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24일 재해복구시스템 담당 부서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카카오 먹통 사건을 계기로 백업센터 운영 규정을 현행화하고 백업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및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백업센터 가동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해복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기관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시스템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기관의 당연한 책무이며, 이에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이미 2005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를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로 지정·운영해 이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국 관장은 “재해복구시스템은 업무 연속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며, 언제나 준비 상태를 유지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