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에서는 지난 15일 청렴하고 친절한 구성면 이미지 확립을 위해 전 직원에게 청렴 거울을 배부했다. ‘청렴 거울’은 웃는 나의 얼굴이 곧 청렴하고 친절한 구성면 이미지라는 인식을 두고 방문하는 면민들에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응대하자는 취지로 배부됐다. 김동진 구성면장은 “외부에서 느끼는 청렴은 곧 친절이다. 친절한 응대를 통해 청렴한 구성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면서 일상생활에서의 청렴 실천 의지도 다지고, 웃는 얼굴로 친절한 구성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천시 아포읍 국사1리는 지난 12일 마을회관에 ‘듣는 우체통’을 설치하고 마을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받아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아포읍 ‘듣는 우체통’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부서 실천 과제로써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읍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받아 친절, 질서, 청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박용복 국사1리 이장은 “우리 동네가 행복해야 아포읍이 발전하고 김천시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김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대덕면 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깨끗한 대덕면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들은 오후부터 한들 쉼터 일대를 순회하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등 살기 좋은 대덕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응중 바르게살기운동 대덕면 위원회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현 대덕면장은 “사각지대 곳곳까지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대덕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양파 노균병의 확산이 우려됨에 대규모 발생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월동 전 모종에서부터 1차 감염돼 잠복기를 거친 후 이듬해 봄철 2차 감염되어 건강한 개체로 전염되는 병이다. 연중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방제가 어렵고 전염성이 강해 양파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1차 노균병 감염 증상은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증상 및 잎 표면에 회색 곰팡이 포자가 형성된다. 잠복기를 거친 후 2차 감염을 유발하며, 2차 감염 증상은 잎에 노란색 얼룩 반점이 생기다가 점차 큰 모양으로 확대되며 시간이 진전될수록 잎이 누렇게 마른다.
김천시는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4차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에서 김천 포도ㆍ자두 산업 특구 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 받았다. 특구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ㆍ문화 등을 특성에 맞게 활용해 자립적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로서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다양한 규제 특례 또한 받을 수 있다. 김천시는 김천 포도ㆍ자두 산업 특구 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 받아 도로법, 농지법, 주류면허 등에 관한 법률 등 규제 특례를 적용해 청년 창업농, 귀농인 등 유입을 통해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영주시 평은면 용혈2리에 위치한 용수사는 최근 사찰 경내에서 산사음악회가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용수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산사음악의 향연을 즐기려는 신도와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천초목이 푸르러지는 가정의 날을 맞이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용수사 산사음악회에는 김세레나, 이창환, 신나라, 진해심, 정대식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아울러, 음악회 시작 전 오전부터 용혈2리 마을경로잔치를 열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공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용수사 주지 용성스님은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느끼고,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만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정 평은면장은 "바쁜 농사철에 잠시 일손을 멈추고 아름다운 음악을 면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와 용혈2리 마을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까지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주시 휴천1동 새마을부녀회는 15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꽃길 조성지 잡풀 제거 및 무단 투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술바위 교차로~영봉로에 위치한 휴천1동 관내 꽃길 조성지에는, 꽃잔디 2천여 본이 식재돼 있다. 이정란 회장은 "봄을 맞아 아름답게 만개한 꽃잔디 조성지의 잡풀을 제거하고 환경정비를 하게 돼 보람찼다. 주민들께서 더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진 꽃길 조성지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봉열 휴천1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 내 꽃길 조성지 잡풀 제거 및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휴천1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저소득가정 2004년생 13명에게 꽃다발과 축하카드, 선물 세트, 영주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협의체가 추진하는 '스무살! 설레는 시작' 사업은 성인으로서 책임를 일깨워주며,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인 성년의 날을 축하하며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20대의 시작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됐다. 꽃다발과 상품권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성년의 날을 모르고 지나칠 뻔했는데 이렇게 축하해줘 감사하다"며,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영 공동위원장은 "성년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슴속에 간직해왔던 큰 꿈을 마음껏 펼쳐라"고 말했다. 