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북구 매천대교 인근 도로에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돼지 한 마리가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6분께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다리 위에서 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인력 16명, 장비 3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돼지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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