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계림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천주교 계림동성당 나눔의 집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급식 봉사활동은 계림동 새마을부녀회원 15명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3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중식을 제공하는데 새마을부녀회원 모두가 열과성을 다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계림동 새마을부녀회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모범 봉사단체다. 서정숙 계림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인기 계림동장은 “우리 계림동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지역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상주시 동성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아름다운 동성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동청사 주위와 남천교 일원에 새봄맞이 꽃길을 조성해 래방객들과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새봄맞이 꽃모 심기와 가로화단 정비 활동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동성동을 찾는 래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동청사 화단과 남천교 일원에 데이지와 리빙스턴데이지 등 1800본을 심었다. 이상규 동성동장은 “새봄을 맞이해 아름다운 동성동을 위해 꽃모심기 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동성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올해도 6천만원의 사업비로 AI 유입차단 등 지역 내 육계 및 산란계 사육 가금농가 6개소를 대상,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가금 농가별 가금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자문지원과 질병검사 비용 지원을 통해 질병발생 최소화하고 가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상주시 낙동면 한우회는 지난 15일 낙동면민회관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열려 한우회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아지설사 치료·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수고했던 임원진과 회원들의 상호 소통과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3년 사업계획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낙동면 한우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앞장설 것을 굳게 다짐하기도 했다. 김시훈 낙동면 한우회장은 “한 해 동안 낙동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임원진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부터 새롭게 수고해 주실 회원들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윤 낙동면장은 “최근 높은 물가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한우사육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우회원들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난국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상주시 계림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화산9통 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요가, 단전 등 마을평생교육강좌를 오는 5월 31일까지 열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는 넓은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이 근거리에서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을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채인기 계림동장은 “시내지역과 거리가 멀어 배움과 경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마을 주민분들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더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이러한 기회가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위험도로 구조개선 제2차 중장기 사업계획도내 14개소 중 5개소가 선정돼 국‧도‧군비 포함 사업비 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지방도로의 급커브, 급경사 등 도로시설 기준에 맞지 않아 잦은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구간 선형개량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위험지구 구조개선 사업은 올해 상반기 32억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와 보상협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착수해 다음해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대상지는 봉화 망도, 법전 멎질, 춘양 배고개, 소천 고선, 명호양곡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선형개량을 통한 곡선반경 확대, 급경사 구간 종단경사를 완화한다. 이동직 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구조가 불합리한 도로 선형을 개량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등 주민 교통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로 지방세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혀 읍면동 세정업무 공무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평가대상은 24개 읍면동이며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공무원 전문화 △세원 확보 노력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심도 있게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본청 세정업무 담당 직원(10명)으로 실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로 제출된 평가표를 분석‧평가해 연말에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평가 결과 표창은 최우수와 우수 각 1개, 장려 2개 읍면동을 선정해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을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통해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읍면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세수 확충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지난 16일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주민들에게 독서 및 생활문화공간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위해 조성된 다인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군수, 지역기관단체장, 다인중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개관을 축하한 커팅식에 이어 도서관을 둘러보며 나아갈 발걸음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개관식을 개최한 다인면작은도서관은 다면면 소재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한 건물로 2021년 조성된 KB 금성면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공립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은 장서 5천권,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소통과 배움Ⅰ·Ⅱ공간, 운영시간은 화~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인당 10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군은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인면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내 총7개의 공공·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통합 도서시스템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군내 타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대출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로 장서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도서관운영에 관한 문의는(054-830-6238)로 하면 된다.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이사회를 열어 2022년 세입․세출 결산의 건 외 2개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22년 장학금 지원과 교육사업 등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제1회 상주시 장학페스티벌 개최 결과에 대해서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안건 의결 후 토의 시간에는 상주 교육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과 장학회 운영과 장학제도 개선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장학회 운영의 변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강영석 이사장은 “2022년에 상주시에서 50억원을 출연해 기본재산이 300억원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학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으로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통학차량(9~15인승)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 구입 통학버스 신고자나 차량 공동 소유자는 1대당 700만원 정액지원하며 지원물량은 2대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폐차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한 경우, 지난 2022년 11월 1일 이후 폐차말소나 신차 계약, 구매, 등록 경우에도 가능하다. 또한, 대안학교, 외국인학교, 아동복지시설, 교습소,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18종 업종의 어린이통학차량과 국공립 시설도 관용차량 아니면 지원된다.
의성군이 의성휴게소와 다음달 9일까지 의성휴게소(영덕‧청주방향)에서 지난 2022년 전국‧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수상한 작품들의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군청에서도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화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화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세월 가슴 속에 품어온 생각과 감정이 담겨있는 글귀는 방문객들의 감동을 선사해 관심을 사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제1회 의성군 명인·명장으로 도자기 분야 최해완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명인·명장은 수십년 간 의성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온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지난 2022년 명인·명장 조례를 의원발의로 조례가 제정돼 2023년 처음으로 '의성군 명인명장 심의회'를 열어 의성군 명장 1호를 선정했다. 최 작가는 의성읍 출신으로 40년간 도자기 분야서 활동하며 제25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우수상,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국제대상등 야양한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 작가는 전통 도자기 기법인 분청자기 기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의성군의 풍경과 연꽃, 물고기를 활용한 작품활동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일 관계가 과거 역사에 발목잡혀서는 안 된다며 양국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서울공관에서 진행된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틀 전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며 "12년 만에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인 경제 문제, 안보, 첨단산업 발전, 세계적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등 세계적 국정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한일협력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의해 발목잡혀서는 안 된다는 그런 인식이 대통령으로 하여금 한일관계를 주도적으로 결단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 모든 주요국가가 한일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대통령의 결단을 평가하고, 존중하고 있다"며 "양국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합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것은 선택하는 일이 아니고 반드시 가야 하는 필수적인 방향"이라고 했다.
