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2023년 거리예술 공연프로그램 ‘팝업스테이지’를 지난달부터 오는 7월까지 총 3회의 스트릿댄스, 마임, 국악공연을 추진한다. ‘팝업스테이지’는 봉산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산문화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거리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넘어 ‘일상 속 예술이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팝업 스테이지’의 첫 번째 스테이지 ‘스트릿 댄스 This is Artgee(디스 이즈 아트지)’를 통해 시민들의 성공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거리예술공연의 가능성을 본 봉산문화회관은 오는 27일 두 번째 스테이지인 ‘환경미화원 삑삑이의 즐거운 하루’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구를 대표하는 광대 삑삑이가 봉산문화거리에서 거리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삑삑이가 환경미화원으로서 겪는 이야기를 야외광장에서 보여줌으로서 ‘팝업스테이지’의 거리 예술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안동경찰서는 안동·예천지역 다가구주택(원룸) 전세사기 혐의로 A(여·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동·예천지역 원룸 3채를 운영하며 임차인에게 권리관계를 허위고지하는 방법으로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45명, 피해액은 16억3000여만 원이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사건을 접수한 후 수사전담팀을 편성, 피해 진술을 청취하는 등 신속히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액이 다액인 점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 "안동시와 협조를 통해 안동시 민원실에 피해자지원 전담창구 설치하고, 안동시 자문변호사 법률상담 등 피해자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과 관련해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9-6번지에서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50년 7월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서 사망한 민간인 희생 영령들을 위로하고 유해발굴 사업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 사건 유해발굴 개토제’를 24일 오후 2시 현장에서 개최한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 지역의 매장 추정 유해는 모두 30여구다. 약 6000만원의 예산으로 6월 중 유해발굴을 완료할 계획이다. 1기 진실화해위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와 보도연맹원와 예비검속자들이 1950년 7월 초와 중순 사이에 대구·경북 등지에서 집단 살해됐다. 진실화해위는 대구형무소에 상주하던 대구(경북)지구 CIC(방첩대)와 3사단 22연대 소속 헌병대, 대구지역 경찰 등에 의해 적법한 절차 없이 두 차례에 걸쳐 최소 1400명 이상의 재소자와 보도연맹원 및 예비검속자들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재소자들에 대한 1차 처형은 1950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헌병대와 CIC(방첩대)에 의해 형이 중한 좌익사범들부터 시작됐으며, 사형수와 무기수 등은 2심 재판을 앞두고 재판도 받지 못하고 끌려 나가 희생됐다. 재소자들에 대한 2차 처형은 1950년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있었다. 1950년 7월 말께 북한 주력 부대인 3사단과 12사단이 김천과 안동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고, 대구 시내가 인민군 점령 위기에 처하는 등 전세가 악화됐을 때 발생했다. 대구형무소는 남은 재소자들을 분류해 좌익사범 1196명을 ‘진주이감’ 한다며 끌고 나가 군 헌병대에 인계했고 이들은 처형됐다. 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이번 유해발굴 사건 관련된 대구형무소 사건과 관련해 추가 진실규명 신청된 60건 중 48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4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골목상권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 4시, 이마트반야월점에서 ‘2023년 동구 우수식품 특별판매전’에 참석한다.
대구 북구 매천대교 인근 도로에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돼지 한 마리가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6분께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다리 위에서 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6명, 장비 3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돼지를 포획했다.
동구새마을금고협의회는 지난 22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과 친환경 우산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60주년을 맞아 지역본부와 대구 관내 새마을금고, 사회적 협동조합의 참여를 통해 지역상생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대구지역본부 지원물품(친환경 우산)과 후원금, 동구새마을금고협의회 후원금으로 조성됐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솔잎지역아동센터 및 불로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품이 전달됐다.
대구 동구청은 24~28일까지 5일동안 이마트 반야월점 1층 행사장에서 동구 식품제조가공업소 10개소가 참여하는 ‘2023년 동구 우수식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마케팅 전략 및 인적 네트워크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식품이 참여한다. 대형 유통마트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판매 기회 제공 및 판로 개척과 마케팅 한계 극복을 위한 사업이다.
대구 동구청이 ‘말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공연 ‘소나기 아동극’을 운영한다. 2016년 중장년 여성 10여 명으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 ‘소나기(소망, 나눔, 기쁨) 아동극단’은 조재분 회장, 홍명순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지역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8년 동안이나 교육 나눔, 재능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구미시는 23일 비산초등학교 앞에서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매월 2회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 및 계도를 실시했으며, 횡단보도, 차선도색, 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이상이 없는지 점검했다.
