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업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어린이의 올바를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급식소 위생과 영양관리 지원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이하 CLMA: 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구축에 들어간다. CLMA 솔루션은 4월 중 테스트를 거쳐,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행소대강당에서 환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CLMA 구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환자 안전 체계 구축과 의료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의 환자안전기준에 따르면, 의약품·혈액제재 투여 전·검사 시행 전 및 처치·시술·수술 전 두 가지 이상의 환자정보를 이용해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 의료인 2인 이상이 환자와 혈액제제를 확인한 후 수혈해야한다는 기준을 마련할 만큼 환자 안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환자 정보를 의료진이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한 데 반해, CLMA 시스템은 헬스케어 맞춤형 휴대용 디바이스인 PDA 단말기로, 환자용 손목 명찰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환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 ‘모두의 문화’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달성군 법정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 지원사업 ‘모두의 문화’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째 진행해 온 ‘Imagine-달성2000’의 새로운 이름이다. 센터는 바뀐 사업명 ‘모두의 문화’에 걸맞게 군민 모두 함께 달성군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그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해 ‘호혜로운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 참여 기회는 문화예술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군민들과 대구시 예술 단체를 향해 열려있다. 사업을 통해 책을 발간할 수 있으며, 축제나 예술전시부터 작게는 소수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기획할 수 있다. 3월 7일까지 달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단체를 모집하며, △시민 그룹 △예술가 그룹 △프로젝트형 그룹 중 하나를 택해 지원해야 한다. 프로젝트형의 경우 올해 처음 생긴 부문으로 달성군에 청년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시 ‘달성’과 ‘청년’을 잇기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2개 이상의 청년 단체가 협업해 지역 현안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시민 그룹 30팀, 예술가 그룹 20팀, 프로젝트형 그룹 4팀을 모집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4~10월까지며, 활동비는 시민 그룹에 최대 100만원씩, 예술가 그룹에 300만원씩, 프로젝트형에는 500만원씩 지원된다. 그룹별 지원 자격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달성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 누구나 일상 속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문화공동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청은 지난 13일 2024학년 하반기 지역 내 학교폭력 건수와 사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고 심도있게 토의하는 학폭대책심의위 하반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심의 사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책에 관한 논의와 2024학년도 하반기 동안 각 소위원회에서 다뤄진 심의 사안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심의 결과 통보 이후 정보공개청구, 행정심판의 청구취지와 관련 토론 등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진 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심의위원회가 제안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폭은 학생들의 안전에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 내 학교는 학폭재발 방지를 위해 소통과 협조가 안전을 보장하고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어 함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 남구 가톨릭소화어린이집(원장 박미숙)은 지난 11일 대구 남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현금 77만원을 후원했다. 가톨릭소화어린이집 원장과 원생 13명은 대명4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아이들이 나눔을 이해하고 경험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이정교 대명4동장은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전해준 후원금은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까지 더해져 더 큰 온기가 전해지는 거 같다”며 “우리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가톨릭소화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DGIST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지난 14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등 총 26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베스트셀러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시대예보: 호명사회' 등의 저자로 유명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가 특별연사로 초청돼 졸업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화학물리학과 김도훈 졸업생은 ‘Nano Letters’, ‘Advanced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뒀다. 그는 “DGIST에서 함께 연구한 교수님과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졸업생은 초음파와 레이저 에너지를 융합한 질병 치료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및 ‘APL Photonics’ 등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과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DGIST 졸업생으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갈 동기 및 후배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오세혁 졸업생은 재학 중 장경인 교수팀에서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해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는 의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그는 “DGIST의 아낌없는 연구 지원과 최첨단 연구 시설, 우수한 동료 연구자들 덕분에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구진형 박사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대학원생 67명 중 한 명으로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에 선발됐다. 그는 “재학 기간 동안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학과 교수님들과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연구에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함께 졸업하는 분들께 축하를 전하며, 소중한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 SCI 학술지 ‘Chem SusChem’에 ‘광전기화학(photoelectrochemical)적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 관련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한 기초학부 최아영 졸업생은 “DGIST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졸업 후에도 DGIST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받은 것에 감사하는 겸손한 자세를 갖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DGIST는 2011년 대학원 과정, 2014년 학부 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해왔다. 2월부터는 공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공학전공을 새롭게 운영하며, 9월에는 세계 최대 공학교육 학술 행사인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 포항시 청하면에서 인구 감소와 소득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고 있는 한 농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64세의 김상철씨. 11년 전 대기업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와 딸기 농사를 시작한 그는 이제 연간 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성공한 농부로서 포항시 딸기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더 나이가 들기 전 고향에서 뭔가를 일궈내고 싶었다"며 귀농 계기를 설명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지역 주민들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그는 2200여 평 규모의 스마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는 지난 13일 봉화군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내빈·관계관, 생활개선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이취임식 및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단체로 현재 현재 400명의 회원들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림 춘천지검장은 안중근 의사를 심문한 일제강점기 판사보다 못한 재판절차를 지적했고,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도 “헌재가 야당으로부터 대통령 탄핵 용역을 하청받은 싸구려 용역업체처럼 되어 재판이란 이름의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란 지적까지 받았다. 국내 헌법학의 최고 권위자인 경희대 허영 석좌교수는 “헌재가 10가지의 위법을 저질렀다”고 지적하고 “헌재가 나중에 크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 헌재가 일방적으로 탄핵을 의결할 시 국민이 심판 결과에 승복치 않을 우려가 높다.
