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봄철 폭우와 여름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하여 관내 소하천 및 세천에 대한 하상정비, 지장물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세부적으로 오천읍 관내 소하천 8개소, 세천 10여개소에 대하여 하천내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및 지장물을 제거하고 퇴적된 하상을 정비하여 통수단면을 확보함으로써 집중호우시 하천범람 등의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처럼 하상정비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포항시에서 특별히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해 힌남노 태풍 응급복구한 시설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하상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면 원활한 유수 소통 여건이 확보되어 집중 호우시 하천 범람 예방으로 인접한 농경지와 주택 지역의 침수·매몰 등의 재해피해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한보근 오천읍장은“관내의 소하천 및 세천의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작업을 우기 전에 조속히 완료하여 하천범람 등의 재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하천 시설물과 인접한 주택·농경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