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4일 서울분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Republic Scientific and Practical Center of Traditional Medicin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전통의약의 발전을 위한 교류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에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전통의약 분야 지식과 정보의 교류 △전통약재 산업화(재배·생산·가공·유통 등) 및 의료서비스 협력 △전통의약 전문가 교육 및 연수 등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전통의약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아시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이 진출하는 전략적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 미르라히모프 잠시드 압둘라예비치(Mirrakhimov Jamshid Abdullayevich) 원장은 “MOU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약재를 활용한 산업화 기술, 교육 시스템 및 치료법 등을 배우고 싶다”면서 “한의약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데 우즈베키스탄이 총괄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24일 재해복구시스템 담당 부서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카카오 먹통 사건을 계기로 백업센터 운영 규정을 현행화하고 백업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및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백업센터 가동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해복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기관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시스템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기관의 당연한 책무이며,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이미 2005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를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로 지정·운영해 이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국 관장은 “재해복구시스템은 업무 연속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며, 언제나 준비 상태를 유지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경산배드민턴센터와 정신질환자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사례관리 대상자인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스포츠매너 및 신체건강관리법 교육 △배드민턴 그룹 레슨 및 자율반 운영 △종목별 토너먼트 진행 △월 2회 인바디 측정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 함께 건강해GYM’을 지속해서 모집·운영 중이다. 경산배드민턴센터는 ‘다 함께 건강해GYM’ 1기 시작 때부터 장소 및 강습을 제공해 왔으며, 1기 우수참여자들이 2기 참여자들의 멘토로 재참여해 서로 돕고 협력해가는 모습을 보며 배드민턴을 매개로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의 확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업무협약에 협조했다. 해당 업무협약서 내용에는 ‘다 함께 건강해GYM’ 참여자들에게 장소와 전문적 강습을 제공하고, 센터 등록 회원이 아니더라도 정신장애인등록증을 제시하는 경산배드민턴센터 이용자에게는 이용료의 10%를 할인해 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들에게 좀 더 실제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이렇게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신질환자들의 긍정적인 생활습관 형성뿐만아니라 사회적응 능력도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경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은 2023 경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송경란 교육장을 비롯해 군위초등학교(육상부), 군위중학교(테니스부) 학생 선수와 교장, 담당교사 등 지도교사, 코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필승을 다짐했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선발을 겸한 ‘2023년 경북소년체육대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우수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위해 도내 각 시·군에서 28개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송경란 교육장은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운동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늘 스스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칭찬하며, 후회하지 않도록 멋지게 경기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군위군씨름협회은 지난 22일 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군위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군위군은 전통시장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위군은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코자 3년 1주기로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마을리더 사업설명회 참석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에게 도서관을 소개하고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일일 체험학습 ‘책이랑 놀아요’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일일 체험학습 ‘책이랑 놀아요’는 4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울진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5세 이상,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소개 및 이용 안내, 강사 선생님의 동화구연 수업과 책 놀이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관 일일 체험학습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10시부터 울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진도서관 누리집 및 어린이자료실에 문의하면 된다.