구미시는 23일 재활대상자들의 사회참여사업 일환으로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칠곡보생태공원 등을 견학했다. 이번 나들이는 신체가 불편한 재활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역사체험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해소하고 재활의지와 용기를 북돋우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재활가족들은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체험의 장인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전쟁 당시의 사실감 넘치는 영상과 사진·모형·물품들이 전시돼 있는 전시장을 둘러봤다. 또한 따뜻한 햇살 아래 산책도 하고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23일 시청에서 감염병 공동대응 및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위한 '구미시 감염병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호섭 부시장을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민간단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시의 코로나19 대응과 성과, 감염병 국제동향 및 정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신종 감염병, 앞으로 우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란 주제로 이관(동국대학교 예방의학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특강을 실시했고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의 대책과 유관기관 단체의 역할 및 협력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산과학고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중등 영재교육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영재학급 중등 영재지도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수학, 과학, 창의융합, AI과학 4개 영역을 대상으로 △기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영재수업 시연 △MBL을 사용한 영재수업 모델 개발 △챗GPT 활용 프로젝트 수업 설계 △인공지능 비전센서 활용 학생활동 수업 등 미래형 영재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17일 경산과 포항 2개 권역에서 중등 영재교육 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재교육이 미래교육과 디지털 인재 양성의 엘리트 교육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기관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다양한 영역의 융·복합형 창의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6일까지 도내 45개 초등학교에서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367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 실습 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 교육 실습 학교는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경북 지역 학교의 교육 현장을 체험해 봄으로써 농어촌 학교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인식토록 해 교사로서의 소명 의식 고취와 교육의 존엄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경북은 도시·농산어촌·도서벽지 등 다양한 환경을 가진 학교가 많으며, 그중 농어촌 학교는 학급 당 학생 수가 적어 도시 학교에 비해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의 기회도 많다.
안동시 유통특작과 직원 일동이 지난 19일 예안면 일원 과수원을 찾아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새로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선보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 18명은 장애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작업을 보조해주는 스마트 장비인 ‘웨어러블슈트’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웨어러블슈트는 팔 근력을 보조해 과수 농작업에 적합하며, 팔 근력이 부족한 여성·고령농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23년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을 통해 웨어러블슈트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 장비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향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다문화가족 틈새돌봄망 구축’을 약속하고,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지원, 다문화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족 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6개 사업에 7억8천만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당초 오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로 1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임대차 계약의 임대기간, 임대료 등 계약내용을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 및 임차인 보호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계도기간이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됐다. 제도 시행 이후 지난 19일까지 안동시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2683건으로, 누적된 정보는 최근의 전세사기 조사, 전·월세 시장 동향 파악, 실거래가 공개를 통한 임차·임대인 정보격차 완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
안동시와 영주시는 지난 22일 안동시청(청백실)에서 양 도시 경계에 있는 미급수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상호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공약하고, 지난해 11월 대구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맑은 물 공급 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이에 더해, 인근 지자체와 상수도 공급에 대
안동시는 지난 22일 ㈜대명수안과 국공립 풍림아이원 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명수안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풍림 아이원 리버파크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시에 무상으로 임대하며, 시는 어린이집 리모델링과 기자재 설치를 지원하고 운영하게 된다. 시는 공개모집으로 위탁체를 선정한 후 어린이집 내부 공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안동시 지역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기여해 주신 ㈜대명수안에 감사드린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4개 경기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총 54개(시범경기 종목 제외)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 19개(금 6, 은 9, 동 4), 역도에서 25개(금 9, 은 10, 동 6)의 메달을 획득해 두 종목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포항명도학교 김헌정, 노지훈, 최예린 학생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얻어 다관왕에 올랐으며, 용강초 손진원 학생은 수영에서 금메달 2개, 포항명도학교 김동형, 서지숙, 장성민 학생은 육상에서 각각 금메달 2개를 차지해 경북 장애학생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안동 출향인 모임인 영가회가 1억원 기부 릴레이를 시작한다. 지난 15일 안동 출향인 모임 영가회가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세미나를 열고 고향사랑 기부금 1억원을 약정한 가운데, 기부 릴레이의 첫 주자로 김두현 (주)중일 회장과 류종묵 (주)흥국 회장이 나섰다. 영가회 회원인 김두현 ㈜중일 회장과 영가회 원로회 의장인 류종묵 ㈜흥국 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안산시에 소재한 납 2차 제련, 정련 및 합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인 ㈜중일의 김두현 회장은 안동시 풍산읍이 고향이다. 2015년 출향인으로 안동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