십자봉사회가 더욱 전문적인 재해구호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헌혈캠페인 및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등 지역봉사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지난 군부대 이전기원 면민 한마음축제에서도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에 보탬이 되고 있다.
대구 군위군 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는 25일 지역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직접 조리한 국과 반찬을 준비해 대상 가구를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사랑을 실천했다. 김순화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 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권상규 산성면장은 “여성자원봉사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을 주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앞으로도 월1회 정기적인 반찬나눔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찾아가는 심리검사’를 지난 24일 군위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격평가질문지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청소년 성격평가질문지(PAI-A)검사는 청소년의 임상적 평가를 위해 고안됐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이해를 증진하는 동시에 현재의 심리적 건강 상태를 평가하여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를 통해 선별된 학생들은 1:1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공열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성격검사 이 외에도 인성, 진로, 우울, 학습검사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행동패턴을 파악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언제든 기관을 방문하여 도움을 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회변화와 성장기 대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매년 1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위기(가능)청소년 발굴 및 부모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5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용계서원(벽진이씨 경은공파 종회장 이종호) 내 경은이맹전선생부조묘 사당에서 100여 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춘향제가 엄숙히 봉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춘향제는 초헌관 이길원(경은 이맹전선생 종손), 아헌관 이맹수(용계서원 복원 건립추진위원), 종헌관 이기석(자양면장, 이맹전선생 후손), 집례 이익순(벽진이씨 경은공파 부회장)으로 분정했다. 용계서원은 세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르자 충신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이라는 춘추의리(春秋義理)를 굳게 지켜 관직을 사임하고 고향인 선산군으로 돌아와 27년간을 거짓 봉사 거짓 귀먹어리(靑盲과니)를 빙자하고 매월 초하룻날 아침이면 태양을 향하여 기도하며 영월 단종의 적소에 요배하여 단종을 추모하였고 세조가 있는 서울 쪽으로는 앉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정간공 경은 이맹전선생을 비롯하여 여섯 분의 생육신을 배향하고 있는 곳이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제1기 군위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 및 출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를 희망하는 신규 농가와 기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기획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출하원칙을 확립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신규 입점 희망 농가 40여 명과 기존 출하 농가 8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신규 입점 희망 농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획생산 기본 교육, 출하 품목 계획 작성, 직매장 출하 원칙, 소포장 방법 및 규격, 출하 약정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하 절차와 규격화된 포장 기준에 대해 활발히 질의하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후에는 기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보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