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온 가족 호수 줍깅 `Lake 플로깅, Like 플로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경북본부에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저수지 플로깅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플로깅은 5월1일~31일까지 대구 옥연지, 경주 보문호에서 진행되며, 저수지를 방문하는 누구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쓰레기를 줍고 플로깅 사진을 인증한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하태선 본부장은 “이번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플로깅 챌린지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