봉화군은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에 대한 필수 가임력 검사 등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가임력 검사비 지원대상을 임신 희망부부에서 결혼과 관계없이 만 20~49세 남녀로 확대했다. 또한, 지원 횟수를 나이별 위험인자 발견을 위한 주기(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로 세분화하고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하게 된다. 가임력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1회당 최대 13만원), 남성도 정액검사(정자 정밀형태검사) 비용을 (1회당 최대 5만원) 지원한다. 검사희망자는 검사전 군보건소 모자보건팀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사업참여 전문의료기관에서 검사후 검사비를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박현국 군수는 "임신을 원하는 대상자가 사전 검사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임신을 준비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구시 북구청 박상경 정책기획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태원 창업기반팀장 등 관계자와 재학생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시 북구청이 2022년부터 협력해 진행해온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9개 학과를 포함한 67개 분반의 수강생 183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PPT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대구시 북구 관계자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문제해결 과제의 현실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 중 9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하중도-금호꽃섬 힐링 프로그램’팀이 차지했으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항교 강변공원 명소 프로젝트’와 ‘북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젊은 층 대상 홍보 방안’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불사조’팀의 간호학과 2학년 신하연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있어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천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달성군 옥포새마을금고는 지난 1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4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온 옥포새마을금고가 지난 14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을 기탁했다. 기탁한 250만 원 상당의 라면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삼도 옥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윤태영 읍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이사장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읍에서도 더욱 세심
달서구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으로 크는 달서아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나눔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익히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지역사회, 기업 등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기 초에는 초등학교 5곳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나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름방학에는 나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 23개 동을 중심으로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과 복지기관이 협력해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부터 병뚜껑을 모아 자원순환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홍영빈·홍서빈·이보민·이규린 어린이는 병뚜껑 판매 수익금 16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 큰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나눔으로 크는 달서아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 목표, 집행 률제고방안,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상반기 적극적인 집행을 통해 재정운용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중점 정책으로 최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열악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실질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정기적 투자사업 관리 등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침체된 민생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재정정책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7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에 참석한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5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에 참여할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 생활문화동호회 프로젝트’는 달성군 생활문화동호회의 창작 의욕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올해로 7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재단은 24일부터 3월 7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동호회를 모집할 계획으로 최대 35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성인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달성군에 거점 공간을 둔 동호회다. 동호회 간 연합 및 신규 동호회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유형은 역량강화와 발표활동, 주체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동호회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신설된 교육체험까지 총 3가지가 있다. 음악, 무용, 문학, 요리 등 생활체육을 제외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해 지원 범위도 넓다. 선정된 동호회에는 프로젝트 컨설팅과 행정지원,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유형별로 다르다. 역량강화 유형은 신규 동호회의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발표활동과 교육체험 유형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희망자는 메일(jjju5061@dsart.or.kr)이나 우편 또는 달성문화재단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달성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의 창작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동호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7일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달성군새마을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사료적(史料的) 가치를 보여줄 2건의 다큐 사진전을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선보인다. 지난해 제3전시실 완공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장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대덕문화전당은 특히 사진전을 중심으로 시각 예술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덕문화전당은 이러한 행보에 발맞춰 2건의 다큐 사진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1~2전시실에서는 2월 마지막 주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해 한국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그날의 함성'이 열려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온 학생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50여 점의 사진을 소개한다. 민간 주도로 시작된 최초의 민주운동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2·28민주운동의 시민정신과 ‘호국 보훈 도시 남구’의 브랜드 가치가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보여줄 이번 전시는 지역 초·중·고의 단체 관람 유도를 통해 대구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같은 기간 제3전시실에서는 대구와 남구를 중심으로 추억의 사진전이 열린다. '남구 옛날 옛적 사진전'이란 타이틀로 열릴 사진전은 이제는 사라진 우리 지역의 옛 모습, 당시를 살아낸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더불어 지게, 인두, 화로, 다듬이, 풍금(오르간) 등 그 시절 풍물이 함께 전시되어 레트로 감성을 더한다. 이처럼 역사적 가치로 가득한 사진들을 만나볼 2·28민주운동 사진전 '그날의 함성'과 '남구 옛날 옛적 사진전'은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과거로의 추억여행이 될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선조의 지혜와 기개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이 범람해 아파트 주민 등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과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포항시 공무원 등 8명에게 무죄와 공소 기각 처분이 내려졌다. 13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농어촌공사 포항 남·울릉지사 직원 2명과 포항시 공무원 2명, 아파트 관리소장 등 8명에게 무죄와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 포항시 공무원 2명과 농어촌공사 직원 2명은 태풍 내습 당시 냉천 상류인 오어지가 범람할 경우 유관기관에 알리도록 한 통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달서구는 지난 15일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에서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36명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은 토요학교 활동 영상 감상,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감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989년 시작된 사랑의 토요학교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약 13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토요일 미술, 음악, 체육,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제공하며, 주말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내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