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소비 촉진 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해 마미삼 콜라보를 이용한 영천시의 새로운 시도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하는 '경북도민대학 합동 입학식'에 참석한다.
대구 남구청은 대구시에서 장애인・노인・임산부의 사회활동 참여 제고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명공연거리에 있는 소극장에 무장애 야외무대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해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극장들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해 문화인프라 기반 확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포항시 송라면에서는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진태)와 송라면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도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지난 3월 9일 대대적 국도변 대청소에 이어, 나머지 구간인 지경리에서 광천리까지 5km의 구간에 대하여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국도변은 교통 안전상의 문제로 청소의 애로사항이 있어왔다. 이번 청소에는 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북구청 건설교통과의 안전유도차량을 지원 받아 진행되었다.
경북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7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 ‘2023년 제1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 물산업 육성정책 추진현황 및 중앙 정부 물산업 정책방향’과 ‘2023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지원사업’, ‘2023년 경북도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지원사업’등을 소개하고, 산·관·연 협력 연구개발(R&D) 주제 발굴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다자간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협업해 물산업 기업들과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산·관·연 협의체다. 2017년 9월 발대식 이후 지금까지 물기업체에 41건의 연구개발 과제,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등으로 지역 물산업 기업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산·관·연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앞으로도 정확한 시장정보와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도내 물산업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북의 선도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신기술 제품 개발 등에 협력한다면 올해 물의 날 주제인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처럼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정확한 표현은 주69시간이 아니고 '주 평균 52시간'이 맞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개편안이) 대통령 한 마디에 바뀌고, 대통령실이 바꾸고 이건 납득할 수 없다. 우왕좌왕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개편안이 논란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재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16일에는 "주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상한 보완을 지시했다.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전날 대통령실은 "가이드라인은 아니다.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이날 윤 대통령이 "주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며 생각의 변함이 없음을 밝히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일단 "주69시간은 극단적 경우 가능하다"면서도 '주 평균 52시간'을 부각시켰다. 이는 1주 12시간인 현행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노사 합의 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는 경우 연장근로 총량은 월 52시간(12시간×4.345주)으로, 주 평균으로 따지면 법정근로시간 40시간에 연장근로 12시간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전날에도 "주 단위로 묶인 연장근로를 풀어 선택지를 넓히고 최대 주 평균 48.5시간으로 줄여 실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연 단위 시 법정근로시간 40시간에 주 평균 8.5시간을 더한 것이다. 이 장관은 '국민의힘은 주69시간이 가짜뉴스라고 하는데, 누가 말한 것이냐'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그것은 언론에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불소성공장에서는 21일 청림동 저소득 아동가구에 라면과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불소성공장 황승욱 파트장은“작은 도움이지만 저소득 아동 가구에 부담 없는 선에서 라면이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모아 물품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라면은 공장 직원들이 간식으로 지원되는 것을 아껴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신구중 청림동장은“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포스코퓨처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경북도가 오는 31일까지 '2023~2024년 청년 해외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의 인턴 모집 규모는 H마트와 NGL트랜스포테이션, PNS네트웍 등 15개 기업 총 65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54명, 영국 3명, 호주 6명, 헝가리 2명이다. 모집 분야는 무역, 물류, 재무, 조리, 생산관리, 마케팅, 치기공 등이다. 참여 희망자가 각 대학 취업지원처에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 기업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친 후 선정되면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된다. 지원요건은 경북·대구 소재 2~4년제 대학 재학·휴학·졸업생(졸업후 1년 이내)으로 영어나 해당국가 언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격 기준과 J1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합한 대학생이다. 인턴으로 파견되는 청년들은 출국 항공료와 비자 발급비(65% 정도), 실손보험료 등을 지원받고, 파견일로부터 1년간 해당기업에 근무하면서 학업과 연관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경북도는 채용 기업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시작된 청년 해외인턴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415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했다. 