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아프리카미술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아프리카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 작품 150점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로 선보인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인 아프리카는 열대우림과 사바나 초원지대, 광활한 사하라 사막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으며, 이집트 문명 등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55개의 국가와 1,000개가 넘는 부족들이 있으며 14억 이상의 인구가 각각의 부족마다 발전시켜온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아프리카 출신의 현대 예술가들은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미술 기법과 양식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이 자라온 전통과 문화를 작품에 담아내며 그들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간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지역 유통 무설탕, 고단백질 등 영양강조 표시 가공식품 30건에 대한 표시량 준수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이 설탕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가공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무설탕’, ‘무가당’ 등이 표시돼 있거나, 단백질 함량이 강조 표시된 음료, 캔디, 과자류, 시리얼 등 가공식품 30건에 대한 영양성분 강조표시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국가공무원 시험 원서 제출 기간이 현행 3일에서 5일로 연장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 제출 사전알림서비스도 처음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시험 원서 제출 개선방안을 17일 안내했다. 이 방안은 국가공무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게 취지다. 원서 제출 기간 연장은 올해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부터 적용하며, 당초 이달 23~25일에서 22~26일로 조정된다. 또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3차례 수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원서 제출 7일 전, 제출 시작일, 제출 마감 1일 전이다. 지금까지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원서 제출 기간과 시험 일정 등을 연초 1차례만 제공하고 개별 알림 안내를 하지 않았다. 사전알림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서비스 수신을 동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기존 5년이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이 폐지됨에 따라 이번 7급 공채 시험에는 성적 취득일에 상관없이 1차 시험 시행일 전날까지 발표된 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타지역 청년이 대구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대구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시에서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취업하길 원하는 청년을 모집해, 대구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자리잡꼬(Job-Go)데이’ 라는 이름으로 대구의 구인기업과 타지역의 구직청년을 매칭하는 타지역 청년 대상 대구 취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서류접수,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쿵쿵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흉기로 윗집 사람의 얼굴을 찌른 혐의로 7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준호)는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김천시 성내동의 다세대주택에서 위층 주민인 60대 B씨의 얼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윗집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흉기를 숨긴 채 이웃을 찾아가는 등 계획적인 범행으로, 수법 및 피해 정도에 비춰 죄질이 중하고 재범 위험성이 큰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했다. 김천지청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피해자 지원을 통해 조속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소속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7일 영덕군 축산면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돕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권모 씨는 “사과 적과는 손이 많이 가고 시기를 놓치면 안돼서 우리 부부 둘만으로는 벅찬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일손을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과수 적과와 봉지 씌우기, 마늘과 양파 등 수확기를 맞아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시군 공무원, 농협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해 자율적 농촌봉사활동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23개 시군과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 알선 창구를 개설해 국민 누구나 농촌 봉사를 원하는 참여자를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모집한 일손 돕기 희망자는 시기, 지역 등을 고려해 독거· 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를 비롯해 고령자·부녀자 등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선적으로 일손을 지원해 준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이 농촌에서 일손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도민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가 지역 내 주택화재 안전과 구매·설치 편의 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써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대구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3년 제10회 유아차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0~4세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임산부 가정 500팀이 유아차에 아이를 태우고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아이와 임산부가 걷기에 무리가 없도록 준비됐다. 다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한 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테니스장 앞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돌아온다.