경제학 이론 중 제도주의(institutionalism)에 따르면 국가의 흥망은 제도가 결정한다고 합니다. 지리적 환경이나 자원이 비슷한 대한민국과 북한, 서독과 동독의 흥망을 그 예로 들곤 합니다. 국가 제도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법조인 선발 및 양성 제도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법조인의 선발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서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집안 배경이나 재력에 관계 없이 변호사, 검사, 판사가 될 수 있고,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통해서 법리와 실무에 정통한 법조인 양성이 보장되는 법조인 선발 및 양성 제도는 국가 발전의 초석이라고 할 것입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3일 예천교회에서 개최된 늘푸른대학 개강식에서 ‘군정 바로 알기’ 특강을 했다. 노년의 건강한 생활과 교양강좌, 즐거운 여가 활동을 등을 지원하는 늘푸른대학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휴강하다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재운영하게 됐다. 이날 김 군수는 70여 명 학생들에게 군의 현안사업 및 당면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예천‧안동 행정통합 반대 이유, 산불조심 등을 안내했다. 김학동 군수는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교육 실현은 물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예천노인대학, 늘푸른대학, 용문노인대학, 보문노인대학, 지보노인대학, 풍양노인대학 등 6개소 55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 북면사무소는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참기름 100세트를 기탁받았다. 이번 나눔은 한울원자력본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됐으며, 이날 기탁받은 식품세트는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지역 소외계층 이웃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저소득층 난방비지원, 사랑의 집수리, 마음담은 반찬지원 등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울진군 기성면은 3월부터 기성면 기초생활수급자 전 세대를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상담 등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기성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246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 조사 및 복지욕구 파악 등 생활실태 전반을 확인해 적절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 가구에 도움을 줄 예정으로, 특히 중점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기적인 관리 및 지원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울진군 금강송면은 3월 한 달간 지역 내 1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및 산불 시 신고 방법, 화목보일러 타고 남은 재관리 요령 등 산불예방교육을 통해 산불대처능력 함양 및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 산불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박재용 금강송면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 협조와 작은 관심들이 산불예방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산불 없는 금강송면 조성을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뇌피트니스센터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진군은 오는 4월 21 ~ 24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이 4월 13일 저녁 7시 30분 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백진우의 지휘와 40여 명의 교항악단원, 그리고 가수 윤성, 이응진이 함께 성공체전의 희망메세지 전달을 위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도민체전 전야제 행사인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기원 화합콘서트’가 4월 20일 저녁 7시부터 울진연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박창근, 에일리, 노라조, 은가은의 축하공연과 성화안치식, 멀티미디어쇼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4월 22~23일 2일간 울진연호공원에서는 울진음악협회, 울진연예인협회, 울진국악협회가 주축이 돼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연호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는 울진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울진愛 사진·미술展’이 도민체전 기간 동안 상시로 전시된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12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인만큼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한계를 뛰어넘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특별한 문화예술행사 진행할 예정이니, 300만 도민이 마음껏 즐기고 하나 될 수 있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후포터미널 앞 사거리에 교통흐름 개선 및 운행의 효율성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울진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한다. 공무원 대상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아리 모임으로, 부서·직렬·직급 제한 없이 자유롭게 회원을 모집·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지정과제 4개 △기후변화, 고령화에 따른 농·수산·임업 대전환 △맑은 공기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지속가능한 울진형 일자리 창출 등과 자율과제로 진행되며, 지정과제와 자율과제 중 한 주제를 선택해 연구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무원 대상 연구회가 다시 운영돼 직원들의 참신한 연구 결과가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연구회 운영과정이 회원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3일 52년간 해양치안의 국가적 사명을 완수한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인 제416기 11명에 대해 전역신고 및 해단기념식을 열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사진> 해양경찰 의무경찰제도는 1971년에 첫 전투경찰순경 1기 113명을 시작으로 52년간 이어져 왔었다. 의무경찰 416기까지 총 4만6277명이 함께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이르면 3월 말께 안동 낙동강변에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온화한 날씨에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4~5일 빨라졌다. 안동 벚꽃 명소는 낙동강변 벚꽃길, 월영교, 하회마을,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이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는 수백 년 더께의 고가옥 사이로 핀 벚꽃이 고즈넉한 낭만을 전하고, 부용대를 마주하는 강변 둑에는 하회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 터널길이 진풍경을 이룬다. 월영교에 올라서면 형형색색의 문보트가 드넓은 안동호를 유유자적하고 강변 건너로 줄짓는 벚꽃 로드는 인생 사진 포토존을 완성한다. 안동 탈춤공원 뒷길은 대표적 벚꽃 명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동소방서까지 이어지는 1.4km의 길을 따라 450여 본의 벚꽃나무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를 만들어낸다. 이곳에선 다음달 5~9일까지 닷새간 안동벚꽃축제가 열린다. 드론쇼, 벚꽃운동회, 플리마켓 및 체험존, 먹거리 부스, 벚꽃조명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벚꽃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의 여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8~9일까지 이틀간 탈춤공원에선 2023 안동평생학습축제도 열려 각종 체험부스가 차려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는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 한편, 안동 곳곳에 약 7593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의 벚꽃이 식재돼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매화나무 1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만㎡가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