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과 내년 1월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면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서쪽 일부 지역에선 구름대 유입으로 해가 구름 사이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9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국의 폭넓은 고기압대 영향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다만 서쪽 지역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될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구름대와 함께 미세먼지, 안개가 섞이는 서쪽 지역에선 해넘이와 해맞이 관측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도심에서 해맞이를 한다면 방해받을 수 있겠다"고 전했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각은 오는 31일 ▲서울 오후 5시23분 ▲대전 오후 5시25분 ▲전주 오후 5시27분 ▲광주 오후 5시30분 ▲강릉 오후 5시15분 ▲대구 오후 5시21분 ▲부산 오후 5시21분 ▲제주 오후 5시36분 ▲독도 오후 5시5분 등이다. 해돋이는 내년 1월1일 ▲서울 오전 7시47분 ▲대전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구 오전 7시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 ▲독도 오전 7시26분 등이다.
경북경찰청이 포항 태풍 피해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수사전담팀 초과근무수당 불법 수령에 대해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지역에 사상 유례없는 집중 호우가 내려 포항시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같은 달 8일 경찰 70여 명으로 대대적인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수사전담팀 일부 간부들이 수사 과정에 근무하지 않거나 부하 직원보다 많은 초과근무수당을 불법으로 챙겼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최근 자체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본청도 사건을 인지하고 경북청 감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정급 이상 감찰은 경찰청에서 직접 감찰하게 돼 있어 현재 경북경찰청 감찰계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수사전담팀은 정상진(경무관) 팀장, 신동연(총경) 부팀장과 이하 각 부서 팀장들로 구성돼 있다.
칠곡군은 군민, 네티즌 등 2천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2022 칠곡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한 해 주요 정책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기대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제가 됐던 20개 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무료 개방(9.4%)’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왜관 시가지, 지중화 사업으로 깔끔하게 단장!(8.5%)’, 3위에는 ‘낙동강 대축전 '왜관 1번 도로' 개최, 원도심 축제 새로운 지평 '활짝'(8.1%)’이 이름을 올렸다.
포항문화봉사단이 주최하고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규용)가 후원하는 '아세만사 음악회'는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6년 9월 포항향토청년회 주최로 개최한 이래 세 번째로 포항문화봉사단 전석렬 단장의 우직한 신념으로 세상을 살아 숨 쉬게 하며 없어서는 안될 산소같은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토닥이고, 2022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는데 기여한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전 출연진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2022. 12. 28. 포항보호관찰소장을 역임한 권을식 소장(현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지소)과 그의 지도를 받았던 제자가 함께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 원과 200만 원, 총 300만 원을 쾌척하였다고 밝혔다. 권을식 소장은 2018년부터 고향의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을 돕기로 마음먹고 매년 100만 원씩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1998년 권을식 소장이 지도했던 청소년(현 선진푸드(주) 이사)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2021년부터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그 어떤 기부보다 의미가 깊고 아름다운 기부가 아닐 수 없다.
구미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메타버스 활용‧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 메타버스 기업 통합지원 거점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병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및 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유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강원도, 구미시, 강릉시, 대구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은 2022년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 지방비 1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미시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5G망 기반 실증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운영 및 메타버스 노마드 업무환경 구축 △지역 내 메타버스 인재양성 등을 수행하는 지역 메타버스의 중심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신동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경북도교육청 주관 ‘학생 생활교육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학생 생활교육 최우수교는 도내 모든 학교의 생활교육 실적을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자료를 평가해 초·중·고 각 3개 학교를 선정한다. 신동초등학교는 생활교육계획,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체험활동 및 봉사활동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동초등학교의 자랑인 무학년제 학습 동아리인 다섯마을은 학생자치활동, 각종 프로젝트학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 있어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공무원 정기인사를 2023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3년을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혁신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 대구시는 동일 부서 2년 이상 근무자 1088명 중 전문관, 법정 필수자격 소지자, 전보가 어려운 소수직렬, 퇴직이 임박한 공무원 등을 제외하고, 672명을 다른 부서로 배치하는 등 대규모 전보 인사를 실시해, 인적 쇄신을 통한 공직 내부의 강력한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 근무로 인한 각종 이권 비리‧특혜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21c의 풍요로운 세계는 인류문명이나 나라역사와 산업발전의 길목마다 큰 물줄기를 바꾸는 혁명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민생명이 위태로운 낙동강 식수오염 비상대책은 ‘강물순환혁명’을 이루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본다. 낙동강 510km 전구간이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혁명적으로 돌파구를 뚫자는 것이다.
