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맞이 지역소비 활성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를 특별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행복페이는 할인율 5%, 1인당 월 구매한도 30만원으로 오는 16~22일까지 일주일간 한시 판매되며, 기간 중 발행액이 소진되면 판매 중단된다. 한편 할인혜택 없이 1월에 대구행복페이를 이미 충전한 시민들은 1월 한시로 기 구매액과 합산한 한도 잔액 범위 내에서 추가 충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판매는 대구시가 정부의 국비 지원과 상관없이 전액 시비 예산으로 추진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지원코자 한 것으로, 향후 정부
구미시의 한 사찰 관련 건물에서 향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8분 구미시 선산읍의 사찰 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택 1층 45㎡, 가재도구 등을 태워 1057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 인력 1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향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본부에 CES 출장 후속 조치와 설 연휴기간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대구로택시 등 대구시 각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미국 CES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1일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활성화 및 지역 법률복지 사각지대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김천시는 지역 공동주택의 노후된 공용시설을 보수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2023년에는 7억5천만원을 예산 편성, 보다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60~90% 비율로 최대 3천만원(20세대 미만은 2천만원) 이내이며, 지원사업은 △상하수도, 주차장 보수 △보안등, CCTV 보수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경로당 보수 △쓰레기 분리수거장 보수 등 공용시설물의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이에 시에서는 2023년 1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접수(건축디자인과)를 받아 현지실사 및 ‘김천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대상 단지를 결정한다.
11일 오전 5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석계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35㎡ 규모의 공장 1동과 자동차 범퍼 등을 만드는 플라스틱 원자재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은 지붕에 불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0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2시간 30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3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고, 인성교육 체험학습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2023학년도 인성교육 체험학습 기관에 대한 사전안전영향평가’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안전영향평가는 지역 연계 체험학습 기관 13곳, 문화탐방지 8곳, 인성교육 체험센터 21곳 등 총 42곳을 대상으로, 지역 교사 16명으로 구성된 안전영향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체험시설 현황 △체험시설 안전성 △위생 및 방역 △교육 프로그램 및 코스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에 필요한 시설 확보 여부, 화재 등 위험시설의 통제 가능 여부, 활동공간의 위생상태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적 효과 등 총 28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사전안전영향평가 결과 확인된 기관별 미비사항은 해당 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 6일 2023년도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개업 수의사 8명에 대해 공수의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 8명은 향후 1년간 담당 공수의 지역의 가축사육농가에 대한 동물의 진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 및 결핵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 예찰업무 등 관내 가축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가축질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의 역할도 맡고 있으며, 가축질병 발생 시에 신속히 현장에 동원되어 방역대 내 농가 시료채취 등 예찰활동을 하게 된다.
해가 뜨면 나무가 자기 그늘로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종일 반원을 그리듯이 혼자도 자기 넓이를 가늠하곤 한다
구미시는 지역기업 생산제품의 판로 개척과 구매촉진 지원을 위하여 9일부터 4월 28일까지 지역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품 제작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에서 자체 브랜드를 가졌음에도 독자적인 마케팅 역량과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제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4월 중 공개모집한다. 이를 목록화 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카탈로그 제작·배포, 우수 지역기업 생산품 선정 및 우선구매 장려, 판로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9일부터 방문(기업투자과) 또는 이메일(youngsup@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기업에 판로개척 지원으로 힘을 보태고 지역 생산품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 기 살리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9일 고령군보건소 대강당에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은 봉사희망 신청자를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사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말벗 봉사 및 독거노인을 위한 청소봉사와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세탁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을 비롯해, 코로나 이후 재개되는 봉사활동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실시하기로 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당면 보건사업의 홍보도우미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지역주민과 보건소간의 가교로 앞장서기로 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삶의 질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11일부터 디지털 스마트 시대의 발전에 맞춰 ‘김천관광+’어플을 이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천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김천의 대표 관광명소 20개 장소에서 스탬프 8개 이상을 얻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2023년 연중 운영된다. ‘김천관광+’어플을 설치하고 투어장소를 방문해 해당 관광지에서 GPS 또는 QR코드 인식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플에서 각 관광지의 설명, 길 안내 등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 장소는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연화지 △김호중소리길 △오봉저수지 △부항댐 출렁다리 △국립김천치유의숲 등 20곳이다. 20곳 중 8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직지사·연화지·부항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3개소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 김천시민은 참여는 가능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없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연구총서 '울릉도민구술사연구 - 박해수편'을 발간했다.