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에 여당인 국민의힘 의견 및 입장을 반영하려면 오는 22일까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간을 따져봤을 때 오는 22일까지는 특위가 1차 회의를 갖고 (국정조사) 계획서에 대한 논의를 위해 위원장, 간사 선출 등을 해야 한다"며 "가급적 23일, 늦어도 24일 오전에는 계획서 안을 위원회 안으로 만들어 놓아야 24일 오후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의힘은 21~22일 중에는 국정조사 특위 명단을 낼 지 말 지, 계획서에 본인들 의견을 반영할 지 말 지 결정해야 한다. 의원총회를 통해 지혜로운 결정을 내려달라고 말씀드린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 7명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데 대해 "민주당 169명은 국민 앞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치적 공범이 됐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행동대장 7명이 참석함으로써 이제 주말 퇴진 집회는 민주당의 공식행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 안민석·김용민·강민정·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무소속 민형배 의원을 '이태원 참사 7적'이라고 부르며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국가적 참사마저도 정치적 악용을 서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장 원내대변인은 "집회에 나온 의원들은 쓰레기통에 담기도 어려운 더러운 말들을 쏟아냈다. 반헌법적·반민주적이라 표현하기에도 적절하지 않은 주술행위에 불과하다"며 "주말마다 열리는 인디언 기우제에 민주주의가 타들어 가고 있지만, 이 대표를 구할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실장이 잇따라 구속된 데 대해 "이것이 진실이다. 이 대표 말대로 어떤 경우에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진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믿기 싫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드러나는 날, 민주당 169명은 국민 앞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치적 공범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정치적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화군이 지난 17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문수산 일원 축서사 주변에서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태풍 힌남노의 피해 여파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요즘, 호미곶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파루시아 카페(대표 서신호)는 지난 16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40포를 기탁했다. 서신호 파루시아 카페 대표는 “비록 작은 도움일지라도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활수 호미곶면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해 주신 파루시아 카페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절기 더욱 힘들고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시도록 보내주신 마음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11월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 철새가 111종 약 143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가 배터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앙상가는 과거 포항 상권의 중심지로 사랑을 받았던 장소로 시민극장, 가고파 소극장, 포항극장 등으로 이어지는 옛날 극장의 중심 상권이었다. 상권이 가장 활성화되었던 지역은 육거리 부터 구 포항역전파출소 사이 거리 중에서 우체국사거리에서 포항극장 사이의 동선에 위치했던 곳들이다. 지금은 육거리부터 구 역전파출소(분수대)까지 양방향으로 구도심 상권을 길게 잇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잦았던 위치의 상가는 구 포항극장(현 롯데시네마) 뒤 남빈동 골목이었다. 좁은 골목길에는 대포집(막걸리집) 같은 싸구려 술집이나 식당들이 뒷골위치하고 있었다. 허름한 선술집들이 자리 잡았던 골목길도 지금은 화려하게 바뀌어서 젊은이들의 장소로 바뀌었다. 옛 모습을 기억하는 토박이들이나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추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풍경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것이다. 메이커 의류나 용품들을 구경하거나 쇼핑하려면 중앙상가를 찾아야 가능했던 시절도 있었다. 요즘은 야시장으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텅 빈 상가들로 가득하다.
경기 불황속에 포항지역 미분양 주택이 4천세대에 육박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게다가 올해들어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및 금리인상 등으로 건설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포항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3995세대에 달한다. 지난 해 10월말 미분양 아파트 42세대에 그쳤던 미분양 아파트가 1년만에 폭증한 것이다. 지난 해 11월말까지 미분양 아파트가 41세대에 불과했지만, 같은 해 12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건설 업체들이 대거 분양(4천42세대)에 들어가면서 한 달만에 미분양물량이 2천919세대로 크게 늘어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은 18일 RIST 본원에서 SNNC로부터 페로니켈 슬래그 (이하 FNS) 자원화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스테인리스강의 주 원료인 페로니켈은 생산하는 과정에서 연간 약 200만톤의 FNS 부산물이 발생된다. 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에서는 기존 성토재로만 사용되었던 FNS의 사용처를 다각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하였고, 콘크리트용 잔골재 등 부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찾게 되었다. FNS 잔골재는 일반 천연 모래와 비교했을 때 흡수율이 적고 둥글기 때문에 콘크리트의 시공성과 함께 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점에 착안하여 조봉석연구원을 중심으로 콘크리트 잔골재 제조기술을 개발하였고 이를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하여 그 성능을 검증하였다. 뿐만 아니라 레미탈, 배수층용 골재에 대한 용도 개발을 통해 친환경마크를 인증 받았으며, 현재는 신규 용도로 FNS 미분말을 레미탈, 아스콘용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22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아이디에이이엔씨 등 4개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 포상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협력사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22년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안전역량 및 신용등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 총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1,0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 ∙ 인프라 ∙ 플랜트 ∙ 안전 ∙ 구매 ∙ R&D 등 6개 분야의 임원 및 부장 등으로 구성했으며, 각 전문가들이 보유한 기술, 지식과 회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 컨설팅 ∙ 교육 등을 담당 중소협력사에 지원한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지난 달 27일 런던에서 S&P Global Commodity Insight가 주관한 제10회 Global Metals Awards(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CEO(CEO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S&P Global Commodity Insights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2013년부터 철강, 비철금속, 희귀금속, 알루미늄 등 전세계 금속산업 및 광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CEO’, ‘올해의 기업’ 및 분야별 최우수 기업 등 17개 부문에 걸쳐 괄목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포항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1968년 창립한 포스코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올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올해의 CEO> 수상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임직원들과 오늘 이 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공감하는 안전한 문화 및 학교 조성을 위해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취업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찾아가는 진로.취업 상담서비스'를 운영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유아교육과는 11월 17일(목) 성실관 416호에서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과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규모 채용박람회 및 ‘이제 나도 면접 능력자!’를 주제로 실전면접을 실시하였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19일 새롭게 개관한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은 경북 도내 어울림마당 운영지역인 김천, 문경, 영천, 울진, 비운영 지역 대표 청송에서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각 지역 대표 청소년 우수 동아리 공연, 올해 소감 공유 및 내년도 개선 건의사항 토론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대표축제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의 발전 방향을 청소년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에서는 다양한 진로 부스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폐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으로서 다양한 청소년 축제를 제공했고, 폐막식에 경북의 지역들과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며, “행사에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유익한 어울림마당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포항이 낳은 역사 속 인물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학문과 철학을 탐구하는 ‘석곡 이규준 역사인물 해설사 양성과정 기초반’이 1년 과정의 학습을 거쳐 18일 동해석곡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시립 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조선 후기 유교정치의 폐해와 삼정의 문란으로 백성들의 삶이 파탄에 이른 어지러운 현실에서 백성을 치유한 선비 의사 석곡 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고 향후 조성될 석곡기념관 개관에 대비하는 석곡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기초반을 운영해 왔다. ‘석곡 이규준 역사인물 해설사 양성과정’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총 2년 과정이다. 기초반은 기존 운영 중인 석곡도서관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시낭송연구회 등 4개 강좌로 1년간 운영됐으며,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자들을 우선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2023년에 1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는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는 18일 포항 UA컨벤션에서 ‘2022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시·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협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직 활성화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한 윤영난 ES인재개발원 대표의 특강에 이어 올해 시·군 협의회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평생교육 상생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및 고위험군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022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지엔에스, 효창산업㈜, 농업회사법인㈜이비채 3개 업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