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조문을 했다. 이날 단체조문은 먼저 조문한 시장군수를 제외하고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등 9명이 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전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군은 국가 애도기간 중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 패용과 회식 및 음주를 비롯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일 법무부, 감사원 등의 2023년 예산안 심사를 안건으로 진행하려던 전체회의가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 여부를 두고 여야의 견해차로 파행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5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는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점식 국민의힘 간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여야간 의사일정 이견으로 개의도 하지 못하고 파행된 전체회의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예정된 전체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보고와 비공개 현안 질의를 시행할 것을 여당에 제안했는데 거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동민 의원은 성명을 통해 "앞에서는 초당적 협력을 운운하면서 뒤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현안보고와 질의를 거부하는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을 대신한 국회 질문을 가로 막겠다면 초당적 협력은 허상에 불과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는 2일 홍승현 변호사와 김상태 변호사를 포항시의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시의회는 의정활동 전반과 각종 법적 사안에 대해 법률자문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법률고문은 앞으로 2년 동안 △의회와 의원에 대한 법령해석 및 자문에 관한 사항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사안처리 △포항시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 등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백인규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이 크게 강화된 만큼 전문적인 법률자문과 지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의정 역량 향상과 법률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2일 대구 남구청과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을 위한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남구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선도사업은 올해로 종료되지만 자립주택은 대구시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맞춰 지속 운영되며, 대구행복진흥원이 지난 3년간 자립주택 17개소를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구청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허위로 수당을 타거나 지급받은 수당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가 최근 3년간 25만 건. 1100억원이 넘지만 환수율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징수 업무를 전문기관에 맡겨 못 받은 채권을 환수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조금 부정수급 환수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정수급 적발 실적의 97.8%를 차지하는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가 참여했다. 보조금 부정수급은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해 반환 및 제재 처분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은 경우, 법령을 위반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 그동안 정부는 부정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 법령 개정을 통해 제재 대상 범위를 넓히고, 지급 제한 기간을 최대 5년으로 명확히 하는 등 보조금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왔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일 오후 2시 수성구 청년센터에서 열리는 ‘독일 카를스루에시 시의원 초청 포럼’에 참석한다.
부음 ▲정재현님 별세(100세), 11월 2일(수) ▲류규하(대구시 중구청장)씨 모친상 ▲빈소 :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01호(대구 중구 삼덕동) ▲발인 : 11월 4일(금) 08:00 ▲장지 : 풍산 류씨 수동 재실(안동시 풍산읍 수리 52번지) ▲문의 : 중구청 행정지원과 053-661-2213~6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3일 11시 20분, 샛터근린공원에서 ‘동구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행사’ 참석에 이어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주요업무보고 -경제복지국·보건소’에 참석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달 31일,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및 수급업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급사업 관계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사업의 안전관리 및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도급․용역·위탁사업 운영 시 안전보건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상반기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5일에 실시하는 경북체육회장선거를 대비해 위탁선거법 안내․예방활동 등을 보조할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모집 한다고 2일 밝혔다.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로서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은 응모 가능하며, 소정의 지원서·이력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gb.nec.go.kr) ‘공지사항’ 또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사무실에 비치)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4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로 직접 또는 등기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체육회장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은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사람은 오는 15일부터 담당직무에 종사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날 도발에 대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 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대구 중구 청라스포츠클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국 생활체육인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첫 출전한 중구 청라스포츠클럽 선수단은 체조,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에 참가해 체조경연(댄스스포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청라스포츠클럽이 위탁 운영 중인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8월 개관하여 평일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7개 종목에 월 1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11월부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램펄린(점핑 다이어트) 수업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일 2022년도 공중 및 식품위생분야에서 미용업・숙박업・목욕장업 발전과 음식문화 개선 등 식품위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민간인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표창 대상자들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어르신 대상 사랑의 가위손 봉사활동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안심숙소・안심음식점 참여,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운영 등 공중 및 식품위생분야의 서비스 수준 향상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원가상승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요금인상 자제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식품위생 분야 음식문화개선 유공 2인(유태자 양서방숯불 대표, 윤수동 명성회초밥 대표), 나트륨줄이기 유공 1인(윤순자 화림보쌈 대표), 공중위생 분야 미용업 발전 유공 2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일, 제2 수직갱도 2구간의 구조 예상 지점인 145m 거리에 도달했다. 하지만 해당 지점 앞이 붕괴된 것으로 획인되면서 두 곳에서 매몰자 구조를 위한 진입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145m 통과 후 램프 웨이(RAMP WAY, 높이가 다른 두 갱도를 연결하는 경사 통로) 갱도 20m 지점에서 붕괴지점을 확인해 진입로 확보 작업 중"이라며 "남은 구간은 약 20~25m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대피 예상 지역 및 폐쇄갱도 두 방향에서 구조 작업 및 음향탐지기 수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몰된 작업자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추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베스트원은 지난 2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 15개 경로당에 100만원 상당의 청소물품을 후원했다. 김천시 남면에 소재한 ㈜베스트원은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빗자루, 물걸레, 고무장갑 등의 청소용품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해 경로당의 청결상태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섭 베스트원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에너지 산업의 허브 경북도’라는 주제로 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분야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342개 기업과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두산퓨얼셀, 유니슨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로 동해안 에너지벨트를 중심으로 한 도내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홍보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전시장내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울진ㆍ영덕ㆍ안동 등 지역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한다.
경북도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주도 식량산업 대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콩+밀, 가루쌀+밀, 조사료+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밀 2000ha, 콩 1.5만ha, 조사료 3만ha로 생산을 증대해 곡물 자급률 향상과 쌀값 안정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2일 상주 함창들녘에서 청년농업인, 쌀전업농,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이모작 확대를 위한 국산밀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에서는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계획, 국산밀 작부체계 및 용도별 적합 품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함창 들녘 1ha에 과거의 씨 뿌림 파종법과 광산파, 세조파, 드론이용 산파 등 현재 파종방법까지 다양한 파종법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김천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준공식을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치고, 10월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75억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2개의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등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신생아 모니터링 장비인 배네캠을 설치해 기존 산후조리원 시설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이용료는 일반실 2주 기준 타 시군(180만원~190만원) 대비 168만원으로 저렴한 편으로 좋은 시설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산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11월, 12월 산후조리원 입소를 위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예비 산모들의 치열한 예약 경쟁으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일, 재단법인 디케이킴코리아가 대구교육청을 방문해 ‘아티스트 테이블 프로젝트’ 모금액 189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테이블 프로젝트’는 이웃에 대한 배려, 사회를 위한 봉사, 모두를 위한 행복을 재단활동의 정신으로 삼고 있는 재단법인 디케이킴코리아가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주식회사 아트앤에디션, 주식회사 이브자리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아티스트 테이블의 작품을 구매함으로써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예술소비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여러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줘 1890만원을 모금하게 됐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아이들의 테이블이 풍성히 채워지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와 외사자문협의회는 지난 2일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지고 태풍피해와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가정에 생활지원금 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생활지원금은 코로나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송·장기 등 다문화가정 10가구를 선정(가구당 50만원) 총 500만원을 지원했다. 김선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체류 외국인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정정화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수해로 직장이 없어지는 등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정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제는 한국사회의 일원이 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