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국가공무원 시험 원서 제출 기간이 현행 3일에서 5일로 연장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 제출 사전알림서비스도 처음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시험 원서 제출 개선방안을 17일 안내했다.이 방안은 국가공무원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게 취지다.원서 제출 기간 연장은 올해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부터 적용하며, 당초 이달 23~25일에서 22~26일로 조정된다. 또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3차례 수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원서 제출 7일 전, 제출 시작일, 제출 마감 1일 전이다.지금까지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원서 제출 기간과 시험 일정 등을 연초 1차례만 제공하고 개별 알림 안내를 하지 않았다.사전알림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서비스 수신을 동의해야 한다.한편 올해부터 기존 5년이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이 폐지됨에 따라 이번 7급 공채 시험에는 성적 취득일에 상관없이 1차 시험 시행일 전날까지 발표된 시험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