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집중호우와 장마로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감염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낙동강체육공원 캠핑장 등 침수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하천 등 취약지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이어간다. 또한, 보건소 방문 보건 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오염된 음식과 물, 모기를 매개로 전파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접촉성 피부염, 일본뇌염 등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수칙` △손 자주 씻기(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이나 안전하게 포장된 물을 마시기△음식물 용기가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척 혹은 폐기하기△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집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야간 외출자제, 가정 내 모기장 사용,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침수지역에서는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방수복, 장화, 방수장갑 활용) 노출된 경우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눈이 불편할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받기△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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