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매일신문=조영삼 기자]지역 봉사 단체인 울릉군애향회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팡이 수리, 교환에 나서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의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후된 캡 교체, 높낮이 조절과 수리 불능에는 새 지팡이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울릉군애향회는 지역 봉사단체 1970년대 초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도나무심기 사업을 펼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울릉읍 도동마을 청년들이 주축이 됐던 이 단체는 섬에서 봉사단체의 원조로서 지금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박환 회장은 “지금까지 지역을 지켜 오신 어르신들께 조그만 위로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너무나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느껴 도리어 저희들이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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