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행정학과 3학년 이성국(남, 23세), 하강익(남, 23세) 학생이 팀을 이뤄 ‘제7회 지방자치·분권실현 정책제안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YMCA가 주관해 지방자치의 활성화와 지방분권 강화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3일 부산시청 12층 제2소회의실에 열린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에서 40여 팀의 참가자 중 계명대 이성국, 하강익 학생이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위원과 대학생 위주의 주민자치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방안’이란 정책제안으로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현행, 주민자치의 경우 주민자치회 위원의 전문성이 미흡하고, 주민의 낮은 참여율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주민자치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역시 또는 일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추진하는 시책을 환경, 문화 등 기능별로 분류한 뒤, 수료형 주민자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관련 기능을 담당하는 ‘분과’ 위원과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실무교육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동남아 순방을 하루 앞둔 10일 "대통령으로서 기업의 경제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회의 참석은 불가피하다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그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두고 이런 순방에 참석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기간 양자회담과 다자회담 계획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1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메타버스 특강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석한다.
대구가톨릭대와 대만 징이대학(靜宜大學)이 9일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만 타이중시(台中市)에 세종학당을 설치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세종학당을 총괄 관리, 감독하면서 행정업무, 한국어 교사 파견, 한국어 및 문화 교육 등을 담당하고, 징이대학은 시설 제공, 홍보, 모집 등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징이대학 린스링 총장을 포함해 관계자 4명이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했으며, 기숙사, 중앙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교육시스템 및 인프라를 벤치마킹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부상자 지원을 위한 재원은 부처의 가용 재원 이·전용 등을 통해 하고 있는데 필요하면 예비비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부상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주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유가족, 부상자들을 위해 장례비, 치료비, 구호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고 심리지원 등 사후 수습 관련 후유증도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서는 "국민 부담 측면에서 제대로 된 검토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처음 도입 취지와 달리 종부세가 (문재인 정부 때부터) 부동산 시장 관리 목적으로 과도하게 운용되고 있다"면서 "종부세가 지나치게 징벌적인 요소가 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포항시는 도시의 젖줄인 형산강과 삶의 터전인 영일만의 수질오염 예방 및 수질오염 사고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관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개기월식 현상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온라인 관측회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설명을 들으며 월식 현상을 감상하는 오프라인 관측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잇따른 검찰의 이 대표 측근 수사 및 압수수색을 겨냥해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기는 쉽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허무맹랑한 조작조사를 하려고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이 조작은 결국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국민을 속이고 역사를 속이는 것도 잠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토착비리에 대한 통상수사'라는 입장을 낸 것과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저치적 공모관계라고 적시된 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전날(9일) 정 실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아파트 내부와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차량 출입 내역 등을 확보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맞아 장성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성재개발 지역에 남아있는 세대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들에게 긴급복지지원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알려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또한, 캠페인 전개에 앞서 복지위기 및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장량동평생학습센터를 1호 신고센터로 운영코자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으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통합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경주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만972㎡)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948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흥해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100여 명의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10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바르게살기위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과일, 음료 등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의 노래가 곁들어져 어르신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박성웅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를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부터 다시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한정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산자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관련 세부사업 증액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달 28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포항을 10월 31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세부사업에 대한 확정은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내년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상황에서 국회의 증액 결정 여부에 따라 정확한 예산이 정해질 전망으로 이 시장은 산업위 소속 의원들 직접 만나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설명하며,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재건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세부사업들의 증액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을 만난 이후, 산업위 소속인 박수영 의원을 만났고, 이어 산업위 소속인 이장섭 의원, 이인선 의원, 구자근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한무경 의원을 차례로 만나 개별사업들이 반드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증액을 필요로 하는 세부사업은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정비 △산단 옹벽, 차수벽 등 기반시설 강화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산단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수소 산업용 철강소재 개발 시스템 구축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 기반 구축 등 8개 사업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9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빙해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청와대 안보수석실 자문위원과 통일부 정책자문 위원을 역임한 후 현재는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영자 교수는 강의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은 2015년을 전후로 중국정부의 '中国制造2025'비전에서부터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미국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이나 불법적 기술 유출을 통해 중국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첨단 산업에 위협적이고 경제적 침략인 동시에 군사적 위협이라는 인식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어“수출 규제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지만 이러한 수출규제로 피해를 보는 미국기업들의 사례가 나오고 있어 얼마나 오랫동안 수출규제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쇄골 동맥 손상으로 출혈이 심한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살렸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K(46·여)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 44분께 경주 강동 한 공장에서 유압 프레스 작업 중 오른쪽 쇄골 동맥에 2.5cm 길이의 파편이 박히는 사고를 당해 119 구급차를 타고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했다. 병원 도착 당시 k씨는 출혈이 심해 혈압이 40mmHg까지 떨어져 저혈량으로 인한 쇼크 상태였다.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119와 동조해 환자 상태를 미리 파악한 상태에서 환자 도착 즉시 지혈과 함께 중심 정맥을 잡고 응급 수혈을 진행했다. 이어진 혈관 CT 촬영에서 8cm 깊이에 2.5cm 크기의 파편이 쇄골 동맥에 박혀 있음을 확인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임을 진단하고 수술 준비에 돌입했다. 응급의료센터 콜에 혈관흉부외과 당직 전문의 윤경찬 부장이 즉시 내원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에 필요한 준비 후 오후 4시께 수술실로 환자를 이동했다. 윤경찬 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환자는 쇄골 동맥 손상으로 출혈이 워낙 심해 혈압이 잡히지 않을 만큼 매우 낮은 쇼크 상태로 자칫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중했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이 부분을 설명하고 수술실에 들어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인권정보센터와 엔케이소셜리서치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해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7.8%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정치범수용소 인지 비율 83.6%보다 높은 수치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10일 포항 문수사에서 합동 위령재(慰靈齋)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재는 지난 9월 포항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던 11호 태풍 ‘힌남노’로 숨진 시민 열 분과 최근 이태원 사고의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위령의식은 일송스님, 백봉스님, 호담스님의 집전으로 신중작법,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법고 순의 전통의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대표 전통무용단인 김옥순 무용단의 길상녀, 천상무 등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슬퍼하지 말아요’, ‘무상게’ 등 추모곡이 장엄한 분위기에서 연주됐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문수사 주지 덕화스님은 “이번 합동위령재가 극락왕생과 포항시민들의 슬픔에 위로가 되기를 발원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한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은 2022년 부과된 상·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과 과년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에 대한 독촉고지서를 11월 10일 기준으로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10일 낮 12시 37분께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고물상에서 불이나 1시간 후 꺼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 헬기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이 국민의힘에서 선정하는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2022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식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정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8일 ‘2022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에 과기총이 주관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입암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이 10일 신청사 전정에서 개최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내ㆍ외빈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