올해부터는 해외취업 수요를 감안해 예년보다 많은 인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청년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196회 정기연주회 ‘봄을 기다리며’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공연을 맡은 지휘자 이규서는 대학 시절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고 월간 객석으로부터 차세대 지휘자(2019)로 선정되는 등 유망한 지휘자로,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의 전반부는 협연자인 첼리스트 김두민(서울대 교수)이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으로 시작됐다. 아스펜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두민은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기 매우 어려운 곡으로 알려진 쇼스타코비치의 첼로협주곡 1번을 훌륭히 연주한 데 이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중 미뉴엣을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이 담긴 유묵이 처음 공개된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의 빈 무덤 앞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에서 안 의사의 핵심사상 동양평화에 대한 염원을 직접 표현한 유묵을 공개한다. 이 유묵에는 '東洋平和萬歲萬萬歲 / 庚戌 二月十八日 / 旅順監獄在監中 /大韓國人 安重 根書 ; 동양평화 만세만만세 / 1910년 2월18일 / 여순감옥 재감중에 /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라고 되어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2일 고령군청에서 열리는 '도·농상생 시니어 공유형 일자리 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와 농식품산업분야 연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양지석 달성군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난희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산업학과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식품산업 및 현장 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이다.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가 21일 경북도청에서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문화활동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군의 유휴 공간을 문화복합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함께 한다. 문화·예술인 유입 및 정착 지원, 보훈선양 등 역사·전통적 문화가치 계승·발전 지원, 노인·아동 등 문화 소외·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신장 사업 등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총괄 기획 및 행정·운영 지원, 한국해비타트는 모금활동 등을 통한 사업비 마련과 공간 조성 사업 등을 담당한다.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 창립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 경북도와 협업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안락한 보금자리만큼 문화생활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유휴 공간을 문화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인구유입을 위한 문화 선진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재인 정부가 한일관계를 악화시켰다고 작심 비판하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반일을 통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라고 지적한 것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굴욕외교' 비판에 수세 몰린 정국을 여론전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을 보인다. 또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의지를 재차 밝히며 "국민을 믿는다"고 강조한 것은 국민의 협조를 얻기 위한 호소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문재인 정부가 한일관계를 악화시켰다 작심 비판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은 대통령의 책무"라는 점을 부각했다. 문 전 대통령이 반일감정과 배타적 민족주의를 부추겨 한일 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 16일 한일정상회담을 두고 '굴종' '숭일' 외
최재훈 달성군수는 22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리는 '2022년도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예산결산이사회'에 참석한다.
경북도가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8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구미시, 기업, 연구기관 등이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북을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자 추진됐다. 지난달 28일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KT와 베어로보틱스를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날 협약은 △AI서비스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스마트 민생경제 대전환 공동대응 △AI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설계·생산·운영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을 맞이해 지난 20일부터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1년 열두 달의 규칙에서 벗어난 공달을 의미하는 윤달은 예로부터 ‘곤란함이 없는 달’로 여겨져 선조의 분묘를 이장하거나 납골당에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개장하는 작업을 맞춰 하는 풍속이 이어져왔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청도숲체원, 청도숲속놀이터 협동조합 3개 기관과 '2023 청도 숲속 놀이학교' 추진을 위한 '산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연계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 연구 △각 기관 보유 연구역량 및 실무역량 교류와 학생 참여 기회 제공 △각종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참여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으로,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의 활용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4개 기관은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 도심 곳곳에서 평년보다 빨리 벚꽃이 개화해 3월 마지막 주 만개가 예상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대구의 ‘봄내음길’에서 활짝 핀 벚꽃과 함께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3월의 따뜻한 봄기운을 타고 매화, 산수유, 목련 등이 개화했고 곳곳에서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있다. 매년 초봄 벚꽃의 향연은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짧은 만큼 더 기다려지고 설레게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언을 통해 "한일관계는 한 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며 "한일관계는 함께 노력해서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 악화 책임자로 문재인 정부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