<사진> 11일 박물관에 따르면 울릉도민구술사연구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살아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구술생애사를 채록하고, 이를 통해 울릉도의 지역사를 재조명하는 연구사업이다. 울릉도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기록자로서 울릉도민의 활동은 1883년 울릉도 개척령 이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지역 역사 연구는 문헌이나 사료를 중심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작 울릉도를 개척하고 발전시켜온 주민들의 삶은 체계적으로 기록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독도박물관은 문헌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울릉도의 생활사를 보다 심도깊이 이해하기 위해 울릉도민구술사 연구를 진항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서면 태하리에 거주하고 있는 박해수 씨로 그는 1932년 울릉도에서 태어나 평생 오징어, 꽁치, 명태잡이 등 울릉도의 주요 어업에 종사했다. 특히 울릉도 오징어 어업의 변화를 규명할 수 있는 선험적 지식을 보유한 주민으로 손 꼽히고 있다. 박물관은 그의 구술생애사 연구를 통해 해방 전후 교육 과정의 변화, 1940년대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상, 오징어 어업의 발전과정, 어업 현대화 정책을 활용한 울릉도 어민들의 대응전략, 동해안 어민과 울릉도 어민의 연관관계 등을 밝혔다. 향후에도 울릉도의 사라져가는 가까운 옛날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지역문화에 대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그 결과물인 연구총서를 시리즈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발신정보알리미를 도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발신정보알리미는 유선(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이동전화로 발신 시 수신자의 휴대폰 통화연결 화면에 발신자가 미리 설정한 상호명을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 도입으로 고령군청 행정전화에서 민원인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면 “경상북도 고령군청”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 스팸이나 광고 오인으로 인하여 민원인이 군청 전화를 놓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최신 통신서비스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과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다사복지회는 11일 다사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회원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에 1000만원(가구당 50만원)의 봉사금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사복지회는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에서 뜻있는 회원들이 모여, 2001년 4월 창립됐으며, 32명의 회원이 매월 3만원의 회비를 적립해 창립 이듬해인 200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22년간 총 700여 가구에 2억 이상의 성금을 전달하고, 정부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보살펴왔다. 이종철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봉사단체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준식 다사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다사복지회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포항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죽장면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및 종합장사시설,생활쓰레기매립소각장 등 기피시설 유치 공모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신청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포항시농민회와 죽장면 가사리 이장, 매현2리 이장 등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죽장면 이장협의회에서 23개 마을 이장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등 3개 시설에 대해 전원 동의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어떤 공론화 절차도 없이 몇몇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치 신청을 했을 뿐이다.”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주민들의 안위를 좌우하는 일에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일을 추진했는지 진실을 밝혀라. 주민동의 없는 유치 신청은 전면 무효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오지마을에 대규모 폐기물처리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 해도 주민 동의가 전제돼야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우리는 이 일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주민수용성이 중요한 사업에 주민동의 없이 일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으므로 포항시는 죽장면의 유치 신청서를 즉각 반려하라.”고 주장했다.
포항시에 거주하는 영덕군 출신의 CEO 박현철 씨가 올해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쾌척해 영덕군 1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 씨는 “내 고향 영덕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은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출향민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귀중한 답례품도 받고 고향 영덕을 위한 상생의 미덕을 실천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신 깊은 뜻에 큰 감명과 고마움을 느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례했다.
영덕군의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지난해 대비 6.92% 낮아진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며, 영덕군이 공시하는 14만5천여 필지는 이를 기초해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영덕군은 공시지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한 결과, 올해 영덕군의 표준지는 지난해보다 133필지가 늘어난 2420필지로 선정됐다. 이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산정돼 지난해 현실화율 71.4%에 비해 6% 낮아졌으며, 신규 표준지가 추가됨에 따라 2020년 현실화율 65.5%보다도 소폭 하락한 결과다.
고령군은 10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8명으로 구성된 '2023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령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 2. 10일까지 총162건(196억원)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발 앞선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한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또한 이번 합동설계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