대구광역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까지 구·군과 함께 호텔,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의 위험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난간 182개소에 대해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가 많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소방안전본부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했고, 시청사 등 공공시설 69개소는 연말까지 안전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15년 이후 준공한 6개 민간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107개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법적 의무를 떠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
대구광역시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방문단 20명을 보내 희생자를 추모하고, 달빛동맹 상대 도시인 광주의 뜻깊은 날을 함께한다. 집행부와 의회, 민간단체로 꾸린 시 방문단은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 등 20명이다. 달빛동맹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한 해도 빼놓지 않고 대구광역시 시장단이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국외출장으로 부시장과 부의장이 대신 참석한다. 기념식 후에는 양 행정부시장 주재로 달빛동맹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와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한약재인 작약꽃이 만개하는 오는 22~28일까지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행사는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잠시나마 휴식 공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작약꽃은 꽃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겨서 혹은 한꺼번에 함박 핀다고 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의성작약 등 국내 육성 품종과 외국 수집품종 884종의 다양한 꽃 모양과 색으로 국내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작약꽃 모습을 선사한다. 또 그 동안의 연구소 성과와 한방전시관, 생태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약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약용식물 뿐만 아니라 화훼식물로도 가치가 높다는 인식 제고와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약용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작약과 수목 등 1660여 종의 약용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작약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화 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관상용 작약과 절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려하고 다양한 작약꽃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8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5회 달성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1학생 1예술 활동’및 ‘예술숲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학생 1예술 활동은 학급, 학년 단위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 활동으로, 1인 1악기 프로젝트, 뮤지컬, 연극, 합창, 협동 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1학생 1예술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지역의 현직 예술가 및 전문 강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454교에 교당 최대 500만원씩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특색 있는 학교로는 △5~6학년 전학생이 합창교육을 받고 동신 소리숲 합창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동신초, △‘예술과 친구하며 감성 UP, 인성 UP’이라는 주제로 학교 인성교육과 연계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그림으로 마음 표현하기 활동 및 작품전시회를 기획 중인 감삼초, △지역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유산인 날뫼북춤을 전수 받는 경일중, △1학년 70명이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주제로 뮤지컬 제작 및 발표회를 준비 중인 논공중, △미술수업을 통한 나만의 브랜드 티셔츠를 제작하는 대구고, △ ‘나도 기타, 카혼 배워 버스킹 한다’활동을 진행하는 구암고 등이 있다. 또 대구교육청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묘초, 북동중을 예술숲학교로 지정하고, △예술기반 주제 통합수업, 1학생 1예술 활동 등 예술중심 교육과정, △예술 관련 창의ㆍ융합교육, 다문화교육, 국제이해교육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당 6500만 원씩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예술숲학교의 활동 결과물 및 운영사례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지역의 모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예술숲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밝고 건강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한희원(사진)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을 제4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으로 선임했다. 정진영 현 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관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의 후보자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쳤다. 자격조건이 적합한 2명이 이사회 승인 안건으로 상정돼 승인됐고 오는 6월 19일 도지사가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된 한희원 독립운동기념관장 예정자는 고려대를 졸업 후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속초지청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장, 동국대 부총장과 일반대학원장 등 중앙정부와 학계를 두루 거친 덕망 있는 적임자다. 한희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예정자는 “조직 확대를 통해 독립운영기념관의 영역을 독립운동, 호국, 통일로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지원을 받아 독립운동기념관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신설과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4월에 '시민과 함께 감천 뚝방길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김천시에서는 자전거 동호회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 라이딩 중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김천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운영 중이다. 주소지가 김천시로 등록된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지역 상관없이 자전거 관련 사고로 4주 이상 진단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이나 후유 장해 시 최대 1천만원 △4주 이상 진단받을 경우 진단위로금 10~3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10만원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천만원이다.
김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김천 자두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되는 자두는 개령면 서부리 김해술 씨의 0.4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자두로 지난 1월 7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르게 수확하며,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 등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김천시에는 김씨의 농장 외에도 열다섯 농가 6.52ha에서 시설자두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노지 자두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천시 남면 새마을협의회는 17일 새마을협의회 회원 36명과 함께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목적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마을 가꾸기를 위해 봄맞이 꽃모 심기 행사를 했다. 이른 아침부터 각 마을 새마을 남녀 지도자가 경로당 및 마을회관 화단, 연도 변 화단에 베고니아 1500본, 마리골드 1500본을 심어 주민들에게 생동감과 마음의 힐링을 선사했다. 김덕수 새마을협의회장은 “남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흘린 한 방울 한 방울의 땀이 아름다운 남면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수 남면장은 “농번기 바쁜 시기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아름다운 김천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전했다.
구미시는 20일까지 발굽이 2개인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16일까지 청주, 증평지역에 총 10건이 발생해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소, 돼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 1745호, 13만여 두가 대상으로 백신을 무상 지원하며, 소 50두 미만 농가와 염소농가는 공수의를 투입해 접종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고 있지만 구제역은 백신접종으로 차단방역이 가능하므로, 축산농가에 철저한 백신접종을 당부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17일 시청에서 부서별 사업담당자 및 자문단이 참석해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대면 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 중 성평등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이선자 컨설턴트(한국복지사이버대학 교수)와 부서별 사업담당자의 1:1 대면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사업 담당자는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 제출하고 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검토 및 평가해 해당부서 반영계획안의 수용여부를 확인한 후,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각 분야의 주요 정책이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조례)·계획·사업·홍보물 등 정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하고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시에서는 조례, 사업 등 매년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양성이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고 시민 만족도를 제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