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일 2023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배정인원은 1만5252명(남학생 7411명, 여학생 7841명)으로, 62개교에 배정됐다.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8761명, 2학군에 6491명이 배정됐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은 15.7%(10.3%)으로, 2022학년도 16.1%(9.7%)에 비해 지원율은 0.4%포인트 감소했으나, 배정은 0.6%포인트가 증가됐다. 또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도 2.9%(3.4%)으로 2022학년도 3.2%(3.3%)에 비해 지원율은 0.3%포인트 감소했으나, 배정은 0.1%포인트 증가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대입에서 내신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대입 정시모집 등을 고려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추첨배정고등학교 입학예정자 배정고교 발표는 2일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오는 6일 배정된 고등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
고령군은 최근 4일간 군청 우륵실에서 각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젊고 힘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의 시작!’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총 55건 735억의 국‧도비 예산 확보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개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으로 11년 6개월 만에 ‘한 달 세 자리 수’ 인구증가 △경북 최초 3년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민선8기 출범 6개월간의 성과를 짚어보고, 56건의 주요 공약, 그밖에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의 추진방향과 발전방안을 점검했으며, 부서별 업무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있어 애로사항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의 일원인 학부모의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학부모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초·중·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한글, 카드, ppt, e-book, QR코드 등 다양한 형태로 학교 급별로 제작해 올해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학부모로서 알아야 할 △법정 필수 학부모 교육 △학교폭력을 예방 및 대처 방법 △자녀에게 유익한 체험학습기관 정보 △행복한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힐링 연수 정보 등을 발췌·정리해 안내함으로써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했다. 중학교는 입학시기 학부모들이 알아야 하는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학교알리미 및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교외체험학습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학교안전사고 교육 △사이버중독 과의존 예방 교육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필수 학부모 교육자료와 자녀와의 소통 공감을 도와주는 △자존감을 키우는 칭찬법 △진로코칭 △마음건강 사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소개(직업계고 포함) △고등학교의 평가 방법 △학생생활기록부 살펴보기 △대학 진학 방법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수능위주 전형 등 급변하는 입시환경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형 방법 등을 포함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유치원)에 안내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미세먼지 대응상황 모니터링 및 평가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첫째,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 내 미세먼지 실무대응반 및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조치하고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청도군은 오는 5일 정월대보름날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가 개최될 청도천 둔치에서는 달집전승보존회 회원과 도주줄당기기전승보존회 회원이 모여 달집과 도주줄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달집태우기에 쓰이는 달집은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규모이며, 도주줄당기기에 사용되는 도주줄은 짚단 3만여 단을 꼬아 만든 길이 100여 미터의 거대한 줄로, 달집과 도주줄 제작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5년 만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민관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2022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학생에게 학력 인정서를 교부했다고 1일 밝혔다. 학력 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은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단계별 일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학력 인정은 상주도서관 등 9개 지정기관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중 초등 58명, 중등 23명 총 81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경북교육청 지정 문자해득교육을 통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학력인정 이수자는 총 513명이다. 학력인정자는 여성이 76명으로 94%를 차지하고, 연령별로는 70대 44%, 60대 36%, 80대 14% 순으로 노년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고령자는 경주행복학교에서 학습한 박모(90‧여)씨며, 최연소자는 경주 한림야간중고등학교에서 2022년 진입평가로 3단계를 이수한 원모(52‧남)씨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학력인정을 받게 된 학습자들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오전 10시 30분 호텔금오산에서 사립유치원 표창장 수여식을 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 3‧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 3‧4호기와 새울 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해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 1호기 상업운전 개시 축하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지난달 3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해, 모범 기부자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 7억원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8억2천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가 117도를 기록했다. 앞서 시와 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 간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성금은 현금기부 7억5700만원과 물품기부 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 기부는 1억2350만원, 법인 기부는 6억9650만원이다. 