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경영대학원과 (사)대경창업포럼협회는 지난 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힘내라 대구·경북 청년, 창업과 함께 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김병만 씨를 초청해 지역의 청년 창업가를 만나 특강 및 창업자의 제품 사용과 판로, 협업 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농기계·전기차 분야의 김정완 대표,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을 개발한 최지웅 대표, 산업용 조명·캠핑용품 분야의 박세원 대표 등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 사례가 주목받았다. 김병만 씨는 “이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젊은 창업가들의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 금용필 교수((사)대경창업포럼협회장)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납작복숭아의 신품종 ‘새빛반도’를 국내 최초로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고 밝혔다. ‘새빛반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16년부터 반도형(넓은 편원형) 품종 육성에 주력해 2018년 ‘대구보’와 ‘만생유도반도’를 인공교배한 후 실생을 양성하고 생육과 과실 특성을 평가해 2024년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형태를 지녀 ‘납작복숭아’ 또는 ‘도넛복숭아’로 불리는데, 과실 무게가 150~190g이며, 당도는 11.2브릭스(Brix)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또 향기가 풍부하며 기존 반도형 품종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과정부(꼭지 반대편) 열과 발생이 적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새빛반도’ 품종보호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되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묘목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청도군과 ‘납작복숭아 신품종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납작복숭아의 조기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과 재배 매뉴얼 개발·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새빛반도’ 품종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도형 신품종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외 소비 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8품종(품종보호등록 14개, 품종보호출원 4개)을 육성했다. 이는 전국 복숭아 재배 면적의 6.2%(1천257ha)를 차지하며, 약 37만7천 주를 농가에 보급해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다. 김현석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이번에 육성한 ‘새빛반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납작복숭아 품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큰 만큼 신속한 농가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우수한 복숭아 품종 개
대구시는 시민구단인 대구FC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 구단 운영을 위한 ‘대구FC 구단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대구FC가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극적인 상황에서 K리그1에 잔류가 결정된 후, 시민구단이자 세계적인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에서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FC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주재원이 포함된 관계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민구단인 FC바르셀로나 구단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함으로써, 대구FC 구단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첫째, 선진 유스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력 강화와 비용절감 등 선순환 구조 확립이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3일 오전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미국 철강제품 관세 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일괄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국내 철강산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포항시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을 통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독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이날 새벽 2시 32분께 독도 동방 약 46km 해상에서 A호(79톤,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동해해역은 동해중부먼바다 풍랑경보 발효 중으로 20~22m/s 강한 바람과 4~5m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 오전 5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은 곧바로 예인 구조작업을 실시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시켰다.
포항시가 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AR 프로그램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R프로그램은 Accelerated Reader의 줄임말로 영어 독해 테스트로 개인별 독해 능력을 파악해 해당 레벨에 맞는 도서를 읽고 독서퀴즈를 풀면서 영어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13일 2025년의 문을 여는 상반기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송영희 평생학습원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이경호 센터장, 박수철 작가 등 미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막한 상반기 전시는 지역원로작가전 ‘박수철, 오래된 꿈’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순회전 ‘오를랑 하이브리드: 아티스틱 인텔리전스’로 오는 5월 11일까지 111일간 선보인다. 2025 지역원로작가전 ‘박수철, 오래된 꿈’은 오랜 세월 화폭에 자신의 인생을 담아온 박수철(1950~)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경북도는 올해 신규공무원 1405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는 경북도, 22개 시군에 임용될 공무원으로 직급별로 7급 59명, 8급 45명, 9급 1245명, 연구직 34명, 지도직 22명으로 지난해 1445명보다 소폭 감소한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37명 △시설직 218명 △농업직 80명 △사회복지직 67명 △공업직 53명 △세무직 46명 △보건직 32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행정직 등 23개 직렬 1220명(87%)을 선발하고, 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6개 직렬 185명(13%)을 선발한다. 특히 경북도로 바로 임용하는 직접 채용은 지난해 54명 보다 대폭 증가(207%)한 112명으로 최근 2년간 채용이 없었던 행정 9급 14명을 채용하고, 고졸자의 조기사회 진출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채용한다. 이번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2년 3명을 선발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공업·농업·녹지 직렬 6명을 뽑는다. 또한 SMR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원전관련 업무를 추진할 공업(원자력) 9급 2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가축방역과 전염병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수의 직렬에 대해서는 필기시험을 면제해 서류 및 면접만으로 채용하고 채용 시기도 앞당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2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을 위한 별도시험실 배정, 시험시간 연장 등 편의지원을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올해부터 인사혁신처에서 통합출제하는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가 직무능력검증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직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확대된다 원서접수는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직 등)은 3월 10일부터, 행정9급 등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3월 24일부터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https://www.gb.go.kr)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참신한 시각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저출생 문제 해결,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13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제1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의회 김정숙 의원(국힘,비례대표)은 최근 열린 제28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영주시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이 깃들여져 있지만,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지정 향토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먼저 김정숙 의원은 "우리지역의 전통적인 가치인 충.효.열을 근본으로 하는 선비정신은 개인의 도덕 수양은 물론,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며 "효자각.정려각.충렬비 등의 충효열비는 선비정신의 가치를 실천한 인물을 기리는 향토유산으로서, 현재 영주시 행정구역 내 총 17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정숙 의원은 "안타깝게도 충효열비는 '비지정 유산'으로서 관리책임이 원칙적으로 소유자에게 있는바, 보수비용의 부담으로 방치하는 경우 보호.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며 "영주시가 최소한 충효열비와 같은 비지정 유산에 대해서만큼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의 무관심과 관리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정체성이 집결된 소중한 유산이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도록 영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보호.관리가 시급하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가 충효열비와 같은 멸실.