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1월 겨울 특강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정부가 현행 37%인 유류세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사라왁州에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페트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의 석유가스공사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과 안이 응가우(Anyi Ngau) 페트로스 사라왁자원관리부문장, 탄스리 다툭 아마르 하미드 부고(Tan Sri Datuk Amar Hamid Bugo) 페트로스 이사회의장, 자닌 기리에(Janin Girie) 페트로스 회장,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Datuk Patinggi Tan Sri Abang Johari) 사라왁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CO2와 블루수소를 만들 때 나오는 CO2를 포집하여 사라왁주 해상의 고갈 유·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을 진행키로 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4일째를 맞아 대구의 시멘트 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대구지역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 종료 이후 시멘트 입고량은 평시 대비 80~90% 수준으로 복구됐다. 공급이 80% 이하인 곳도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이 정상 운행하면서 파업 이전 입고량으로 회복될 예정이다. 각 시멘트 공장별 입고량은 한일시멘트 90%, 한양양행 90%, 부강상사 80%, 대화시멘트 80% 등이다. 시멘트 공급은 회복세지만 건설 현장에서 바로 사용되는 시멘트와 모레의 혼합물인 레미탈 입고량은 대부분 30~40% 수준이다. 대구의 한 시멘트 업계는 레미탈 차량도 정상 운행을 재개해 이번 주 내로 평시와 같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멘트 업계가 회복함에 따라 레미콘(콘크리트) 공장도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지역 레미콘 공장 21곳의 가동률은 평균 50~70% 정도로 점차 회복해 이날 기준 90%로 복구됐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2일 오후 포항북부소방서에서 소방서 청사이전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이전 대상 부지 현장방문에 나섰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유문선 북부소방서장으로부터 청사이전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청사 내부도 둘러보며, 청사의 노후화 정도 확인, 부지매입에 소요되는 비용 및 매입 절차ㆍ시기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청사이전 대상 부지(구 북부경찰서부지)를 방문해 효율적인 시설 배치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소방대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달성군의회 이연숙 의원이 지난 8일 제301회 달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국립 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를 촉구했다. 경찰병원의 규모는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이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사업이며, 달성군의 숙원사업이다. 전국 19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종 대구 달성군, 충남 아산, 경남 창원으로 압축하고 1차 평가를 통해 달성군만의 장점인 인구밀집도, 교통망, 입지, 개발계획, 의료수요 등 국립경찰병원 유치에 우수한 조건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연숙 의원이 유치를 객관적으로 주장하는 이유를 보면, 첫째, 달성군 화원은 지리적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산업철도 통과역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둘째, 화원읍 일대에 대구경찰 특공대 청사 이전을 완료했으며, 후보지와 인접한 지역에 43억원을 투자해 의료, 치료 및 힐링 공간을 발굴 추진한다.
포항큰동해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해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를 이루어 화제다. 150여 개의 시장점포와 함께 지역의 명품시장을 만들고 있는 김인석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을 만났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사업에 이어지는 사업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첫걸음사업이 고객친절, 결제, 원산지표시, 위생·청결 등 시장문화에서 아주 기본이 되는 것이라면 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 및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진행 중인지...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예산규모는 2022년도 대비 658억원 증가한 2조 6,000억원으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3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최종 심사해 20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본격적인 예결특위 활동을 앞두고 위원장인 백강훈 의원을 만나 예산 심사 방향 등 포부를 들어봤다. ◆ 어려운 시기에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3년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19와 우리 지역에 유례가 없는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시민 모두가 경제적 ․ 사회적 ․ 정신적으로 힘든 한 해였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더불어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현시점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운용 되도록 면밀히 예산심사에 임하겠다. ◆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2023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각종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안전도시 조성,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혁신산업 기반 구축, 사회적약자 지원 등을 위한 예산으로 2022년 당초예산 대비 2.6% 증액된 2조 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2022년 제4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대비 0.1% 증액된 3조 2,255억원이 편성 제출)
경북도의 내년도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의 내년도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071억원(11.5%)이 늘어나 1조351억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고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올해 늘어난 1071억원은 국비사업이 880억원(82%)으로 대부분이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정비전을 선포하고, 지난 8월 각 분야 전문가 72명으로 구성된 농업대전환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도의원(포항·사진)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날로 증가하는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한 '경북도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에는 △경북도 1인가구 지원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으며 △경북도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계획 수립에 대해 규정했으며 △경북도 1인가구를 지원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명확히 마련했다. 