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북한 이탈 주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인식을 확립하게 하고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9일 경북이주민센터·경북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 청소년을 위한 △성장별 맞춤형 성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청소년 성교육 및 상담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성장 지원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 청소년들에게 성인지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기관 간의 상호협력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