포항시가 시가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가 중복되면서 예산 절감을 위해 신설 추진중에 있는 일부 도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항시는 시가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혈세 1500여억원을 들여 북구 장성동~남구 지곡동간 도시계획도로(중1-184.이하 A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우현,창포동 일대의 교통체증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위해 포항시는 우선 창포동 마장지~우현동 대동고 앞 7번국도 구간 1.4km를 먼저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창동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350억원을 들여 창포동~성곡리간 도로(중1-58.이하 B도로)도 추진하고 있다. A도로가 개설되면 우창동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난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B도로(창포동~성곡리간 도로)개설의 필요성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 같은 목적의 도로 2개를 또다시 수백억원을 들여 동시에 개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도로 활용도 면에서 B도로는 A도로에 비해 크게 낮다는 평가이다. A도로의 경우 우현동에서 7번 국도에 접속하게되고 소티재를 타고 의현IC와 만나면서 좌측으로는 시청 방향, 우측으로는 영일만항으로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도로 기능을 갖게 된다. 반면 B도로의 경우 북구 마장지에서 소티재를 넘어 의현IC와 접속하지 못하는 바람에 시청,영일만항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가 없게 되면서 도로 활용도가 크게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구간 종착점이 달전 오거리가 되면서 이 일대 교통체증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평소에도 달전 오거리는 KTX포항역을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넘처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창포동 마장지 일대 보상 대상 필지 중 일부는 수십명의 지분으로 쪼개져 있어 보상협상이 어려운 점도 사업진척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1년 포항시 도시관리계획시 주거지로 푸는 도시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창포동 임야에 부동산 투기바람이 거세게 일었다.이같은 이유로 B도로는 사업에 착수한지 10년이 넘었지만 겨우 창포동 작은 굴 식당~마장지까지 658m만 개설되는데 그쳤다. 도로 2곳의 개설 목적이 비슷하기 때문에 포항시는 빠른 시일내에 건설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로건설 전문가들은 “창포~성곡간 도로 1곳만 개설한다면 이 도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지만,마장지~우현동 대동고 앞 7번국도 구간을 먼저 개설하면 창포.우현동의 교통 체증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기 때문에 구태여 도로 2곳 모두를 개설할 필요는 없다”며 “비슷한 목적으로 2개의 도로를 개설한다면 시민 혈세가 이중적으로 투입되는 셈이라, 전면적인 수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위조한 건설기계 조종 면허로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자신의 집에서 행사할 목적으로 공문서인 대구시 차량등록 사업소장 명의의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1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이 소유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에 기재된 글자와 유사한 글자체와 크기로 '5톤 미만 불도우저(1999/12/01), 롤러(2014/02/02)'라고 작성해 출력한 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의 소지면허 란에 붙여 복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조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복사한 문서를 같은 달 14일 경남 합천에 있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5공사현장 하청업체 담당자에게 제출해 행사한 혐의(위조공문서행사)와 무면허로 같은 해 8월20일까지 건설기계인 CAT825C 롤러를 운행해 조종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내용, 방법, 경위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17일 흥해읍 금장리에 위치한 휴경지를 활용해 ‘이웃사랑 실천 휴경지 감자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부녀회장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파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파종한 감자는 6월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부녀회 감자 심기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우이웃,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판매 수익금을 이용해 9월 ‘불우이웃 돕기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판매 수익금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예 부녀회장은 “휴경지 감자 심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이웃사랑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동활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이 포항 출신 최초로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대의원대회에서 204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포항시 신광면 출신인 이 위원장은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으로 지역에서 수년간 협동조합 감사 등 꾸준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현재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감사, 한우협회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조직 관리 능력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주민등록증도 여권과 같이 유효기간을 둬 일정 기한이 경과하면 재발급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각기 다른 신분증의 규격과 보안 요소는 통일하도록 '공통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발급이 저조한 청소년증을 없애고 주민등록증으로의 통합도 검토한다. 19일 당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제안한 이같은 내용의 '신원인증체계 개편방안 연구' 결과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 연구는 행안부의 의뢰로 과학기술원이 지난해 10월17일부터 12월20일까지 2개월여 간 진행해 도출해낸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8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31개국이 국가신분증 제도를 운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제외하곤 시간 경과 및 의학 발전 등에 따른 개인의 외모 변화를 반영하고 위·변조를 방지할 목적으로 유효기간을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민등록증은 한 번 발급 받으면 분실·훼손되거나 별도 요청이 없는 이상 갱신 및 재발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를 대상으로 CO(일산화탄소) 검사와 금연 습관 교육을 지난 14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북구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혈압·당뇨병 만성질환자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체내 CO 검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질환자에게 금연은 매우 중요하므로 적절한 생활 습관을 계획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