김경일 가흥1동장은 "뜻깊은 성년의 날을 맞아 앞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멋진 청춘이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량산 캠핑장에서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 문화체험의 일환인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캠핑&피크닉'을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캠핑&피크닉은 2023년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와 멘티 30명을 대상으로 과자집 만들기, 바베큐 파티, 청량산박물관 관람,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상호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었던 멘토와 멘티들에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활동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모(15)청소년은 "선생님과 함께 과자집을 만든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바비큐 파티도 하고, 캠핑도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매영 소장은 "진행된 캠핑&피크닉의 여러 활동들을 통해 멘토, 멘티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상담복지센터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변화를 경험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델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멘토들과의 1:1 멘토링 및 기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학습.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주시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하기 위해 연말까지 2만8444필지의 농지를 대상으로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73년 최초로 도입된 농지원부는 농지·농업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돼 왔으며, 사실상 세금 감면 및 농협 조합원 가입,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수당, 전기료 감면, 농업인 학자금 등 농업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료로 이용돼 왔다. 지난해 4월 15일부터는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되면서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 면적 제한없이 모든 농지에 대해 필지별로 작성되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공장등록을 하고 신청일 현재 정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에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해 공장 건축면적이 500㎡ 미만으로 공장등록 대상이 아닌 업체도 건축물대장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기간(2023년 1월 1일~11월 30일) 내 사용한 물류비(△국내 운송비 △물류창고 보관료 △창고 작업비 △물류 포장비 등)의 지출증빙서류를 첨부해 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054-900-3800)로 신청하면 된다.
5월의 마지막 주말 영주에서 마지막 봄꽃,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펼쳐진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를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천 둔치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철쭉제는 '知(지).好(호).樂(락);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기고,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내빈소개와 축사, 인사말을 축소하고 개막식, 폐막식도 생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철쭉! 땀으로 스며들다!(클라이밍 & 어드벤처 체험)', '철쭉의 낭만! 열기구&문보트', 영화 상영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우며 시민 화합을 도모한다.
칠곡군은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민방위교육 지침 변경에 따라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1~2년차 민방위대원 1507명이며, 교육장소는 향사아트센터 공연장, 교육문화회관 소강당, 동명면주민센터 회의실이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국민생활 안전 행동요령 등으로 4시간이다. 신분증과 통지서를 지참해 교육시작 10분전까지 출석확인을 거쳐 수강이 가능하며, 통지받은 일자에 개인사정으로 교육이 불가한 경우 다른 일정 교육 참석도 가능하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 특별공연으로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오는 31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EBS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공연장을 찾아가 무료로 공연하는 국내 유일 지상파 TV 어린이 공개방송으로 21년간 명성을 이어와 전국의 부모가 유아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 1위에 선정된 적 있다. 번개학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유아 뮤지컬로 유아 자녀에게 생애 최고의 날을 선물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청권 신청은 ‘EBS 모여라 딩동댕’ 홈페이지 내 ‘공개방송 참여 신청’ 게시판에서 오는 17일 오전 12시부터 23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대상 나이는 2015년생부터 2021년생으로 김천시민 우선순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당첨자 확인 및 표 발권은 26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손성호 영주시의원(국민의힘,라 선거구,이산.평은.문수.장수.휴천1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행락철에 앞서 영주시 관광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15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는 숙박 및 교통체계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부족하고,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손 의원은 "영주시는 관광공급부문의 종합지표인 관광수용력지수 3등급, 관광수요부분의 종합지표인 관광소비력지수 6등급,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판단하는 관광정책역량지수 4등급으로 종합지수 4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는 전체 152개 시·군 중 92등으로 기초지자체 평균 지수인 88.38점보다 1.98점 낮은 86.40점으로 상위 60%에 겨우 들어가는 아쉬운 성적"이라고 꼬집었다.
