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북구 양덕동 키즈카페 ㈜앨리스파파와 유아동체험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며, 가족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아동의 안정적인 정서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상 가정은 키즈카페 자유이용권 일부 후원 및 연 4회 평일 무료 입장료 후원을 통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해 5월 양덕 하나로마트 2층에 문을 연 ‘앨리스파파’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체험과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나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히 발굴해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