한국전력 경산지사는 지난 28일 겨울철 농사용 반사필름, 비닐 등 비산물 접촉으로 인한 배전선로 정전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일대에서 '영농 폐자재 수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 경산지사 사회봉사단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주로 농경지 곳곳에 버려진 농사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했으며,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하천변 주변의 생활쓰레기 등도 함께 수거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사용 폐자재가
구미시는 31일 밤 11시 30분부터(식전공연 밤 9시 30분) 동락공원 광장에서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 희망의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는 ‘2023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맞이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나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주차안내,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자리에서 구미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식전공연에서는 지역가수, 시민재능나눔공연, 응원단의 치어리딩 등으로 새해맞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렁찬 북소리로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대북공연과 현장 시민 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드다운 및 점등, 드론쇼, 신년인사,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이 마련되어 있으며 불꽃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늘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드론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불꽃쇼 또한 예년보다 그 규모와 시간을 대폭 확장해 새해맞이에 걸맞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역 내 10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BSI 전망치는 81로 2022년 1/4분기(100) 이후 3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다 4/4분기 대비 3포인트 소폭 증가했지만 기준치를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95, 전기·전자 76, 섬유·화학 54, 기타 94 등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였고, 특히 섬유·화학 업종에서 원·부자재가 상승 외에도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90, 중소기업이 79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 역시 매출액 88, 영업이익 77, 설비투자 88, 공급망 안정성 84, 사업장, 공장 가동 89로 모든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했으며, 원·부자재가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비용 상승 등으로 채산성 악화가 예상된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2년 포항시 최고 장인으로 5명의 기술인에게 최고 장인의 증서와 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는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공이 큰 숙련된 기술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 포항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투철한 직업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에 힘써주셔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 등 총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과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문의,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72.9점(종별 평균 84.8)보다 높은 95점을 획득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몇 해 전, 강연 초청을 받아 인도의 <칼라살링감> 대학교를 방문할 때의 이야기다. 공항에 도착, 시내로 진입하니 수많은 차량과 릭샤, 동물, 사람들 모두가 뒤엉켜 도로 위를 천천히 걷고 있었다. 차량 들 역시 그러려니 하며 아무도 재촉하거나 짜증 내는 사람이 없어 이방인의 눈에는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인도에서 지내면서 무엇보다 압권이었던 것은 사람들이 머리를 좌우로 까딱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머리를 좌우로 까닥이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린 머리를 앞뒤로 까딱여서 긍정의 뜻이거나 혹은 타인에게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머리를 좌우로 돌려 거부의 뜻을 나타내거나 부정의 뜻을 표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영리하고 슬기로운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우리 김천은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서울・수서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신규 4단계 산업단지, 감호지구 도시재생, 문화관광·스포츠 특화도시,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우리 김천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성장과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에는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여 지역의 경제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너는 항상 정해진 시간을 둘로 쪼개 날마다 아픔을 하늘에 걸어둔다
경북교육청은 29일 ‘2023학년도 경북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622명(일반 617명, 장애 5명), 사립 340명으로 개인별 합격여부 및 성적은 29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응시자 본인이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 edurecruit.gbe.kr)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 제1차 시험 합격자 중 체육, 음악, 미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과목에 대해 실기·실험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월 18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평가, 내년 1월 19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위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2022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실천 우수 사례 등을 발굴해 어울림 프로그램 활성화 도모 및 학교, 교사, 학생 등 교육공동체의 주도적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단위학교 부문은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대흥중학교를 비롯해 최우수상(경북교육감상) 신성초등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지례초등학교, 장산중학교, 옥계동부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교사부문은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영주여자고등학교(교사 안현미), 학생부문은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형일초등학교, 하양초등학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교육청은 29일 웅비관에서 평생 동안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봉직하다 영예롭게 퇴임하는 지방공무원과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온 모범공무원 및 경북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은 녹조근정훈장 14명, 옥조근정훈장 29명, 근정포장 5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8명 등 총 64명이 재직 중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직포상을 전수받았다. 또한 2022년 하반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