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대상인 영아의 적극적으로 접종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600여 개의 지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기 때문에 대상 영아는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경북도는 기업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중소기업 품질 및 공정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기술개발 완료 단계의 시제품 제작 △제조과정의 품질개선과 비용절감 등 공정개선 △기술보호를 위한 지적재산권 획득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선정평가를 거쳐 7개사를 선정한 후 기업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공고일 기준 경북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계획의 적정성, 기술개발실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 후 최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원금은 기업의 사업완료 결과보고서 및 증빙서류를 검토한 후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다음달 6~1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기술개발은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성장을 위한 토대”이라며 “경북도는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생산, 판로까지 기업에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경산 소재 화장품 제조기업 포고니아 및 관련 전문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북도 지역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2023년도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의결된 지역 주력산업 개편 및 육성방향에 따른 기존 사업과의 연계,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으로 라이프케어소재 산업이 선정됨에 따라 발전 가능성 있는 중소 뷰티기업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판로개척과 수출시장 접근성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관련 전문기관의 역량을 키우고 지자체·전문기관·기업체의 탄탄한 연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다변화 등 산업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이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와 뷰티기업,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챙기며 전 방위적 기업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을 강조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천연소재 개발 등 경북 K-뷰티산업에 라이프케어소재 산업을 접목시켜 제품고급화 및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 수요 연계형 수출산업으로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칠곡군 7개 읍면의 경로당 25곳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등 21종의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했다.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검사 결과 19명의 보균자(양성률 6.7%)가 발견돼 연구원이 예방 조치를 했다. 올해는 영천시와 포항시 등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청은 노후화된 빈집으로 인한 농촌지역 미관저해를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 아래 ‘23년 농촌 빈집정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 주택을 자진 철거하고자 희망하는 건축주를 대상으로 철거시 1동당 최대 100만원을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1차 빈집 정비지원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 중이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빈집 소유주들을 위해 추가로 오는 3월10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코아오토모티브가 대구에 전기차 구동모터코어 전용공장을 설립한다. 대구시는 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코아오토모티브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전용 연구소 및 제조공장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전기차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만 475㎡ 부지에 760억원을 투자해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전용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부품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기업인 ㈜고아정공에서 친환경차용 구동모터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재규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지난 2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주민들과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공감하는 자리인 타운홀미팅 ‘소담한 날’을 개최하였다.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는 북구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장 15명과 북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재난·재해 예방활동부터 재해복구까지 지역자율방재단이 활동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이고 신속한 방재활동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온정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학도 입학생을 모집한 결과, 지난 2일 3명의 만학도가 기존의 어린이 입학생 2명과 함께 온정초에 입학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온정초는 학교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던 중, 마을 곳곳에 배움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만학도가 제법 계신다는 정보를 접하고, 학교 관리자가 직접 마을 노인회관을 방문하고 면접을 실시해 배움의 뜻은 있으나 용기가 없어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만학도를 입학시키데 성공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만학도가 입학함으로 인해 복식 수업이 해소되며, 또한 만학도와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만학도와 학생들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영방송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 만학도들의 학교생활을 카메라에 담아 조만간에 ‘KBS 내 고향 6시’라는 프로에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자연스럽게 농산어촌 소학교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 개학일인 2일 대구 지역 초등학교 등굣길에는 학생들의 떨리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전 8시 대구시 중구 동인초등학교 정문 앞,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1월 이후 권고로 전환됐지만 어린이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채 학교로 향했다. 교문 앞에는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넘어진 학생을 일으켜 세워주는 중부경찰서 동덕지구대 경찰관 2명도 보였다. 예상보다 추운 날씨에 학생들은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하나둘씩 교문을 들어서기 시작했다. 한신(10)군은 "좋은 친구 못 만날까 봐 걱정이다"며 "작년 같은반 친구들과 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지난 3월 2일부터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구청장과 함께 하는 공감 talk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 Talk데이”는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과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은 8급 이하 구청 직원 74명을 대상으로 일하면서 힘든 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업무 추진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공직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복잡한 민원업무, 각종 사건 사고, 재해․재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직생활을 경험하는 직원들에게 공직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생한 공직이야기를 들려줌으로서 근무하기 좋고 편안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구청은 대민 업무가 많은 관계로 친절한 민원 응대가 무엇보다 기본이 되어야 하며, 직원들간 소통과 법률에 근거한 전문지식 함양,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포항시 발전을 견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경 정상운전 중인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터빈 습분분리 재열기 배관 누설 점검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30%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1호기는 원자로 정지 등 설비 손상없이 안전한 상태로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비 후 2일 새벽 6시 15분부터 원자로 출력을 증가하여 오후 3시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봄철 폭우와 여름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하여 관내 소하천 및 세천에 대한 하상정비, 지장물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세부적으로 오천읍 관내 소하천 8개소, 세천 10여개소에 대하여 하천내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및 지장물을 제거하고 퇴적된 하상을 정비하여 통수단면을 확보함으로써 집중호우시 하천범람 등의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처럼 하상정비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포항시에서 특별히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해 힌남노 태풍 응급복구한 시설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일제 강제동원피해자가 10년 사이 1만 명 넘게 숨지면서 생존자가 1264명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역사 계승 작업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관련 의료지원금을 받은 피해자는 1264명이다. 이는 지난 2014년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1만 1880명인 것과 비교하면 생존자가 10배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1815명)와 비교해 551명 줄었다.
