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 그리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및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신규인증 및 갱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GAP 제도의 개요부터 인증기준, 농약안전사용, 재배 및 수확 후 관리, 위생관리 등 실무 중심의
고령향교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유림회관에서 향교 유림지도자 및 회원, 지역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2025년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부문 공모에 고령향교가 선정돼 기획된 인문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운영되며, 교양강좌와 전문강좌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장기연체자의 채무를 감면해주는 이른바 '빚 탕감' 정책이 지난 20년간 총 6차례 시행됐지만, 수혜자의 재기 여부를 평가한 사례는 단 한 차례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게는 수천억 원에서 많게는 수조 원까지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정책인 만큼, 수혜자 중 얼마나 경제에 복귀하는지 등 정책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
휴가철 관광지는 단순한 관광 소비의 공간이 아니다. 수개월 혹은 수년을 기다려 모처럼 떠난 여행객들이 기대와 설렘을 담고 찾는 공간이다. 단 한 번의 실망이 해당 지역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수많은 후속 관광객을 잃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각 지자체와 상인들이 뼈아프게 새겨야 한다. 지자체는 관광이벤트 유치나 홍보에 앞서, 관광객 응대 태도와 상거래 기준, 가격 모니터링, 이동 상인 등록제 등 보다 철저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관광객의 만족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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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사무소(이하 농관원)는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9월까지 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품목·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과 인식 부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농림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농정발전 방안을 마련하려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보다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농업인이 변경신고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①정기 변경신고 → ②이행점검 → ③직권변경·직불감액의 3단계 체계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변경신고 미이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7~9월까지 3개월 간 현장 이행점검을 추진해 하계작물 품목정보 정확도를 높이고, 농업인이 변경신고에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홍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무소장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별 이행점검단을 꾸린다. 이행 점검단은 등록된 정보와 현장이 일치하는지 촘촘히 점검하면서,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팜맵·재해보험 정보 등의 연관 정보를 활용해 현재 농지에서 농업인이 재배하는 품목과 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품목이 불일치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추출해 현장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변경신고 미이행자는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이므로 직불금 감액 관련 '사전 예고' 조치를 통해 농업인의 인식을 제고해 내년부터 실제 직불감액을 추진될 경우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특별관리 품목인 벼의 경우, 이행점검 이후인 오는 10∼12월까지도 팜맵·인공위성 정보 등을 활용한 품목 정보 현행화를 추진하고 마을 이장 등과 협력해 추가적인 변경신고를 통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농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이행점검을 통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한 단계 높이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저가 공세, 글로벌 경기 침체, 미국의 철강 관세폭탄까지 겹치며 철강업계와 지역 경제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어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지속적인 생산 증가로 글로벌 철강 과잉 생산능력이 6억톤에 육박하면서 국내 철강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발 25% 철강 관세폭탄까지 가세하며 포항 지역 경제는 고사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 여파로 철강업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1년 13.9%에서 2024년 2.8%로 급락했다. 철강산업 침체로 포스코는 이미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과 1선재공장을 폐쇄했고, 현대제철도 포항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인근 공장에서 지난 23일 밤 8시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인근 공장으로 번졌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칠곡소방서는 신고를 접수한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등 47대의 소방장비와 117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약 3시간 여만에 화재를 초진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뒤 1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3시간 만인 밤 11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4일 새벽 2시 24분쯤 완진했다.
영덕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안전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특히 야외 활동으로 폭염에 취약한 농촌과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소방 펌프차로 순찰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요령 및 휴식 안내 등 현장 안전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영덕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덕장터’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센터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군의 군의원 및 고위직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성평등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칠곡군의회가 주관하고 고령군의회 및 성주군의회가 함께하는 합동교육으로 지방의회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지방자치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황미향 전문강사(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상임이사)의 특강으로 공인된 관련 분야 전문가에 의한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및 사례형 강의를 주문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상승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직 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인권존중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세 지역 의회가 함께 모여 교육을 받는 것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방의회 간의
(재)칠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은 지난 21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칠곡미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 교수가 제7회 문무대왕 해양대상에서 경북도 도지사 포상인 해양과학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렸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경북도가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해양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해양과학산업과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수중글라이더 기반 무인 해양관측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사)명동상인협의회와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북대학교와 디지스트(DGIST) 공동 연구팀이 T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해 다양한 암세포를 정밀하게 표적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 기술을 개발했다. 경북대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팀은 디지스트 뉴바이올로지학과 예경무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엑소좀에 암세포 표적용 항체를 결합해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이고, 면역 회피를 억제해 항암 작용을 강화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매우 작은 나
안동시 예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과 23일 태곡리, 동천리, 인계리 등 예안면 일대 마을을 방문해 ‘주민 소통의 날’을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예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순회 사업으로, 향후 예안면 내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2010년 개관해, 지난 15년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접근성 증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9~20일까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웅부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SPA엔터테인먼트 공동주관, CJ ENT와 샘컴퍼니 제작으로 추진되며,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을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경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 중인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을 통해 여름 침구류 및 생활용품 1100세트를 지난 17일부터 산불피해 이재민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14만원 상당의 여름 침구류 세트와 냄비 세트로 구성된 지원 물품은 총 1073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산불로 선진이동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923가구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 150가구가 수혜를 받았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이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준비해 택배 또는 현장 방문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23일에는 일직면 원리의 산불 이재민 3
안동시와 송인의료재단 대성그린병원은 지난 23일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수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중독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현재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대성그린병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신건강과 중독관리의 통합적이고 연계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조은성 송인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 조기 개입, 치료 및 재활까지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교육 △조기 선별 및 상담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재활 지원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경동로 663(남부동)에 설치될 예정이며 당므달 1일 임시 개소 후, 연내에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경험이 풍부한 대성그린병원과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조기 안착으로 시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