김 도의원은 “경북은 저출산·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1인 가구가 급증해 전체 가구의 36%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경북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내 홀로 사는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 꼴로, 이로 인해 고독사, 자살률, 실업률 증가 등 도민의 삶의 질 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북도의 1인가구지원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1인가구 복지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조례안은 12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1일 경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성주군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차 정례회를 12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등 23건의 의안 처리, 14건의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통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성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예산 심사는 질의․답변을 거듭하느라 연일 늦은 밤까지 계속 됐으며,그 결과 과다한 사업비 계상, 중복사업, 불요불급한 사업 등 39건, 91억원을 조정한 6210억원으로 2023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장익봉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을 내 돈 같이 사용하자는 한마음으로 예산 심사에 열정을 다해 주신 의원들과 성실하게 임해주신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민선8기 군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본예산인 만큼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알뜰살뜰 살림 내실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1월 23일과 24일에는 군정 질문이 이뤄졌다. 총 14건의 군정 질문에서 김종식 의원은 현장 방문 및 주민 여론 청취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건설 현장의 불법 사항을 지적하고 안전대책의 시급함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저수지 활용대책,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방식 개선과 공유재산 관리 방안 등의 질문 에서는 대안을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김성우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정에 대한 비판보다는 과정에서 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 정립에 한 걸음씩 다가간 것같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2023년에도 군민 여러분을 위해, 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지원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적 환경에 의한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수시 선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사안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예방적 상담 지원을 통한 선제적 인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김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올 한해 예방적 심리상담지원을 받은 학생의 담당교사 15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의 변화와 교사의 성장을 함께 나누며 교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 안승도)은 12일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자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12일부터 2023년 1월 30일(50일간)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야3당 의원들이 12일 국정조사 개시 준비를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여는 등 국정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예산안 처리가 끝나고 조사 개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조특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이 국정조사에 관해 현 상황을 공유하는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예산안이 처리되면 전체회의를 열어 일반 및 기관 증인 채택 등 국정조사 본조사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 야당 국조특위 위원들로만 전체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당초 여야가 합의한 대로 예산안 통과 이후로 전체회의 개의 시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조사는 지난달 24일 시작해 내년 1월 7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국회 본회의 의결로 국정조사 활동 기한을 연장할 수 있으나 예산안 심사 등으로 인해 이태원 참사 책임 규명 등을 위한 국정조사 일정이 늦춰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2023년도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을 위하여 12월 12일부터 1월 13일까지(33일간) ‘북구 합동설계단’을 편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 문화재 목록집 9권을 발간하고 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건희 회장 기증품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도토기·금속·전적·서화·목가구·서화·석조문화재·중국 도자 등 그 수량이 방대하고 분야가 다양하다. 지정문화재를 제외하고 그 전모가 본격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기본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중앙박물관 뿐만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청주박물관·나주박물관 등 소속관도 함께 참여했다"며 "고서적과 같은 전적류는 국립중앙도서관·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진과 공동 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12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동행 김장김치(5kg)을 96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식사 준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함으로써 겨울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나중권 범물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잘 살펴 더욱더 유익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2.3가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1일 연탄 사용 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 봉사했다. 또한 김태형 자율방범대장과 대원 박종한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수성2.3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김태형 자방대장은 “주위를 돌아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고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달한 성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공립수성알파시티어린이집은 지난 9일 아나바다 수익금을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국공립수성알파시티어린이집은 시지동 동화아이위시아파트 내 위치한 국공립보육시설이다. 이번에 아나바다 나눔터를 운영해 모아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