제35대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생물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석보초 교감, 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사, 구미 봉곡초 교장을 거쳐 경북도교육청연구원 부장, 청송교육지원청 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일자로 제35대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황석수 교육장은 “학생의 다양성에 맞게 교육 내용과 방법, 평가와 피드백이 다르게 제공돼야 한다는 교육정책으로 ‘그랭이 질 학생 맞춤교육 울진’ 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흥해읍에 소재하는 대한불교 원효종 고왕사(주지 상일스님)는 2일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를 방문해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된장 300개를 전달했다. 그동안 고왕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지원, 집수리 지원,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 매년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으며 지난달에도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30포와 라면 130박스를 후원한 바 있다. 상일 주지스님은 “신도들이 지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정성을 다해 된장을 만들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시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매년 흥해읍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고왕사 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물가 상승과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흥해읍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왕피천변에 위치한 울진 파크골프장과 평해 남대천변에 위치한 남울진 파크골프장의 잔디보호를 위해 3~4월까지 두 달간 이어 경북도 장애인 체육대회 기간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예산 487억원을 투입해 2023학년도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게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와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비, 인터넷통신비, PC 등을 지원하는 교육청 자체 추진 사업이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모두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해야 한다. 효율적인 신청 지원을 위해 집중신청기간을 2~17일까지 운영하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게 되기 때문에 학기 초부터 지원받으려면 3월 중에 신청해야 한다. 이미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신청 여부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는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지급방식이 기존 현금(계좌이체) 방식에서 바우처(카드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교육급여 수급자 가정에서는 보호자(만14세 이상의 경우 본인신청 가능)가 온라인으로 바우처(카드포인트) 신청을 해야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비 금액은 초 41만5천원, 중 58만9천원, 고 65만4천원이며, 지난해 대비 평균 23.3%가 인상됐다. 배정받은 카드 포인트는 배정일로부터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위한 카드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해 저마다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급여·교육비 신청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비지원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대구교육청(053-231-0760),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 캐나다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강미르 선수 자매가 나란히 금메달 수확에 성공하며 영천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두 자매선수는 지난 7 ~ 9일 태백시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에서 동반 1위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첫 출전 국제대회인 캐나다 오픈대회에서 쟁쟁한 외국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1위로 강보라‧강미르 선수는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 각 20점씩을 획득했으며,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U.S. 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연이어 참가해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달 14~15일까지 이틀간 내린 폭설로 붕괴 된 매화시장 장옥과 관련해 붕괴 원인은 시공 전반에 걸친 부실공사로, 시공 관련 업체 및 책임감리자 등에 대해 행정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화시장 지붕 설치공사는 매화시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시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시장 시설개선공사의 일환으로 2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 9월에 준공했다. 울진군은 울진‧영덕지역건축사회와 자체 조사 결과 설계도서와 상이하게 시공되는 등 시공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지붕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결론을 내린 한편, 붕괴된 매화시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장옥주변에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주민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붕괴된 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24일 경북지구 청년회의소로부터 성금 1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청년 지도자 및 기업가가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하는 단체로 전국 120개소 중 경북지구에 34개소가 있어 아동,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봉사하고 있다. 이번에 울진군에 기탁된 성금 1100만원은 한국청년회의소 전국지구 회장협의회에서 전달한 것으로 이는 의료비, 간병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나 법정 지원에서 제외되는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가져주고 울진군에 소중한 지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는 청장년층이 변화를 이끌어 가야 지속적인 발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