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며 지난해 단속된 마약사범이 역대 최다인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지역 내 마약범죄 대응 논의를 위한 수사실무협의체가 열렸다. 대구지방검찰청은 12일 대구지검 본관 2층 선화당에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대구경북지역 수사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대구경북지역 수사실무협의체(수사실무협의체)에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내 기관은 대구시경찰청, 경상북도경찰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시청, 대구시교육청이다. 마약 범죄 수사 착수단계부터 각 수사기관의 마약수사 전담 인력이 공동 대응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마약 사건에 대한 각종 영장 및 송치사건은 마약 전담검사가 전담 처리함으로써 마약 '밀수-유통-투약' 전 단계에서 빈틈없는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 실무협의체는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 ▲인터넷
의성군이 지난 3월 의성읍 도동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텃밭을 조성, 공개모집을 통해 공동마을텃밭 분양을 완료하고 군민들에게 일상속 힐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동마을 텃밭은 올해 4월~오는 12월까지 운영규모는 개소당 8㎡(2.5평 규모)등 총 27개소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이후 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분양자는 물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물 재배에 대한 교육 등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2일 오후 5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지역 피아니스트인 이미연 교수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만 11세 때 첫 독주회를 시작할 만큼 천재성을 보였으며,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다. 이후 도독해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중앙음악콩쿠르’ 최초 만장일치 1등과 ‘KBS 서울 신인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하며, 본격적인 대학 활동을 하던 그녀는 이후 2007년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Laureate Prize’를 수상했으며, 2010년 7개의 협주곡과 60분의 리사이틀을 소화해내야 하는 그리스의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독일 ‘아르투르 슈나벨’ 콩쿠르 우승, 호주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이탈리아 ‘에우테르페’ 국제콩쿠르 1등 등 유럽과 아시아의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며 그 입지를 굳혔다. 국내로 온 뒤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초청연주를 가졌으며, 독일, 벨기에, 프랑스, 미국 등 다수의 국가에서 초청받아 연주를 하였다. 현재는 영남대 예술대학 피아노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지금까지 공연 중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쇼팽의 곡들로만 구성해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녹턴 Op.48 1번과 2번’, ‘24개의 프렐류드 Op.28 전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쇼팽의 음악을 깊이 있게 감상하길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관람은 10세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지역에서 예술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써주시고 계신 피아니스트 이미연 교수를 모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드리고자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광역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적정기간 동안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학습지도·진로개발·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은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직업 체험 운영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학업중단 숙려의 기회를 부여한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학과별 전문 교수 및 기자재를 활용한 네일아트 체험,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 운영, 파티쉐 체험, 반려동물 미용 기초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교통공사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과 11일 3호선 명덕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해진 시민 자원봉사 참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365 자원봉사 포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1회 이상 참여한 대구시 자원봉사 인원은 3만8000명 정도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자원봉사 안내 리플릿과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1365 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한 자원봉사 가입 방법을 홍보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알맞은 자원봉사활동을 추천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9~21일까지 오전 11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문화체험공연인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을 개최한다. 서구문화회관은 이현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서구의 꿈나무들이 자유롭게 음악과 공연을 감상하는 자연친화적인 문화체험의 시간으로 ‘이현공원 숲속음악소풍’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전 11~12시까지 진행하며 버블, 빅벌룬, 마술, 레크레이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난 3월 서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사전 신청을 완료했으며, 22개 기관, 900여 명의 원생이 참여한다. 서구 지역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와 유아의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햇살이 담긴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서구의 꿈나무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체험하는 행복한 봄 소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보건건복지부 주관 ‘2022년~2023년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 서구를 비롯한 전국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서구는 평가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기획조사 △24시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체계 구축 △위기가구 발굴·지원 위한 특화사업 추진 △민·관 협업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자원연계 △나눔 문화 확산 등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전입 미신고 가구에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꾸준한 가정방문 및 상담으로 대상자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어 스스로 현관문을 열고 나 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정서적 지지로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과 민·관 기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각 기관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ASFO는 지난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표 사업인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자금 융자사업 △행복기숙사 지원사업 △사학교육행정 연수지원 총 3개 사업에서 8개 개선과제를 발굴해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최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제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리오프닝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했다. 먼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됨’이 51.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부작용이 매우 클 것’의 응답률은 2.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어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8.7%가 ‘영향 없음’으로 답했고, 이미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거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은 33.7%인 반면, 7.6%는 도움되지만 부작용이 클것으로 응답했다. 긍정적 효과가 이미 발생했거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가장 크게 기대되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 ‘중국산 부품소재 조달로 공급망 안정(44.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중국으로의 수출물량 증가(38.9%)’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2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6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새로운 세계의 시작 BC/AC’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곽수종 소장은 “패러다임, 뉴노멀 등 모든 경제·사회·정치·외교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 변화에 맞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제 및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 후원한다.
