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9일 ㈜디지티모빌리티를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 업무 협조 유공으로 ㈜디지티모빌리티 대표이사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대구중부경찰서는 ㈜디지티모빌리티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카카오T 배차시스템을 이용한 범죄예방 팝업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전국단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디지티모빌리티 가맹 카카오T블루 개인택시운전사 중 20명을 선발한 KSC(Kakao-T blueStar Club) 발대식에 참석해, 그간 경찰업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건설 산업에 대한 ESG 수요가 늘면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철강 솔루션 채택이 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스틸로 된 익스테리어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사전에 제작한 프리패브(Pre-fab) 제품인 아파트 단지 문주(門柱)와 함께 아파트 측벽 패널인 스틸 아트월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에 처음 적용됐다. 이후 여러 건설사들과 재건축조합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GS건설 자이 프레지던스도 도입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OSC(Off 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공법으로 시공돼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마티네 콘서트 –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하이라이트' 공연을 수성알파시티 내 DIP 1층 태양홀에서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티네(matinée)’는 ‘오전’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수성아트피아가 수성알파시티 내 근무 중인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워라밸 증진 차원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짜리 무료 공연으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은경 소프라노, 박신해 테너, 전태현 베이스가 출연했고, 특히 둘카마라 역의 전태현 베이스는 해설도 맡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파업이 5일째 이어진 지난 28일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면서 산업계의 피해 호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의 차량 출고는 멈췄고, 철강업체들의 '가동 중단' 위기도 거론된다. 시멘트 출하량 감소로 멈춰서는 건설현장, '휘발유 품절' 안내문을 내붙인 주유소도 있다. 비조합 차량을 가로막고 욕설한 화물연대 노조원 2명이 입건되는 등 불법 행위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기도 했다.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화물연대와 정부는 파업 이후 첫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경우 노정 갈등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전국 459개 건설 현장 중 56.4%에 해당하는 259곳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이 중단됐다. 시멘트 출고량은 평소의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토부는 29일부터 레미콘 생산이 전국적으로 중단돼 대부분의 건설 현장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체들은 경찰 호위를 받으며 시멘트 육송 출하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의 반출입량은 평시에 비해 21% 수준까지 감소해 수출입과 환적(화물을 다른 곳에 옮겨 싣는 행위)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광양항과 평택·당진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은 컨테이너 반출입이 거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0일 오전 10시 수성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3회 수성구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대구에서 전동킥보 관련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 달 까지 136건, 사망자가 4명이 발생해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기획하게 됐다. 현수막에 게시된 안전수칙은 △원동기이상
대구 수성구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수성구는 도시경관 조성을 통한 도시유일성 확보를 위해 벤치, 가로화분대, 자전거보관대, 현수막 게시대 등 공공시설물 10종에 대한 표준디자인을 작년에 개발했다. 1년여 기간의 특허청 심사를 거쳐 최근 벤치 6종에 대한 디자인등록을 마쳤다. 디자인등록은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디자인인 만큼 디자인도용, 사익 추구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이선희 의원(청도·사진)은 경북도내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노인 등에게 대중교통수단 이용지원을 함으로써 이동권보장과 함께 교통편의를 증진하여 경북도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안은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할인 등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사항 규정, 노인 등의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할인기준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초고령사회로 2022년 6월기준 고령화율은 23.3%에 달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건수도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3030건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에 고령자들의 교통안전 확보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해당 조례안에서 대중교통수단 이용요금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각각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단체법'에 따라 수송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다양하지 않은 지방의 경우 수도권과 비교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불편이 큰 상황이었다.
대구 중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마실김밥 3호점과 1호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실시한 ‘위생안전체계(위생등급 지정) 구축 사업’에서 ‘매우우수(★★★)’와 ‘우수(★★)’로 선정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서 등급을 지정(매우우수, 우수, 좋음)해 공개함으로써 전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협력해 실시했고, 위생등급을 신청한 대구·경북지역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식품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 매장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중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고 있는 마실김밥 3호점, 1호점이 선정됐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25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리더인 12개 동 통장 100여 명을 초청하여 ‘2022년 통장 간담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샤인앤컴퍼니 박민정 부대표의 ‘리더의 공감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실시하여, 공감을 이끌어내는 감성소통을 통해 주민을 배려하고 사명감과 친절한 자세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구청장 주재하에 진행된 통장 간담회에서는 관계 부서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통장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를
비명(비이재명)계에 속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토론회를 열고 당의 팬덤 정치와 사당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당 전체가 대응에 나서는 상황에 이의를 제기하는 모양새다. 김종민·이원욱 의원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를 열고 정당정치 개혁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 의원은 "팬덤 정치로 정당의 사당화가 굉장히 심해지는데 민주당에서는 오래된 얘기가 아니다"라며 "최근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사당화 현상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당은 무한하지만 정권은 유한하다. 윤석열 정권의 권력은 5년뿐이니 우리가 사당화의 욕심을 버리고 지혜를 모아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OECD 갈등 지수가 1위다. 갈등의 정점은 정치"라며 "권력을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가에 대한 의지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정당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민주주의의 길이고 권력 분산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도 "정당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민주성"이라며 "정당 내부에는 민주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공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남부경찰서에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교통사고 예방 및 음주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달 25일 기준 대구경찰청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감소 ’21년 533건→22년 469건(64건, 12.0% 감소)하였으나, 음주운전 교통 사망자는 증가 21년 4명→22년 9명(5명, 125% 증가)했다. 이번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계명대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와 협업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과 단속기준 등을 홍보 함으로서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남부경찰서에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일∼다음해 1월 31일 3개월간 유흥가·상가 밀집지역 및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주변 도로에서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활용해 1시간 단위로 단속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이동식 단속’을 실시, 예측 불가능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음주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건수도 늘어나고 있는데 대구경찰청 음주운전 단속현황(’2022년 11월 23일 기준)을 보면 전년 대비 1174건(24.4%) 증가했다.