올해 사랑의 사랑온도탑 나눔행사에는 ㈜풍산 경주사업장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기업이 함께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성금 4753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주 강동~보문 간 도로를 확장하는 지방도 945호선 공사가 본격화된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왕신JC~디아이 오토 모티브’ 2.5㎞ 구간과 ‘동산낚시터~동산삼거리’ 0.8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키 위한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천북면 행정복지센터와 강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례로 개최됐다. 지방도 945호선의 확장공사는 ‘강동~보문 간 도로’ 전체 21㎞ 구간 중 3.35㎞를 우선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2020년 10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와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칠곡소방서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 증가로 전기차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기차 화재는 59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2021년 후 34건으로 해가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 화재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전기차 충전 시 물기 주의 △충전소 주변에서 흡연 금지 △충전기 전원이 차단돼, 있을 때 강제로 ‘ON’ 금지 △화재대비 충전소 주변 대형소화기 비치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안전대책과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인 5일,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픙기읍 남원천) 그리고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 선비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무섬마을보존회(회장 박화서)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제행사를 개최한다. 소지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이나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영주시는 올해 유망 대체 과수 육성을 위해 신소득 과수 '망고자두(플럼코트) 육성시범 사업'을 10개소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5천만원(자부담 4500만원 포함)을 투입해 플럼코트 과원 3ha(0.3ha, 10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3일까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안정면 안풍로 98)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에서 하모니, 티파니, 심포니 등의 품종을 개발해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칠곡군 오시면 꼭 장군 국밥 맛보세요” 칠곡군은 6·25 전쟁의 아픔과 고 백선엽 장군의 호국정신을 그릇에 담은 ‘장군 국밥’을 관광 자원화한다. 칠곡군은 왜관읍 원도심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백선엽 장군 추모 행사’에서 장군 국밥을 선보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장군 국밥의 유래는 70여 년 전 북한군에게 전 국토의 95%를 점령당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다부동 전투’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 장군은 1950년 8월 18일 영천에서부터 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동명초등학교까지 장거리 행군으로 지친 보충병을 위해 소속 부대로 이동하는 대신에 하루 휴식을 취하게 하고 돼지를 잡아 국밥을 제공했다.
영주시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이며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숙박비 또는 차량비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은 지역 내 유료관광지 1개소, 음식점 1개소 이상 이용하는 경우 △15명 이상 열차관광객은 차량비 30만원 △2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25만원 △30명 이상 버스관광객은 차량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인간의 시작은 씨로부터 이며, 그 씨(말씀)는 천하만물을 창조하는 만물 창조의 근원(根原)이 된다. 천지가 창조되었음은 하늘(영)과 땅(육)이 만나 시작을 알리는 것, 해서 하나님과 첫 사람(아담)의 만남으로 하나님(생명)이 함께하는 호시절(好時節)이 있었다. 허나 호사다마(好事多魔)라 좋은 일에는 항상 마(魔)가 온다. 에스겔 28장과 이사야14장에 영계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범죄한 천사(마귀)들이 있었음을. 이후 아담을 미혹한 마귀는 하나님이 떠나신 사람에게 들어와서 세상을 주관하게 되었음을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하면서 알았던 것이다. “내게 경배하면 내가 넘겨 받은 천하만국을 너에게 주리라”는 마귀의 시험이 있었고, 이 시험을 이겨낸 자가 이스라엘(이긴자)이 된 것이다.
영주 동양대는 제7회 늘푸른연극제에서 김성노 공연영상학부 교수가 연출한 극작가 이강백의 '영월행 일기'가 오는 5일까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1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늘푸른연극제는 대한민국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연극제로 전국의 1천여 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했으며, 25개 이상의 뛰어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일 오전 9시 30분 상망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읍면동 민생탐방에 참석한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외국인이 많은 사업장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에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홍보한다. 옥내소화전은 아파트, 영화관, 공장 등 연면적 1500㎡ 이상의 건물에 반경 25m마다 설치되며, 간단한 조작으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관계인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거나 대형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 제7조(함 및 방수구 등)에 따르면 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한다. 하지만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대부분이 한글로 표기돼 있어 옥내소화전 사용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를 옥내소화전함에 붙일 때는 문의 내부·외부 모두에 붙여야 하며, 이때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 유문선 서장은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글·외국어 동시 표기 사용설명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내소화전 사용법은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적재된 호스를 화재 장소 근처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두 손으로 관창을 잡고 불 끄기 △화재를 진압한 후에는 소화전 밸브를 잠그고 호스에 물을 제거한 후 원래대로 비치해 두기 순이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고령층, 장애인,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수요자가 이용하는 거점시설과 온라인 화상을 통해 주로 교육하게 된다. 특히 해가 바뀌고 시설 직원과 이용객이 바뀌어 화재 시 소방시설 사용과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시설을 우선적으로 교육해 인명사고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찾은 ‘부영주간보호센터’에서는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올바른 신고방법 등 기본적이지만 잊기 쉬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다양한 체험도구를 이용해 교육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일어난다”며 “시설 관계자께서는 교육 후에도 소방 훈련과 화재예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