DGB대구은행은 2023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오는 15일 토요일 ESG체험부스, 에코 플리마켓 등이 펼쳐지는 ‘DGB 지구방위대-지구를 지켜라’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2번 출구에서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10) 로비 입구에 걸쳐 대구은행 네거리에 위치한 본점 열린광장에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행사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ESG체험부스’ 를 비롯해 잠자고 있는 중고물품으로 아나바다 참여할 수 있는 ‘에코 플리마켓’, DGB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가 운영하는 환경보호 체험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 받은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DGB지구방위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서북부 9개시군 4-H연합회가 지난 11일 의성군 청년테마파크에서 회원, 본부, 지도자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의성군 4-H연합회가 주관해 군을 비롯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예천군 등 9개 시군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4-H이념인 지·덕·노·체를 바탕, 4-H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및 농업정보 교류 등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는 의성군 4-H연합회 김재승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 우수회원 시상과 탁구, 컬링 등 선의의 경쟁과 협동정신을 함양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한진테크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사업장’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동차 부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한진테크는 대구지역 위기가정 지원을 희망하며, 매월 3만원의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이재석 대표는 “적십자 봉사원을 알게 되면서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며 “정기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풍차 나눔사업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역 내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이재민 구호 및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053-550-7141)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북구청은 4월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디지털 강사단 정보화교육’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강사단 정보화교육’은 최근 신중년 경력직으로 채용된 4명의 강사단이 강북, 강남의 2개 조로 나눠 복지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또한 거동불능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택 방문을 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대구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단의 디지털배움터와 상호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북구청 정보통신과(053-665-2454)에서 접수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키오스크 현장 체험을 할 예정이며, 강사단이 희망자를 인솔해 북구청 민원실, 홈플러스, 이마트 등을 방문해 키오스크로 본인의 주민등록초본 발급, 상품구입, 포인트 적립, 주차, 커피 주문 등을 실제로 해 볼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한 디지털 정보화 교육 및 키오스크 현장 체험은 정보 소외 계층에 대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며, 일상에 퍼져있는 키오스크의 실질적인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근로자 생활 편의와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절반 가량이 입주가 제한된 노동조합 사무실로 사용되는 등 정부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전국 102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실태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라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해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을 갖춘 곳이다. 현재 국비지원 복지관 72개소, 자치단체 자체예산 복지관 30개소 등 총 102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운영실태 확인 결과 복지관 중 상당수는 특정 노조의 사무실이나 임대수익 목적의 시설이 입주하는 등 근로자 복지와 무관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비지원 복지관의 경우 72개소 중 34개소(중복 포함)가 운영 지침을 위반했다.
경산시는 12일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와 고질적인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수성구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두 지자체가 인접해 공동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어 단속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반영해 이번 영치 활동은 두 지역의 경계 부분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도심지역(경산오거리 주변)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번 미끄럼 방지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학교 폭력과 관련해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상식이 뿌리내리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기조하에 가해학생 학생부 기록 보존기간 연장 방안 등이 담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최종 논의해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학교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라며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교육청,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오늘 논의하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은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인되지 않는다는 상식이 뿌리내리도록 학교폭력 행위에 대한 엄정 대처, 피해학생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 학교의 교육적 조정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12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 씻기 뷰박스(view-box)를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12일 오전 내내 뿌연 하늘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는 경악할 수준의 대기 사진과 영상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그중 특히 황사발원지와 가까운 내몽골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상청과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17개 시도 미세먼지(PM10)는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기록 중이다. 환경부는 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를 오전 7시 기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