DGB대구은행과 대구시는 29일 동인청사에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역 대표기업으로 대시민 응급 안전망 구축 확대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에 나선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지역의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유동인구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간 이익 및 권리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주업무로 하는 준사법적 기관이다. 위원장 임기는 3년으로, 장관급이다 지난 10일 박수근 전임 위원장이 퇴임해 공석이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지낸 노동경제학자다. 중앙노동위에서 공익위원을 맡아 노사 분쟁 중재 및 조정을 담당했고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은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노사관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 본사에서 강원랜드와 ‘동절기 가정용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 공동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국철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과 조강희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강원랜드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겨울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그램을 홍보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절감 프로그램은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정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캐쉬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양사는 앞으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전 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육군 50보병사단은 지난 28일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화진훈련장에서 후반기 마지막 대규모 훈련인 야간 지·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안 여단의 해상침투대비 작전계획 검증과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격멸하기 위한 해·공군과의 협조체계 및 운용능력 함양, 합동 화력운용 행동화 숙달을 목표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화랑여단 장병 80여 명과 박격포 9문(4.2", 81mm, 60mm)과 직사화기 17정(K-2, K-3.6, M60) 등 다수의 육군 전력들이 참가했으며, 육군 항공인 수리온 (KUH-1) 헬기 1대, 해군 고속정(PKM) 1정, 공군 전투기(KF-16) 2대와 울진·포항 해경의 해경정 2정 등은 기상으로 인해 실제 출동이 아닌 절차식 훈련으로 대체했다. 훈련은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병이 월포 동방에서 접근하는 미상물체를식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미상물체가 잠수정으로 판별되자 부대는 즉시 해·공군, 해경 합동전력의 투입을 요청하고 해안진지 및통제선을 점령했으며, 출동한 해군 고속정과 공군 전력이 적 잠수정을 저지하는 한편, 수제선으로 침투하는 적에 대해서는 박격포와 공군의조명 지원을 받아 K-3, K-6, M60 등 공용화기와 K1, K2 등 개인화기를 통합한 화력운용으로 격멸하면서 마무리됐다.
의성군이 지난 11월 24일 경주서 열린 연찬회에서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과 인증패,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공공하수도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 관계전문가(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으로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실태 점검은 하수도 운영·관리분야, 안전관리 대응능력, 운영개선 사례, 정책분야 등 4개 분야 38개 점검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에 시상하고 있다. 지난 6월 1차 실태점검평가에서 인력전문성, 하수도 안전관리, 수질관리, 소규모 하수도 유지관리 등 각 부분에 최고 등급과 2차 평가서 최우수기관에 결정됐다. 김주수 군수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에 최선은 물론 시설 운영 관리를 개선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 내 최대규모 단지로 기대를 모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물론, 향후 포항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분양 성공의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가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 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코리포항 (한미약품) 을 비롯해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창출 효과 약 5500명 ∙ 경제파급효과 약 8300억원이 추산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포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2024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 후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펜타시티의 우수한 미래가치와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이 맞물린 것이 분양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와 관련해 "향후 대통령실과 여당, 국회 의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며 적절하게 시점과 방식을 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해임건의안이라는 방식과 1일 본회의 보고 뒤 2일 본회의 처리라는 시점을 언급한 데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재난안전 총괄 책임자로서 이 장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책임을 묻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책임을 묻는 형식, 방식, 시점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에 위임해줬다"고 전했다. 이같은 결정은 박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는 30일 발의하고 내달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2일 처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상황과 달라진 것이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초 계획과 달라진 몇 가지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해 원내지도부가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위임한 것"이라며 "아직 해임건의안을 발의하지 않고 시사했을 뿐인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불쾌하다는 등 거부 의지를 보이는 상황에서 해임건의안을 예정대로 발의하는 것이 맞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임건의안이 보류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보류라고 볼 수는 없다"며 "보류는 아니고 해임건의안마저 거부할 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한 부분도 검토 중에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위임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개최하는'2022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