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 북삼중학교는 지난 21~27일까지를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주간’으로 지정하고, 26일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해, ‘담배는 NO답! 우리는 NO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흡연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주도하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친구야,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캠페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주며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금연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구가 삽입된 흡연예방 물품을 나눠주며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주간’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흡연예방 미션 챌린지’를 통해 △노담 퀴즈 △노담 인증샷 △노담 엽서 쓰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금연 습관을 미션 형태로 구성해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흡연의 유해성을 체험적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재화 교장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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