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이 ‘말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공연 ‘소나기 아동극’을 운영한다. 2016년 중장년 여성 10여 명으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 ‘소나기(소망, 나눔, 기쁨) 아동극단’은 조재분 회장, 홍명순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지역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8년 동안이나 교육 나눔, 재능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19일 강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20개소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1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몸의 소중함과 올바른 상황 대처 방법을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눈높이 연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양한 영역의 학습수요를 적극 발굴해 자발적·능동적인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고,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동구 평생학습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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