경북교육청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한 '2022년 발명교육센터 우수 교원 선정 심사'에서 포항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인 안해광(사진)씨가 선정돼 15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전국 총 207개의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2명(경북, 울산)을 선정하는 발명교육센터 우수 교원에 안해광씨가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전국에 설립돼 있는 207개 발명교육센터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급·중급·고급에 해당하는 발명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로봇, 항공우주, 디자인, SW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발명의 생활화와 발명활동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발명교육센터의 다양한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발명교육인 1일 발명교육이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교육 등을 통해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안해광씨는 새로운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발명교육센터 담당 교사들의 발명 역량 향상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3월에 실시한 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 연수에서도 그는 강사 활동을 통해 새로 발명교육센터를 담당하게 된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경북교육청은 발명교육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센터별 담당 교사와 교무행정사, 그 외 강사들을 배치하고 꾸준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활발한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과 민주시민교육·학생자치 공모사업 선정교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지원단과 공모사업 선정교 담당자 간의 소통을 통해 정보 교환 지원과 협력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김규완 영일고등학교장의 특강을 통해 경북의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공모사업 선정교 담당자 협의를 통해 담당자의 입장에서 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학교, 학생 동아리, 교원학습공동체 등의 공모사업 △자료 개발·보급 △교원 전문성 함양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청, 현장지원단, 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민주시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특수교사 20명을 선정해 공주대학교 특수교육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응용행동분석, 행동평가와 중재, 단일 대상 연구, 연구방법론 등 270시간의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임상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특수교사들은 오는 6~7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돼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 중재 방법을 컨설팅하며 '장애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상실습의 과정은 총 5회기로 운영되며 BCBA(국제행동분석가)자격을 갖춘 4명의 강사가 구미, 포항, 경산, 안동 4개 거점 교육지원청별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면 실습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행동 중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법 절차 △대상자 선정 △실행단 구성 △지원 평가 △학부모 및 교사 대상 교육 상담 △행동 변화 분석 및 실험 처치 평가 △데이터의 시각화 △다양한 행동 기능 평가, 실제 평가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위기 행동 시 대처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장애학생 행동중재는 학교, 가정에서 학습 방해 행동이 자신과 타인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어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분야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명의 특수교사를 선정해서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음해 1월까지 총 270시간의 행동중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 행동중재 특수교사 동아리 2팀을 선정해 140만원씩 지원하고 연구학교(1교) 운영, 특수학교 8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15교의 장애학생 대상 금쪽상담소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교 학급의 현장 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와 행복한 학교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포항시와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감사운동' 열풍이 포항에서 재점화되고 있다. 포항에서 첫 발화돼 전국으로 퍼져나간 '감사운동'은 지난 2012년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재직시절 처음 창시해 활발하게 운영되다가 박 시장 퇴임 후 다소 시들해졌다. 이에 박승호 전 시장은 지난 4월 13일 사단법인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이하 국민위원회) 경북협의회를 발족해 감사운동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국민위 경북협의회(회장 박승호)는 지난 12일 경북협의회 부회장과 임원, 경북도 각 시 본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승호 경북협의회장은 “지구상에서 당연한 것은 없고 모든 것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감사의 반대말은 당연”이라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문제로 꼽히는 저출산, 가정불화, 자살 등 원인을 해결할 생각은 없고 위정자들은 진단만 하고 있다. 감사의 힘은 엄청나다. 학교, 기업, 가정 등 모든 문제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3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구달서구지회(이하 (사)전아연달서구지회)와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MOU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업무 협약식에 달서구지회에서는 지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회원, 영양군에서는 군 관계자 및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아연달서구지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지역에 위치하고 아파트 35곳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고추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 아파트연합회 북구지회, 동구지회와도 통합마케팅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영양빛깔찬고추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 장류 등 도시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애자일마케팅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시훈 (사)전아연달서구지회장은 “대구 도심부의 남서쪽 관문인 달서구지역에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인 영양빛깔찬고추가루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으며, 이를 계기로 영양군의 품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소멸과 초고령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MOU는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영양 빛깔찬고추가루를 대구시 달서구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과 이로 인해 포괄적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양군과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농특산물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달서구아파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