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고교시절, 친구에게 거짓말하길 좋아하는 짝꿍이 있었다. 매우 문제아 적 성향을 가진 그 친구는 교복차림에 늘 맨발의 하얀 백고무신을 신고 등교했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서 그것이 거짓말일지라도 그 친구 주변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의 대표적인 거짓말을 살펴보면, 치통이 왔을 때 치과병원을 가지 말고 그냥 간단하게 치약을 짜서 충치가 난 구멍에 넣으면 시원하게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창을 들고 웃으며 서있는 빨간 색의 충치 균을 치약이 모두 없애준다는 것이 그럴싸했다. 당시 충치가 있던 친구들과 난 조언대로 치약을 짜서 구멍(Cavity)에 넣었다가 입속에 번개가 치기 시작하며 지옥을 맛봤다.
짙푸른 코트 자락을 흩날리며 말없이 떠나간 밤을 이제는 이해한다 시간의 굽은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볼수록 이해할 수 없는 일, 그런 일이 하나둘 사라지는 것
우리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에 전술핵 배치를 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 ·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를 받은 뒤 마무리 발언에서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오랜 시간이 안 걸려서 우리 과학 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을 가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경포럼과 예천·안동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예천·안동 통합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상생포럼이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기조발표를 맡은 하혜수 경북대행정학과 교수는 “안동예천 통합의 주요 쟁점인 통합시의 명칭과 통합시청사 소재지를 어디로 하느냐의 문제는 명칭과 소재지를 서로 빅딜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시의회 운영과 공무원 차별 우려에 대해서는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예천을 배려하고, 통합 후 8~12년 동안 공무원 상생 이행담보 장치인 승진 후보자 명부를 별도 관리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천군은 13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 주재로 중단 없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비전 실현 및 민선 8기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2023년도 군정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연례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사업 중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예산확보, 행정적·제도적 협의 등이 필요한 사업들을 선별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출입 기자들을 초청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주요사업 등 군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하고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홍보를 통한 언론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는 2022년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와 △원도심과 신도시 인프라 개선으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미래가 밝은 농촌 △따뜻한 복지안정망 구축 및 미래인재 양성 교육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관광자원 개발 △지역경제 도움 되는 스포츠 마케팅 전개 △안전한 군민 및 선진 군민 의식 함양 등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3일 설을 맞아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날 힘겹게 생활하고 계신 저소득층 200명을 위해 식재료비를 후원하고 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서신교 위원장은“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2년 주소정보 업무 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1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및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주소정보시설 관리 및 강화, 시책사업 추진 등 주소정보 업무 전반을 심사해 도내 유일하게 칠곡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노후 된 플라스틱 도로명주소 번호판을 시인성이 높은 알루미늄 번호판으로 전면 교체, 도로명주소 사용편의와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수성구 파동 소재 용인대드림태권스쿨은 지난 12일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원생들이 모은 라면 800개를 파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구자엽 사범은“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의 제안으로 라면을 직접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6일 오전11시 시청 소통실에서 평생학습원에 대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3년‘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10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은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 원 이내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거나 일시상환 할 수 있다. 휴∙폐업 중이거나 일부 업종(유흥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구 남구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홀몸 어르신 외로움 극복을 위한 반려 식물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봉덕3동장이 승진해 새로 부임하게 되자 지인과 각계각층으로부터 받은 축하 화분 40여 개를 뜻깊게 활용하고자 ‘홀몸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반려 식물 나누기’ 및 정기후원자 및 조직단체 위원들을 직접 찾아, 감사선물로 화분을 전달하자는 최임숙 봉덕3동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날 나눔 행사는 '고독Zero! 반려 식물과 행복한 일상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르신 10명, 생활지원사 10명이 참석해 진행된 반려 식물 전달식에서 어르신께서 원하는 반려 식물을 봉덕3동장이 직접 전달했다. 특히 같이 참석한 생활지원사와 함께 반려 식물 이름을 지어 이름표를 만들어보면서 앞으로 키울 나의 반려 식물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식물을 키우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6일 오후 2시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새해 결의를 다지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달서구는 16일부터 달서구 청년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달서구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청년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운영시간을 16일부터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야간 토요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확대는 지난해 청년참여예산에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이다. 청년센터 연장 운영 시 지역 청년들로 공간운영단을 구성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달서구 청년센터는 지난해 8월 청년활동 공간지원, 네트워크 형성, 정보제공 등 다양한 청년사업과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개소했다. 개소 후 청년 동아리 및 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청년아카데미 정규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원데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총 2292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23년 수출지원사업은 수출 마케팅, 글로벌 현지 진출, 중소기업 특화 프로젝트 등 9개 사업이며, 규모는 2022년 대비 6.6% 증가한 2292억원이다. 올해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 선정시 상품의 수출 통관 실적 뿐만 아니라 서비스수출과 간접수출실적도 동일하게 평가하고,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신설해 아직 진출하지 않았던 국가로 도전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수출 지원방향을 개편했다. 2023년 수출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달성군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농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이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교육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들에게 작물별 핵심기술, 농정시책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과목은 벼, 채소, 과수 재배기술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내부강사가 과목별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병해충 관리, 농산물 생산동향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함에 따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2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어린이집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보육인들의 상호 발전과 소통을 도모하고, 새해 희망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수 보육인 공로패 전달과 축사, 복떡 커팅, 신규 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주영 달성군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오후 4시 현곡면 황금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일 홍보관에서 ‘14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대학생 멘토 1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월성본부의 대표 교육장학 사업으로, 국내 우수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원전 주변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14기를 맞이한 이번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와 본부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멘티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고 1월 한 달간 멘티들과 영어, 수학 등의 학습, 정서, 진로분야의 멘토링을 시행한다. 장정일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생 멘토들에게 “아인슈타인 클래스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며, “멘토 여러분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1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