훼손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소재 비지정 유산의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하는 '법적 책무'가 부여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비지정 유산을 조례 제정을 통해 향토유산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개원한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소재의 충효열비를 활용한 인성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면서 "충효열비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현시대에 맞게 해석해 선비정신의 가치가 인간성 회복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인성 교육프로그램이 개발 효문화진흥원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숙 의원은 "충효열비를 비롯한 비지정 유산을 영주시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영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영주시민에게 공동체 의식과 향토 유산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예산의 편성 운영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7기 경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1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도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집행 모니터링, 결산 등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위원들은 도정 전반인 6개 분야(일반행정안전, 문화관광체육, 사회복지, 농수산해양환경, 산업경제·과학기술, 교통·지역 개발) 65명으로 구성됐으며, 시군·부서의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위원들은 지역, 연령, 성별,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경북도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도 전체 예산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 예산사업 심사 △예산바로쓰기 감시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위촉식에 앞서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철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협의회 기능과 역할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를 위해 사회적 취약 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 위원 비율을 기존 28%에서 31%로, 청년 위원 비율을 7%에서 12%로 확대 구성했다. 또한 기존 우편 방식의 설문조사에 온라인 방식을 추가 도입해 주민 참여 채널을 다각화하고, 예산학교 운영 시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강화해 제안 사업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4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93회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읍장 김태우)에서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유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유강 IC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유강청년회(회장 최수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부럼 깨기, 소원지 작성 등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안전 기원제, 달집 점화, 강강술래 및 지신밟기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청하면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김상흔)는 2025년 을사년의 첫 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인 2월 12일(수) 청하면 월포해수욕장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대나무지주목과 볏짚·생솔잎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놓아 태우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고, 주위를 밝히는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재현하여 포항시민과 청하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2025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사례결정위원회는 2021년 6월 30일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소속으로 변호사, 경찰, 현장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수시로 발생하는 아동의 가정위탁, 시설입소, 입양 등 보호조치 및 원가정복귀 등의 결정이 아동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심의 의결한다. 이날 회의는 보호대상 아동의 시설입소, 보호종결, 보호연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이어 참여 위원들의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공의 아동보호 체계 강화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아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동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미애)는 12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죽도동 작은 복지관에서 위원장 및 위원, 안병국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식사지원사업 등 활동 내역 보고와 함께 취약계층 식사지원사업의 후원금 지출 의결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2025년 새해를 맞아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새로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집 및 2025년 활동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5일(수)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 2024년 CDMO 사전상담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CDMO* 계약을 고려 중인 사업단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대상으로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1:1 상담을 통해 최적의 CDMO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약생산센터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협업해 CDMO가 필요한 기관을 선발하고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 인허가까지 애로사항을 해소를 지원했다.
경북도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22개 시군 농정 부서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2025년 경북 농정 방향, 5대 중점 추진 전략 설명과 공동영농 확산 추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국비 공모사업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경북 농정은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대전환 확산 가속’을 목표로 △든든한 농업, 새로운 기회가 되는 농촌으로 대전환 △K-푸드 선도,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 △농업생산시스템 혁신,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가축개량과 스마트 기술로 미래 선진 축산 구현 △차단방역으로 건강한 가축, 안전한 축산물 공급 등의 중점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도는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이모작 공동영농을 지난해 문경, 영덕, 구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올해는 전 시군으로 조기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공동영농을 가속화하고, 평가를 통한 우수 시군 선정과 시상금 지급 등 성과 중심의 자율 추진 방식을 도입해 시군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농업육성지구 공모 대상지 발굴,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 신청, 농업의 생산·가공·유통을 스마트화 등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관계기관에서는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 공익직불사업 관리 방안,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지 매매·임대·임차 등 농지은행 사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One-stop 수출지원 제도와 업체별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기관별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홍보를 당부했다. 시군에서도 △다축형 과수원 재해예방 시설 지원 △두류 소득증대 사업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과 가축재해보험 추가 지원 건의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은 면밀하게 검토해 농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경북 농업의 틀을 바꾸기 위해 농업대전환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 시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농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카드배송을 위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격상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경보는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구분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지만 해당 범죄가 지속 발생해 등급을 '경고'로 상향했다.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은 카
대구 남구는 청년 외식 업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년 외식업주 위생 등급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외식업주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전문가의 업소별 특성에 따른 위생수준 진단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리장 덕트 청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남구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20개소며, 만 18~39세의 청년 영업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 신청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로 하면 된다. 네이버폼,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 남구청 홈페이지(https://nam.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청년 외식업주 위생 등급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외식업주들의 식품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