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김천시는 지역 공동주택의 노후된 공용시설을 보수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2023년에는 7억5천만원을 예산 편성, 보다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60~90% 비율로 최대 3천만원(20세대 미만은 2천만원) 이내이며, 지원사업은 △상하수도, 주차장 보수 △보안등, CCTV 보수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경로당 보수 △쓰레기 분리수거장 보수 등 공용시설물의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이에 시에서는 2023년 1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접수(건축디자인과)를 받아 현지실사 및 ‘김천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대상 단지를 결정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에는 작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 인명피해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등 재난 예방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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