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보호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배영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원장이 ‘부모만 모르는 스마트폰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미디어 사용에 대해 바람직한 태도로 양육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자녀의 미디어 사용 습관 지도 방법과 공감의 중요성,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스마트폰 과의존 자녀 양육 및 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터넷·스마트폰 자기 조절 방법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부모, 자녀 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실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어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및 예방 프로그램으로 주말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치유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