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당국이 최근 사망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불시에 점검한다. 12일 고용노동부와 산하 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은 2023년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총 공사금액 50~800억원의 중간 규모 건설현장 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 357명에서 지난해 341명으로 16명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2명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총 공사대금 8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안전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다는 게 고용부 측 설명이다. 하지만 중견·중소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중규모 건설현장에서는 사망자가 24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의성군이 지난 10일~5월 31일까지 지역 내 농·어업인 1만3196명에게 상반기분(30만원) 의성사랑상품권을 주민등록지 읍·면을 통해 농어민수당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민에게 지급해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봄철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새벽 시간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고사리 등 산나물의 무단 채취를 근절하고 산불도 예방한다.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기를 맞아 남산과 토함산 등 국립공원 8개 지구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북도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공모 시범사업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이차전지 분야 '무변형/초장수명 이차전지 원천소재 기술을 위한 재목적화 업싸이클링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1단계) 총사업비 75억원(국비 55, 지방비 15, 기타 5)을 투자해 기존 리튬이온이차전지의 ‘원료-제조-사용-재활용’의 전주기 탄소저감 원천기술을 개발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는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과제로,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대형 과학기술 현안을 해결할 중장기 원천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3년간 시범사업 종료 후 후속 사업을 통해 최대 10년간 중장기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주관)와 포항시는 대구시(참여)와 초광역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포항공과대학, 포항과학산업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대학교 등과 함께 지역을 초월해 친환경 이차전지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철강산업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실리콘 소재화, 이차전지 업싸이클링(Upcycling) 공정 및 원천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소재를 적용한 무가압 이차전지 전극플랫폼을 개발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EU가 2026년부터 배터리의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전(全)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제도를 도입하고 해외 주요국에서는 배터리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재사용, 탄소발자국, 자원순환 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경북도는 이번 과제 선정과정에서 지역의 이차전지 소재·리사이클링 분야 선도기업의 참여와 포스텍, 포항과학산업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어 산학연 연계협력 여건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에게 디바이스(손목활동량계 외 3종)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6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사전건강 스크리닝(신체측정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5명의 전문 요원을 통해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개별 미션을 부여해 스스로 건강관리 하는 역량을 강화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동해면 금광지 둘레길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매년 4월에 진행하며, 치매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 예방 정보 홍보 및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 이탈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약을 준비하는 등 참여자들의 안전한 걷기를 위해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했으며, 14일에는 대송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듬공원에서 거북이 마라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치매 예방 체조, 치매 예방 홍보부스운영,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북구 양덕동 키즈카페 ㈜앨리스파파와 유아동체험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며, 가족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아동의 안정적인 정서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가 오는 5월부터 창업, 벤처,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세무 멘토링’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기업의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영세한 규모의 창업·벤처기업, 투자유치기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세무적 어려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세무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봄철 건조기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신한울1건설소 일대에서 대형산불 대비 소화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저지선 구축공사와 산불대응체계 통합 훈련 등을 통해 화재저지선 설비 개선효과를 확인하고 전 직원의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분사훈련에는 한울원자력본부장과 건설사업본부장이 직접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한울본부 소방대는 훈련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소방교육을 진행해 옥외소화전 호스 전개 요령, 체결 방법, 분사 방법 등을 상세하게 시연·교육했다.
봉화군 석포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1일 석포행복나눔센터서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 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을 전해 귀감을 샀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 행사는 회원 15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께 도움을 전하는 데에 힘쓰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새마을회원들은 지역 내의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반찬 40세트를 준비해 이웃들에게 각각 전달하면서 위로 했다.
포항시는 12일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포항 쌀의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포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지역 내 19개소의 농협마트와 중·대형마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참여 활성화와 성과 지속 및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제2기 학생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소개와 모니터링단의 역할 및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활동 방향성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내년 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취재 및 홍보,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통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강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가 차량 관련 지방세 납부 편의와 징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과금 전용 수납기를 설치하는 등 지방세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차량과 관련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내 차량등록과를 찾은 민원인들은 직접 대면으로 세금 업무를 처리하거나 고지서마다 전자 납부 번호를 ATM 기기에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봉화읍이 지난 12일 새봄맞이 줍깅 캠페인을 통한 자연정화활동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4개 지역봉사단체인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여성자원봉사회 등 회원 45명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줍깅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이날 봉화읍내 신시장에서 불법 소각 행위,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면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관심을 끌었다.
포항시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해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경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홍보, 행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센터장 김상우)는 12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연구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 지원사업 및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등을 설명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소특구육성센터는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계지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기술이전사업화(R&BD) △지역 특성화 육성 등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체계 전반과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세부내용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이달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상시 멘토링, 시작품·홍보물 제작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초기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4억 7,000만 원이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정기회의가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4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손병복 울진군수의 주재로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민간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5개 시·군이 모두 바다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동 대응’을 제안하고, 선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5개 시군은 수산업 비중이 높은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된다면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가격 하락 등 지역 수산업계의 가늠할 수 없는 피해와 관광·레저 업계의 연쇄적인 충격 또한 상당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 역할을 해왔던 포항시가 이차전지 소재 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분야에 공모를 신청하고,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다양한 인프라를 내세우며 유치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미 재무부는 북미에서 만들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 50% 이상, 미 FTA 체결국에서 채굴하거나 가공한 핵심 광물 40% 이상을 사용할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구축돼 있는 포항이 美IRA 발표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에코프로BM·EM, 포스코퓨처엠(양극재 생산)을 선도기업으로 에너지머티리얼즈(리사이클링 원료추출), 중국CNGR(원료 및 전구체) 등이 입주한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 구축 완료라는 강점을 내세워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 특히, 세계적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BM은 재작년 대비 5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매출에서 150% 성장뿐만 아니라 흑연·실리콘 음극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영양산나물전국가요제가 다음달 2일 산나물축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가요제 신청은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언론인협회 사무국(010-3816-3307)으로 하면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국토교통부ㆍ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불법 구조변경 및 법규위반차량 단속, 운전자 안전운행 교육, 취약 교통환경 점검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화물 물동량 및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위험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